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내일부터 집값 출처 고강도 조사 외

입력 2020.03.12 (21:53) 수정 2020.03.1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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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들어온 뉴스들, 좀 더 살펴봅니다.

처음 볼 뉴스, '자금 출처, 고강도 조삽'니다.

집 살 때 집값의 출처를 상세히 밝히는 서류를 자금조달계획서라고 하는데요,

내일(13일)부턴 훨씬 까다로워집니다.

먼저 증여나 상속 또는 빌린 돈을 누구에게 받았는지 밝혀야 하며, 금융권 대출이라면, 유형별로 세세히 써야 합니다.

특히 투기과열지구에서 9억 넘는 집을 살 땐 각종 증빙서류까지 내야 하는데요.

만약 전세 빼서 집값에 더했다면 임대차 계약서까지 내야 합니다.

대상도 확대됩니다.

수원이나 안양 등 조정대상지역의 3억 원 이상 집과 비규제지역의 6억 원 이상 집을 살 때도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오바마 협박 글 게시 30대, 무죄 확정

다음 뉴스 볼까요? '오바마 협박글, 무죄 확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 협박글을 게시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2015년의 일인데요,

백악관 홈페이지에 오바마 대통령의 딸을 성폭행하겠다, 또, 마크 리퍼트 당시 주미대사를 공격하겠다는 등의 글이 게시됐는데요,

경찰은 이모 씨 집을 압수수색했고, 1심 재판부는 협박 혐의로 기소된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상급심 재판부는 경찰이 적법한 절차와 영장주의를 위반했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50대 가장 흉기 휘둘러…아내·아들 사망

끝으로 볼 뉴스, 가장이 흉기 휘둘러...입니다.

오늘(12일) 새벽, 경남 진주의 한 주택에서 50대 가장이 가족들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아내와 13살 아들이 숨졌는데요,

16살 딸도 크게 다쳤습니다.

이 남성은 범행 직후 차를 몰고 경남 함양으로 달아났는데요,

경찰은 이웃 주민들로부터 부부싸움이 잦았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주민 : "남편이 의처증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자기가(부인이) 열심히 일하고 아이들 잘 돌보고 있는데 남편이 의심하고 한다고 들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찾기 위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12일) 간추린 소식들은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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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2 21:55:13
    • 수정2020-03-12 21: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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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들어온 뉴스들, 좀 더 살펴봅니다.

처음 볼 뉴스, '자금 출처, 고강도 조삽'니다.

집 살 때 집값의 출처를 상세히 밝히는 서류를 자금조달계획서라고 하는데요,

내일(13일)부턴 훨씬 까다로워집니다.

먼저 증여나 상속 또는 빌린 돈을 누구에게 받았는지 밝혀야 하며, 금융권 대출이라면, 유형별로 세세히 써야 합니다.

특히 투기과열지구에서 9억 넘는 집을 살 땐 각종 증빙서류까지 내야 하는데요.

만약 전세 빼서 집값에 더했다면 임대차 계약서까지 내야 합니다.

대상도 확대됩니다.

수원이나 안양 등 조정대상지역의 3억 원 이상 집과 비규제지역의 6억 원 이상 집을 살 때도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오바마 협박 글 게시 30대, 무죄 확정

다음 뉴스 볼까요? '오바마 협박글, 무죄 확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 협박글을 게시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2015년의 일인데요,

백악관 홈페이지에 오바마 대통령의 딸을 성폭행하겠다, 또, 마크 리퍼트 당시 주미대사를 공격하겠다는 등의 글이 게시됐는데요,

경찰은 이모 씨 집을 압수수색했고, 1심 재판부는 협박 혐의로 기소된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상급심 재판부는 경찰이 적법한 절차와 영장주의를 위반했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50대 가장 흉기 휘둘러…아내·아들 사망

끝으로 볼 뉴스, 가장이 흉기 휘둘러...입니다.

오늘(12일) 새벽, 경남 진주의 한 주택에서 50대 가장이 가족들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아내와 13살 아들이 숨졌는데요,

16살 딸도 크게 다쳤습니다.

이 남성은 범행 직후 차를 몰고 경남 함양으로 달아났는데요,

경찰은 이웃 주민들로부터 부부싸움이 잦았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주민 : "남편이 의처증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자기가(부인이) 열심히 일하고 아이들 잘 돌보고 있는데 남편이 의심하고 한다고 들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찾기 위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12일) 간추린 소식들은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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