민주 아이오와 경선 개표지연…잠시 후 결과 발표
입력 2020.02.05 (06:18)
수정 2020.02.0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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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월 미 대통령 선거에 나갈 후보를 뽑는 첫 공식 경선인 민주당 아이오와 당원대회에서 사상 초유의 개표 지연 사태로 누가 승리했는지 아직 발표를 못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인 한국시간 7시 쯤 일부 결과를 발표한다고 하는데 민주당으로선 대선 첫 걸음부터 꼬여버렸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김웅규 특파원, 이런 일도 일어나는군요! 투표가 시작되고 하루가 다 돼가는데 승자를 모른다? 왜 이런겁니까?
[기자]
이번 대선을 앞두고 바뀐 발표 방식때문입니다.
복잡해졌습니다.
4년 전 코커스에선 후보별 득표율과 이에따라 확보한 대의원 수만 발표했습니다.
이번엔 1차 득표율과 이어지는 2차득표율까지 발표하게 되는데 여기서 탈이 난겁니다.
합산하려고 개발해놓은 '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게 민주당 설명입니다.
[앵커]
대통령 선거의 방향을 정한다고 까지하는 정치적 중요성을 띄는게 아이오와 코커스라는데, 이렇게 되면 민주당으로선 김이 빠질만하네요?
[기자]
민주당은 경선 분위기를 띄우는 것은 고사하고 상대방으로부터 갖은 조롱을 받고 있습니다.
바이든 샌더스 워런 부티지지 등 유력 후보들은 결과를 모른 채 자신이 승리했다고 연설하는 민망한 광경까지 보였습니다.
후보들은 모두 다음 경선지인 뉴햄프셔로 떠나버렸습니다.
어제지요, 같은 날 치러진 공화당 코커스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97.1%의 앞도적인 지지로 승리했습니다.
경선이 무의미할 정돕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로 '완전한 재앙'이라고 민주당을 조롱했습니다.
민주당이 집권했을때처럼 아무것도 작동 안했다고 했습니다.
사상초유의 선거결과 발표 지연에 민주당 할말 없게됐습니다.
[앵커]
잠시 뒤 발표되겠지만 그래도 민주당 어느 후보가 우세한가요?
[기자]
4년 전 이곳 아이오와 민주당 코커스에서 힐러리가 샌더스에 승리했습니다.
그런데 그 차이가 소숫점을 따져야 할 정도였습니다.
갖가지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는데 대부분 샌더스냐 바이든이냐로 모아집니다.
앞도적인 지지를 받는 후보는 없습니다. 심지어 경선할때마다 승자가 바뀌는 것 아니냐는 예측까지 나옵니다.
아이오와 경선 결과 나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11월 미 대통령 선거에 나갈 후보를 뽑는 첫 공식 경선인 민주당 아이오와 당원대회에서 사상 초유의 개표 지연 사태로 누가 승리했는지 아직 발표를 못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인 한국시간 7시 쯤 일부 결과를 발표한다고 하는데 민주당으로선 대선 첫 걸음부터 꼬여버렸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김웅규 특파원, 이런 일도 일어나는군요! 투표가 시작되고 하루가 다 돼가는데 승자를 모른다? 왜 이런겁니까?
[기자]
이번 대선을 앞두고 바뀐 발표 방식때문입니다.
복잡해졌습니다.
4년 전 코커스에선 후보별 득표율과 이에따라 확보한 대의원 수만 발표했습니다.
이번엔 1차 득표율과 이어지는 2차득표율까지 발표하게 되는데 여기서 탈이 난겁니다.
합산하려고 개발해놓은 '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게 민주당 설명입니다.
[앵커]
대통령 선거의 방향을 정한다고 까지하는 정치적 중요성을 띄는게 아이오와 코커스라는데, 이렇게 되면 민주당으로선 김이 빠질만하네요?
[기자]
민주당은 경선 분위기를 띄우는 것은 고사하고 상대방으로부터 갖은 조롱을 받고 있습니다.
바이든 샌더스 워런 부티지지 등 유력 후보들은 결과를 모른 채 자신이 승리했다고 연설하는 민망한 광경까지 보였습니다.
후보들은 모두 다음 경선지인 뉴햄프셔로 떠나버렸습니다.
어제지요, 같은 날 치러진 공화당 코커스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97.1%의 앞도적인 지지로 승리했습니다.
경선이 무의미할 정돕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로 '완전한 재앙'이라고 민주당을 조롱했습니다.
민주당이 집권했을때처럼 아무것도 작동 안했다고 했습니다.
사상초유의 선거결과 발표 지연에 민주당 할말 없게됐습니다.
[앵커]
잠시 뒤 발표되겠지만 그래도 민주당 어느 후보가 우세한가요?
[기자]
4년 전 이곳 아이오와 민주당 코커스에서 힐러리가 샌더스에 승리했습니다.
그런데 그 차이가 소숫점을 따져야 할 정도였습니다.
갖가지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는데 대부분 샌더스냐 바이든이냐로 모아집니다.
앞도적인 지지를 받는 후보는 없습니다. 심지어 경선할때마다 승자가 바뀌는 것 아니냐는 예측까지 나옵니다.
아이오와 경선 결과 나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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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아이오와 경선 개표지연…잠시 후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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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05 06:21:31
- 수정2020-02-05 06: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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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미 대통령 선거에 나갈 후보를 뽑는 첫 공식 경선인 민주당 아이오와 당원대회에서 사상 초유의 개표 지연 사태로 누가 승리했는지 아직 발표를 못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인 한국시간 7시 쯤 일부 결과를 발표한다고 하는데 민주당으로선 대선 첫 걸음부터 꼬여버렸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김웅규 특파원, 이런 일도 일어나는군요! 투표가 시작되고 하루가 다 돼가는데 승자를 모른다? 왜 이런겁니까?
[기자]
이번 대선을 앞두고 바뀐 발표 방식때문입니다.
복잡해졌습니다.
4년 전 코커스에선 후보별 득표율과 이에따라 확보한 대의원 수만 발표했습니다.
이번엔 1차 득표율과 이어지는 2차득표율까지 발표하게 되는데 여기서 탈이 난겁니다.
합산하려고 개발해놓은 '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게 민주당 설명입니다.
[앵커]
대통령 선거의 방향을 정한다고 까지하는 정치적 중요성을 띄는게 아이오와 코커스라는데, 이렇게 되면 민주당으로선 김이 빠질만하네요?
[기자]
민주당은 경선 분위기를 띄우는 것은 고사하고 상대방으로부터 갖은 조롱을 받고 있습니다.
바이든 샌더스 워런 부티지지 등 유력 후보들은 결과를 모른 채 자신이 승리했다고 연설하는 민망한 광경까지 보였습니다.
후보들은 모두 다음 경선지인 뉴햄프셔로 떠나버렸습니다.
어제지요, 같은 날 치러진 공화당 코커스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97.1%의 앞도적인 지지로 승리했습니다.
경선이 무의미할 정돕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로 '완전한 재앙'이라고 민주당을 조롱했습니다.
민주당이 집권했을때처럼 아무것도 작동 안했다고 했습니다.
사상초유의 선거결과 발표 지연에 민주당 할말 없게됐습니다.
[앵커]
잠시 뒤 발표되겠지만 그래도 민주당 어느 후보가 우세한가요?
[기자]
4년 전 이곳 아이오와 민주당 코커스에서 힐러리가 샌더스에 승리했습니다.
그런데 그 차이가 소숫점을 따져야 할 정도였습니다.
갖가지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는데 대부분 샌더스냐 바이든이냐로 모아집니다.
앞도적인 지지를 받는 후보는 없습니다. 심지어 경선할때마다 승자가 바뀌는 것 아니냐는 예측까지 나옵니다.
아이오와 경선 결과 나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11월 미 대통령 선거에 나갈 후보를 뽑는 첫 공식 경선인 민주당 아이오와 당원대회에서 사상 초유의 개표 지연 사태로 누가 승리했는지 아직 발표를 못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인 한국시간 7시 쯤 일부 결과를 발표한다고 하는데 민주당으로선 대선 첫 걸음부터 꼬여버렸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김웅규 특파원, 이런 일도 일어나는군요! 투표가 시작되고 하루가 다 돼가는데 승자를 모른다? 왜 이런겁니까?
[기자]
이번 대선을 앞두고 바뀐 발표 방식때문입니다.
복잡해졌습니다.
4년 전 코커스에선 후보별 득표율과 이에따라 확보한 대의원 수만 발표했습니다.
이번엔 1차 득표율과 이어지는 2차득표율까지 발표하게 되는데 여기서 탈이 난겁니다.
합산하려고 개발해놓은 '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게 민주당 설명입니다.
[앵커]
대통령 선거의 방향을 정한다고 까지하는 정치적 중요성을 띄는게 아이오와 코커스라는데, 이렇게 되면 민주당으로선 김이 빠질만하네요?
[기자]
민주당은 경선 분위기를 띄우는 것은 고사하고 상대방으로부터 갖은 조롱을 받고 있습니다.
바이든 샌더스 워런 부티지지 등 유력 후보들은 결과를 모른 채 자신이 승리했다고 연설하는 민망한 광경까지 보였습니다.
후보들은 모두 다음 경선지인 뉴햄프셔로 떠나버렸습니다.
어제지요, 같은 날 치러진 공화당 코커스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97.1%의 앞도적인 지지로 승리했습니다.
경선이 무의미할 정돕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로 '완전한 재앙'이라고 민주당을 조롱했습니다.
민주당이 집권했을때처럼 아무것도 작동 안했다고 했습니다.
사상초유의 선거결과 발표 지연에 민주당 할말 없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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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발표되겠지만 그래도 민주당 어느 후보가 우세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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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이곳 아이오와 민주당 코커스에서 힐러리가 샌더스에 승리했습니다.
그런데 그 차이가 소숫점을 따져야 할 정도였습니다.
갖가지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는데 대부분 샌더스냐 바이든이냐로 모아집니다.
앞도적인 지지를 받는 후보는 없습니다. 심지어 경선할때마다 승자가 바뀌는 것 아니냐는 예측까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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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규 기자 kw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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