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불 대부분 진화…실종 부기장 수색 중
입력 2020.03.20 (12:12)
수정 2020.03.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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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에서 어제 낮부터 시작된 산불은 지금 거의 진화됐습니다.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까지 추락해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민규 기자, 불은 거의 진화된거죠?
[리포트]
다행히 진화는 대부분 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야산 곳곳에 아직 불씨가 많이 남아있고, 연기도 피어오르고 있어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전 11시쯤 진화가 대부분 마무리 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산불 진화에는 헬기 40여 대가 동원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대원과 경찰, 공무원 등 2천여 명도 투입됐습니다.
현재까지 임야 200헥타르가 불에 탄 걸로 확인됐습니다.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1시 50분쯤인데요,
울산예술고등학교 인근에서 시작한 불이 야산으로 옮겨붙으며 삽시간에 일대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울산은 일주일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여서 산불재난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되어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연기가 도심까지 밀려들고 불길이 심상치 않자 울산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려 4천여 명이 긴급히 몸을 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가 저수지에 추락하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습니다.
헬기에 타고 있던 기장은 극적으로 구조가 됐지만, 부기장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고 있지 않습니다.
수중 수색에 나선 구조대원은 헬기가 추락한 저수지 바닥에 나뭇가지가 얽혀있고, 진흙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수색작업도 쉽지가 않은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수색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울산에서 어제 낮부터 시작된 산불은 지금 거의 진화됐습니다.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까지 추락해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민규 기자, 불은 거의 진화된거죠?
[리포트]
다행히 진화는 대부분 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야산 곳곳에 아직 불씨가 많이 남아있고, 연기도 피어오르고 있어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전 11시쯤 진화가 대부분 마무리 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산불 진화에는 헬기 40여 대가 동원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대원과 경찰, 공무원 등 2천여 명도 투입됐습니다.
현재까지 임야 200헥타르가 불에 탄 걸로 확인됐습니다.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1시 50분쯤인데요,
울산예술고등학교 인근에서 시작한 불이 야산으로 옮겨붙으며 삽시간에 일대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울산은 일주일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여서 산불재난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되어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연기가 도심까지 밀려들고 불길이 심상치 않자 울산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려 4천여 명이 긴급히 몸을 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가 저수지에 추락하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습니다.
헬기에 타고 있던 기장은 극적으로 구조가 됐지만, 부기장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고 있지 않습니다.
수중 수색에 나선 구조대원은 헬기가 추락한 저수지 바닥에 나뭇가지가 얽혀있고, 진흙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수색작업도 쉽지가 않은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수색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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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산불 대부분 진화…실종 부기장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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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20 12:22:43
- 수정2020-03-20 13: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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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어제 낮부터 시작된 산불은 지금 거의 진화됐습니다.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까지 추락해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민규 기자, 불은 거의 진화된거죠?
[리포트]
다행히 진화는 대부분 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야산 곳곳에 아직 불씨가 많이 남아있고, 연기도 피어오르고 있어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전 11시쯤 진화가 대부분 마무리 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산불 진화에는 헬기 40여 대가 동원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대원과 경찰, 공무원 등 2천여 명도 투입됐습니다.
현재까지 임야 200헥타르가 불에 탄 걸로 확인됐습니다.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1시 50분쯤인데요,
울산예술고등학교 인근에서 시작한 불이 야산으로 옮겨붙으며 삽시간에 일대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울산은 일주일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여서 산불재난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되어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연기가 도심까지 밀려들고 불길이 심상치 않자 울산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려 4천여 명이 긴급히 몸을 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가 저수지에 추락하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습니다.
헬기에 타고 있던 기장은 극적으로 구조가 됐지만, 부기장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고 있지 않습니다.
수중 수색에 나선 구조대원은 헬기가 추락한 저수지 바닥에 나뭇가지가 얽혀있고, 진흙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수색작업도 쉽지가 않은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수색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울산에서 어제 낮부터 시작된 산불은 지금 거의 진화됐습니다.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까지 추락해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민규 기자, 불은 거의 진화된거죠?
[리포트]
다행히 진화는 대부분 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야산 곳곳에 아직 불씨가 많이 남아있고, 연기도 피어오르고 있어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전 11시쯤 진화가 대부분 마무리 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산불 진화에는 헬기 40여 대가 동원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대원과 경찰, 공무원 등 2천여 명도 투입됐습니다.
현재까지 임야 200헥타르가 불에 탄 걸로 확인됐습니다.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1시 50분쯤인데요,
울산예술고등학교 인근에서 시작한 불이 야산으로 옮겨붙으며 삽시간에 일대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울산은 일주일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여서 산불재난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되어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연기가 도심까지 밀려들고 불길이 심상치 않자 울산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려 4천여 명이 긴급히 몸을 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가 저수지에 추락하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습니다.
헬기에 타고 있던 기장은 극적으로 구조가 됐지만, 부기장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고 있지 않습니다.
수중 수색에 나선 구조대원은 헬기가 추락한 저수지 바닥에 나뭇가지가 얽혀있고, 진흙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수색작업도 쉽지가 않은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수색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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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규 기자 h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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