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당 무너질라’ 위기감 속 선대위 출범
입력 2020.02.21 (06:20)
수정 2020.02.2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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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천 잡음' 등으로 어수선한 상황 속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나라의 명운이 달린 선거다, 한없이 겸손하자, 강조했는데 이른바 '조국 내전' 논란이 불거진 서울 강서갑 공천 문제가 첫 숙제로 떠올랐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선 55일을 앞두고 출범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칼럼 필자 고발 논란에 공천 잡음까지, 위기감이 강조됐습니다.
[이해찬/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우리 당이 비례대표에서 15석 이상 손해를 감수해야하기 때문에 각 지역에서 그 이상을 승리해야 하는 결코 만만치 않은 선거입니다."]
'겸손'이란 단어를 거듭 꺼내며 한껏 몸을 낮췄습니다.
첫 과제는 금태섭 의원과 김남국 변호사의 서울 강서갑 공천을 둘러싼 이른바 '조국 내전' 논란.
하지만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김남국/변호사/민주당 공천 신청자 : "일반경선 자체를 못하게 하려고 B급 정치하고 있는데, 이런 저질 B급 정치 좀 안 했으면..."]
이해찬 대표는 "두 사람 모두 소중한 자산이다", "두 재원이 소중하게 쓰이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김 변호사의 출마지역을 조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니까요. 곧 정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물갈이' 대상으로 거론되는 4선의 오제세 의원은 공천 탈락하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 밝혔습니다.
[오제세/민주당 의원 : "경선은 해야 되는데, (경쟁력이) 비슷한데 왜 현역 의원을 컷오프를 하느냐, 그건 이해가 안 되죠."]
민주당은 오늘 공천관리위 회의에서 논란 해결을 위한 가닥을 잡을 방침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공천 잡음' 등으로 어수선한 상황 속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나라의 명운이 달린 선거다, 한없이 겸손하자, 강조했는데 이른바 '조국 내전' 논란이 불거진 서울 강서갑 공천 문제가 첫 숙제로 떠올랐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선 55일을 앞두고 출범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칼럼 필자 고발 논란에 공천 잡음까지, 위기감이 강조됐습니다.
[이해찬/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우리 당이 비례대표에서 15석 이상 손해를 감수해야하기 때문에 각 지역에서 그 이상을 승리해야 하는 결코 만만치 않은 선거입니다."]
'겸손'이란 단어를 거듭 꺼내며 한껏 몸을 낮췄습니다.
첫 과제는 금태섭 의원과 김남국 변호사의 서울 강서갑 공천을 둘러싼 이른바 '조국 내전' 논란.
하지만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김남국/변호사/민주당 공천 신청자 : "일반경선 자체를 못하게 하려고 B급 정치하고 있는데, 이런 저질 B급 정치 좀 안 했으면..."]
이해찬 대표는 "두 사람 모두 소중한 자산이다", "두 재원이 소중하게 쓰이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김 변호사의 출마지역을 조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니까요. 곧 정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물갈이' 대상으로 거론되는 4선의 오제세 의원은 공천 탈락하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 밝혔습니다.
[오제세/민주당 의원 : "경선은 해야 되는데, (경쟁력이) 비슷한데 왜 현역 의원을 컷오프를 하느냐, 그건 이해가 안 되죠."]
민주당은 오늘 공천관리위 회의에서 논란 해결을 위한 가닥을 잡을 방침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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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잡음' 등으로 어수선한 상황 속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나라의 명운이 달린 선거다, 한없이 겸손하자, 강조했는데 이른바 '조국 내전' 논란이 불거진 서울 강서갑 공천 문제가 첫 숙제로 떠올랐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선 55일을 앞두고 출범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칼럼 필자 고발 논란에 공천 잡음까지, 위기감이 강조됐습니다.
[이해찬/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우리 당이 비례대표에서 15석 이상 손해를 감수해야하기 때문에 각 지역에서 그 이상을 승리해야 하는 결코 만만치 않은 선거입니다."]
'겸손'이란 단어를 거듭 꺼내며 한껏 몸을 낮췄습니다.
첫 과제는 금태섭 의원과 김남국 변호사의 서울 강서갑 공천을 둘러싼 이른바 '조국 내전' 논란.
하지만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김남국/변호사/민주당 공천 신청자 : "일반경선 자체를 못하게 하려고 B급 정치하고 있는데, 이런 저질 B급 정치 좀 안 했으면..."]
이해찬 대표는 "두 사람 모두 소중한 자산이다", "두 재원이 소중하게 쓰이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김 변호사의 출마지역을 조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니까요. 곧 정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물갈이' 대상으로 거론되는 4선의 오제세 의원은 공천 탈락하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 밝혔습니다.
[오제세/민주당 의원 : "경선은 해야 되는데, (경쟁력이) 비슷한데 왜 현역 의원을 컷오프를 하느냐, 그건 이해가 안 되죠."]
민주당은 오늘 공천관리위 회의에서 논란 해결을 위한 가닥을 잡을 방침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공천 잡음' 등으로 어수선한 상황 속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나라의 명운이 달린 선거다, 한없이 겸손하자, 강조했는데 이른바 '조국 내전' 논란이 불거진 서울 강서갑 공천 문제가 첫 숙제로 떠올랐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선 55일을 앞두고 출범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칼럼 필자 고발 논란에 공천 잡음까지, 위기감이 강조됐습니다.
[이해찬/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우리 당이 비례대표에서 15석 이상 손해를 감수해야하기 때문에 각 지역에서 그 이상을 승리해야 하는 결코 만만치 않은 선거입니다."]
'겸손'이란 단어를 거듭 꺼내며 한껏 몸을 낮췄습니다.
첫 과제는 금태섭 의원과 김남국 변호사의 서울 강서갑 공천을 둘러싼 이른바 '조국 내전' 논란.
하지만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김남국/변호사/민주당 공천 신청자 : "일반경선 자체를 못하게 하려고 B급 정치하고 있는데, 이런 저질 B급 정치 좀 안 했으면..."]
이해찬 대표는 "두 사람 모두 소중한 자산이다", "두 재원이 소중하게 쓰이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김 변호사의 출마지역을 조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니까요. 곧 정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물갈이' 대상으로 거론되는 4선의 오제세 의원은 공천 탈락하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 밝혔습니다.
[오제세/민주당 의원 : "경선은 해야 되는데, (경쟁력이) 비슷한데 왜 현역 의원을 컷오프를 하느냐, 그건 이해가 안 되죠."]
민주당은 오늘 공천관리위 회의에서 논란 해결을 위한 가닥을 잡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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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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