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K] 31번째 환자, 간호사와 몸싸움?…‘가짜 뉴스’ 확산
입력 2020.02.19 (21:40)
수정 2020.02.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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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 추가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거짓 정보들도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하나씩 따져봤습니다.
다수의 추가 확진자와 접촉했던 31번째 환자, "퇴원을 요구하면서 병원을 나가려 했다", "이를 제압하는 간호사의 마스크를 벗겼다"는 소문이 SNS 등을 통해 돌았죠.
큰 우려와 공분을 샀는데, 확인해 보니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가 격리를 거부하거나 의료진과 몸싸움을 한 일,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구의료원에서 환자 2명이 탈출했다는 소문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했는데요.
역시 사실무근이었습니다.
일단 이 환자들이 31번째 환자와 접촉해서 병원에 격리 중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경찰과 병원에 확인해보니 이 환자들, 격리 생활이 갑갑하다고 항의했을 뿐, 탈출하거나 난동을 피우진 않았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꾸준히 돌고 있는 문자메시지 형식의 허위 정보입니다.
"대구 코로나와 관련된 메시지가 와서 클릭했더니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갔다."
"오늘 하루에만 경찰서에 신고가 58건"이라며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입니다.
이번엔 대구 지역으로 특정해 돌고 있는 건데요.
하지만 대구지방경찰청은 이와 관련해 접수된 사건은 한 건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새로운 확진자들의 신상, 동선에 대한 허위 정보도 돌았습니다.
KBS는 '코로나19 팩트체크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홈페이지 상단의 '코로나19 팩트체크'를 누르면 코로나19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팩트체크K 신선민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하나씩 따져봤습니다.
다수의 추가 확진자와 접촉했던 31번째 환자, "퇴원을 요구하면서 병원을 나가려 했다", "이를 제압하는 간호사의 마스크를 벗겼다"는 소문이 SNS 등을 통해 돌았죠.
큰 우려와 공분을 샀는데, 확인해 보니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가 격리를 거부하거나 의료진과 몸싸움을 한 일,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구의료원에서 환자 2명이 탈출했다는 소문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했는데요.
역시 사실무근이었습니다.
일단 이 환자들이 31번째 환자와 접촉해서 병원에 격리 중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경찰과 병원에 확인해보니 이 환자들, 격리 생활이 갑갑하다고 항의했을 뿐, 탈출하거나 난동을 피우진 않았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꾸준히 돌고 있는 문자메시지 형식의 허위 정보입니다.
"대구 코로나와 관련된 메시지가 와서 클릭했더니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갔다."
"오늘 하루에만 경찰서에 신고가 58건"이라며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입니다.
이번엔 대구 지역으로 특정해 돌고 있는 건데요.
하지만 대구지방경찰청은 이와 관련해 접수된 사건은 한 건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새로운 확진자들의 신상, 동선에 대한 허위 정보도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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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19 21:42:53
- 수정2020-02-20 08:55:32
대구·경북 지역 추가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거짓 정보들도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하나씩 따져봤습니다.
다수의 추가 확진자와 접촉했던 31번째 환자, "퇴원을 요구하면서 병원을 나가려 했다", "이를 제압하는 간호사의 마스크를 벗겼다"는 소문이 SNS 등을 통해 돌았죠.
큰 우려와 공분을 샀는데, 확인해 보니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가 격리를 거부하거나 의료진과 몸싸움을 한 일,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구의료원에서 환자 2명이 탈출했다는 소문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했는데요.
역시 사실무근이었습니다.
일단 이 환자들이 31번째 환자와 접촉해서 병원에 격리 중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경찰과 병원에 확인해보니 이 환자들, 격리 생활이 갑갑하다고 항의했을 뿐, 탈출하거나 난동을 피우진 않았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꾸준히 돌고 있는 문자메시지 형식의 허위 정보입니다.
"대구 코로나와 관련된 메시지가 와서 클릭했더니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갔다."
"오늘 하루에만 경찰서에 신고가 58건"이라며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입니다.
이번엔 대구 지역으로 특정해 돌고 있는 건데요.
하지만 대구지방경찰청은 이와 관련해 접수된 사건은 한 건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새로운 확진자들의 신상, 동선에 대한 허위 정보도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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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K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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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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