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진정세에 시진핑 우한 방문…“전세계 6월까지 유행”
입력 2020.03.10 (21:24)
수정 2020.03.1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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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이나 미국과 달리 중국은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석달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을 방문했는데요. 베이징 연결합니다.
안양봉 특파원! 시진핑 주석이 오늘(10일) 우한에서 어떤 일정을 보냈습니까?
[기자]
네, 우한 자동차 기업들이 내일부터 일제히 생산 재개를 앞둔 시점이어서 중국에서는 오늘(10일)쯤 방문이 예상됐었는데요.
먼저, 시 주석 발언 부터 들어 보시겠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나는 당중앙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안부와 최고의 경의를 보냅니다."]
시 주석은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도 만났는데요.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 방문에 맞춰 후베이성에선 오늘(10일)부터 주민들의 통행 제한을 일부 완화했구요.
마지막 남은 임시 병원 1곳도 환자가 줄어 오늘(10일) 문을 닫았습니다.
[앵커]
중국의 환자 증가세가 진정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시 주석의 우한 방문, 어떤 의도가 있는 걸까요?
[기자]
오늘(10일) 발표된 중국의 신규 환자는 19명입니다.
역유입 환자 두 명을 빼면 실제 신규환자는 17명인데요.
중국 공산당 주도로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체제 우월성을 강조하고 싶은 거 같구요.
또 대유행 단계에 접어든 다른 나라들에 중국의 자신감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있어 보입니다.
월요일 미국의 증시가 대폭락한 것과 달리 오늘(10일) 중국의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앵커]
전 세계 유행이 적어도 6월까지는 이어질거라는 전망도 나왔다면서요?
[기자]
중국 감염병 권위자 중난산 박사의 말인데요.
중 박사는 앞서 발생한 중국은 4월 말에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전 세계 유행은 최소 6월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봤는데요..
중국이 검진 기술과 방역물자, 치료 기술 등을 지원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유럽이나 미국과 달리 중국은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석달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을 방문했는데요. 베이징 연결합니다.
안양봉 특파원! 시진핑 주석이 오늘(10일) 우한에서 어떤 일정을 보냈습니까?
[기자]
네, 우한 자동차 기업들이 내일부터 일제히 생산 재개를 앞둔 시점이어서 중국에서는 오늘(10일)쯤 방문이 예상됐었는데요.
먼저, 시 주석 발언 부터 들어 보시겠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나는 당중앙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안부와 최고의 경의를 보냅니다."]
시 주석은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도 만났는데요.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 방문에 맞춰 후베이성에선 오늘(10일)부터 주민들의 통행 제한을 일부 완화했구요.
마지막 남은 임시 병원 1곳도 환자가 줄어 오늘(10일) 문을 닫았습니다.
[앵커]
중국의 환자 증가세가 진정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시 주석의 우한 방문, 어떤 의도가 있는 걸까요?
[기자]
오늘(10일) 발표된 중국의 신규 환자는 19명입니다.
역유입 환자 두 명을 빼면 실제 신규환자는 17명인데요.
중국 공산당 주도로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체제 우월성을 강조하고 싶은 거 같구요.
또 대유행 단계에 접어든 다른 나라들에 중국의 자신감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있어 보입니다.
월요일 미국의 증시가 대폭락한 것과 달리 오늘(10일) 중국의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앵커]
전 세계 유행이 적어도 6월까지는 이어질거라는 전망도 나왔다면서요?
[기자]
중국 감염병 권위자 중난산 박사의 말인데요.
중 박사는 앞서 발생한 중국은 4월 말에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전 세계 유행은 최소 6월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봤는데요..
중국이 검진 기술과 방역물자, 치료 기술 등을 지원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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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진정세에 시진핑 우한 방문…“전세계 6월까지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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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10 21:26:16
- 수정2020-03-10 22:07:15
[앵커]
유럽이나 미국과 달리 중국은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석달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을 방문했는데요. 베이징 연결합니다.
안양봉 특파원! 시진핑 주석이 오늘(10일) 우한에서 어떤 일정을 보냈습니까?
[기자]
네, 우한 자동차 기업들이 내일부터 일제히 생산 재개를 앞둔 시점이어서 중국에서는 오늘(10일)쯤 방문이 예상됐었는데요.
먼저, 시 주석 발언 부터 들어 보시겠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나는 당중앙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안부와 최고의 경의를 보냅니다."]
시 주석은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도 만났는데요.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 방문에 맞춰 후베이성에선 오늘(10일)부터 주민들의 통행 제한을 일부 완화했구요.
마지막 남은 임시 병원 1곳도 환자가 줄어 오늘(10일) 문을 닫았습니다.
[앵커]
중국의 환자 증가세가 진정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시 주석의 우한 방문, 어떤 의도가 있는 걸까요?
[기자]
오늘(10일) 발표된 중국의 신규 환자는 19명입니다.
역유입 환자 두 명을 빼면 실제 신규환자는 17명인데요.
중국 공산당 주도로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체제 우월성을 강조하고 싶은 거 같구요.
또 대유행 단계에 접어든 다른 나라들에 중국의 자신감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있어 보입니다.
월요일 미국의 증시가 대폭락한 것과 달리 오늘(10일) 중국의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앵커]
전 세계 유행이 적어도 6월까지는 이어질거라는 전망도 나왔다면서요?
[기자]
중국 감염병 권위자 중난산 박사의 말인데요.
중 박사는 앞서 발생한 중국은 4월 말에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전 세계 유행은 최소 6월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봤는데요..
중국이 검진 기술과 방역물자, 치료 기술 등을 지원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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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나 미국과 달리 중국은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석달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을 방문했는데요. 베이징 연결합니다.
안양봉 특파원! 시진핑 주석이 오늘(10일) 우한에서 어떤 일정을 보냈습니까?
[기자]
네, 우한 자동차 기업들이 내일부터 일제히 생산 재개를 앞둔 시점이어서 중국에서는 오늘(10일)쯤 방문이 예상됐었는데요.
먼저, 시 주석 발언 부터 들어 보시겠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나는 당중앙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안부와 최고의 경의를 보냅니다."]
시 주석은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도 만났는데요.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 방문에 맞춰 후베이성에선 오늘(10일)부터 주민들의 통행 제한을 일부 완화했구요.
마지막 남은 임시 병원 1곳도 환자가 줄어 오늘(10일) 문을 닫았습니다.
[앵커]
중국의 환자 증가세가 진정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시 주석의 우한 방문, 어떤 의도가 있는 걸까요?
[기자]
오늘(10일) 발표된 중국의 신규 환자는 19명입니다.
역유입 환자 두 명을 빼면 실제 신규환자는 17명인데요.
중국 공산당 주도로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체제 우월성을 강조하고 싶은 거 같구요.
또 대유행 단계에 접어든 다른 나라들에 중국의 자신감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있어 보입니다.
월요일 미국의 증시가 대폭락한 것과 달리 오늘(10일) 중국의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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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유행이 적어도 6월까지는 이어질거라는 전망도 나왔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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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전 세계 유행은 최소 6월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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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봉 기자 bee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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