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부대 내 2차 감염’ 첫 사례 발생…야외훈련 전면 중지
입력 2020.02.24 (21:36)
수정 2020.02.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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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부대 안에서 2차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나온 가운데, 지금까지 군 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습니다.
국방부는 전군에 야외훈련 전면 중지를 지시했고, 다음 달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 연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국방부가 오늘(24일) 발표한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명입니다.
어제(23일)보다 6명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이틀 전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포천 육군 부대 병사의 밀접 접촉자입니다.
군이 우려했던 부대 내 2차 감염의 첫 사례입니다.
같은 부대 부사관 1명도 오늘(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1차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는 아니지만 대구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틀 전 군무원 확진자가 나온 대구 육군 부대에서도 확진자 2명이 더 발생했습니다.
1명은 1차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장교고, 다른 1명은 밀접 접촉자가 아닌 군무원입니다.
군에서 현재 격리 중인 인원은 7천9백여 명으로, 어제(23일)보다 천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국방부는 전군에 야외훈련 전면 중지를 지시했습니다.
[박재민/국방부 차관 : "오늘부로 야외 훈련은 전부 중지하는 것으로 저희가 지침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주둔지 내 훈련으로 조정해서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병무청이 2주간 병역 판정 검사를 잠정 중단함에 따라 만 7천6백여 명의 입영검사도 연기됐습니다.
주한미군 가족 1명도 오늘(24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대구 미군기지를 방문한 주한미군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코로나19 위험 경보 단계를 '중간'에서 '높음'으로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초 예정된 한미연합훈련도 연기될 가능성이 있는데, 내일(25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군부대 안에서 2차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나온 가운데, 지금까지 군 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습니다.
국방부는 전군에 야외훈련 전면 중지를 지시했고, 다음 달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 연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국방부가 오늘(24일) 발표한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명입니다.
어제(23일)보다 6명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이틀 전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포천 육군 부대 병사의 밀접 접촉자입니다.
군이 우려했던 부대 내 2차 감염의 첫 사례입니다.
같은 부대 부사관 1명도 오늘(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1차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는 아니지만 대구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틀 전 군무원 확진자가 나온 대구 육군 부대에서도 확진자 2명이 더 발생했습니다.
1명은 1차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장교고, 다른 1명은 밀접 접촉자가 아닌 군무원입니다.
군에서 현재 격리 중인 인원은 7천9백여 명으로, 어제(23일)보다 천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국방부는 전군에 야외훈련 전면 중지를 지시했습니다.
[박재민/국방부 차관 : "오늘부로 야외 훈련은 전부 중지하는 것으로 저희가 지침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주둔지 내 훈련으로 조정해서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병무청이 2주간 병역 판정 검사를 잠정 중단함에 따라 만 7천6백여 명의 입영검사도 연기됐습니다.
주한미군 가족 1명도 오늘(24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대구 미군기지를 방문한 주한미군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코로나19 위험 경보 단계를 '중간'에서 '높음'으로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초 예정된 한미연합훈련도 연기될 가능성이 있는데, 내일(25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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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부대 내 2차 감염’ 첫 사례 발생…야외훈련 전면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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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24 21:37:58
- 수정2020-02-24 22:15:10
[앵커]
군부대 안에서 2차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나온 가운데, 지금까지 군 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습니다.
국방부는 전군에 야외훈련 전면 중지를 지시했고, 다음 달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 연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국방부가 오늘(24일) 발표한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명입니다.
어제(23일)보다 6명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이틀 전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포천 육군 부대 병사의 밀접 접촉자입니다.
군이 우려했던 부대 내 2차 감염의 첫 사례입니다.
같은 부대 부사관 1명도 오늘(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1차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는 아니지만 대구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틀 전 군무원 확진자가 나온 대구 육군 부대에서도 확진자 2명이 더 발생했습니다.
1명은 1차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장교고, 다른 1명은 밀접 접촉자가 아닌 군무원입니다.
군에서 현재 격리 중인 인원은 7천9백여 명으로, 어제(23일)보다 천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국방부는 전군에 야외훈련 전면 중지를 지시했습니다.
[박재민/국방부 차관 : "오늘부로 야외 훈련은 전부 중지하는 것으로 저희가 지침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주둔지 내 훈련으로 조정해서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병무청이 2주간 병역 판정 검사를 잠정 중단함에 따라 만 7천6백여 명의 입영검사도 연기됐습니다.
주한미군 가족 1명도 오늘(24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대구 미군기지를 방문한 주한미군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코로나19 위험 경보 단계를 '중간'에서 '높음'으로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초 예정된 한미연합훈련도 연기될 가능성이 있는데, 내일(25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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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안에서 2차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나온 가운데, 지금까지 군 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습니다.
국방부는 전군에 야외훈련 전면 중지를 지시했고, 다음 달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 연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국방부가 오늘(24일) 발표한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명입니다.
어제(23일)보다 6명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이틀 전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포천 육군 부대 병사의 밀접 접촉자입니다.
군이 우려했던 부대 내 2차 감염의 첫 사례입니다.
같은 부대 부사관 1명도 오늘(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1차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는 아니지만 대구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틀 전 군무원 확진자가 나온 대구 육군 부대에서도 확진자 2명이 더 발생했습니다.
1명은 1차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장교고, 다른 1명은 밀접 접촉자가 아닌 군무원입니다.
군에서 현재 격리 중인 인원은 7천9백여 명으로, 어제(23일)보다 천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국방부는 전군에 야외훈련 전면 중지를 지시했습니다.
[박재민/국방부 차관 : "오늘부로 야외 훈련은 전부 중지하는 것으로 저희가 지침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주둔지 내 훈련으로 조정해서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병무청이 2주간 병역 판정 검사를 잠정 중단함에 따라 만 7천6백여 명의 입영검사도 연기됐습니다.
주한미군 가족 1명도 오늘(24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대구 미군기지를 방문한 주한미군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코로나19 위험 경보 단계를 '중간'에서 '높음'으로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초 예정된 한미연합훈련도 연기될 가능성이 있는데, 내일(25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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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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