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해외유입 비상
입력 2020.03.28 (21:03)
수정 2020.03.2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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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제는 이런 집단감염 뿐이 아닙니다.
전 세계 확진자가 60만명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유입 사례도 계속 늘고 있는데, 추세를 보면 앞으로도 계속 늘 것으로 보입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보기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먼저 해외유입으로 추정되는 확진 현황부터 확인해보죠.
특히 수도권에 집중돼 있죠?
[기자]
네, 국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9,478명입니다.
어제(27일)보다 146명 늘었는데요.
이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는 41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30% 수준입니다.
그런데, 지역 내 집단감염이 많은 대구지역을 제외하면요.
신규확진자 가운데 절반이 해외유입 관련입니다.
특히 수도권이 비상입니다.
오늘(28일) 서울 16명, 경기도 9명의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지자체가 밝혔는데요.
지역별 누적 확진자 현황을 보겠습니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경우가 우선, 가장 많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3명, 경기도 55명, 인천 14명 순입니다.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인데, 전체의 40%가 넘습니다.
[앵커]
나라 별로는 유럽이 가장 많고, 미국 관련 사례도 늘고 있죠.
유입 추세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유럽과 관련된 경우가 가장 많았고, 미주관련이 뒤를 이었습니다.
해외감염 확진자의 일 별 추세를 보겠습니다.
이번주 초에는 전체의 1%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28일)은 누적 확진자가 363명으로 확인되며, 전체의 4%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미국 입국자에 대한 검역이 강화되고 하루만에 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관련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습니다.
또 남미 페루에서 전세기로 입국한 교민 가운데 십 여 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어쨌든 해외에서 오는 사람들을 아예 막는 건 불가능하잖아요?
정부가 방역 대책을 강화했는데, 입국자들의 협조도 그만큼 중요하겠네요.
[기자]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검역에서 발견된 건수는 절반이 되지 않습니다.
그만큼 국내로 입국 한 뒤 자가격리를 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유럽이나 미주 입국자는 증상이 없어도 2주간의 자가격리에 적극 협조해야한다고 방역당국은 강조했습니다.
또 자가격리 대상을 전세계 입국자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문제는 이런 집단감염 뿐이 아닙니다.
전 세계 확진자가 60만명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유입 사례도 계속 늘고 있는데, 추세를 보면 앞으로도 계속 늘 것으로 보입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보기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먼저 해외유입으로 추정되는 확진 현황부터 확인해보죠.
특히 수도권에 집중돼 있죠?
[기자]
네, 국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9,478명입니다.
어제(27일)보다 146명 늘었는데요.
이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는 41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30% 수준입니다.
그런데, 지역 내 집단감염이 많은 대구지역을 제외하면요.
신규확진자 가운데 절반이 해외유입 관련입니다.
특히 수도권이 비상입니다.
오늘(28일) 서울 16명, 경기도 9명의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지자체가 밝혔는데요.
지역별 누적 확진자 현황을 보겠습니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경우가 우선, 가장 많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3명, 경기도 55명, 인천 14명 순입니다.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인데, 전체의 40%가 넘습니다.
[앵커]
나라 별로는 유럽이 가장 많고, 미국 관련 사례도 늘고 있죠.
유입 추세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유럽과 관련된 경우가 가장 많았고, 미주관련이 뒤를 이었습니다.
해외감염 확진자의 일 별 추세를 보겠습니다.
이번주 초에는 전체의 1%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28일)은 누적 확진자가 363명으로 확인되며, 전체의 4%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미국 입국자에 대한 검역이 강화되고 하루만에 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관련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습니다.
또 남미 페루에서 전세기로 입국한 교민 가운데 십 여 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어쨌든 해외에서 오는 사람들을 아예 막는 건 불가능하잖아요?
정부가 방역 대책을 강화했는데, 입국자들의 협조도 그만큼 중요하겠네요.
[기자]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검역에서 발견된 건수는 절반이 되지 않습니다.
그만큼 국내로 입국 한 뒤 자가격리를 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유럽이나 미주 입국자는 증상이 없어도 2주간의 자가격리에 적극 협조해야한다고 방역당국은 강조했습니다.
또 자가격리 대상을 전세계 입국자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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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런 집단감염 뿐이 아닙니다.
전 세계 확진자가 60만명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유입 사례도 계속 늘고 있는데, 추세를 보면 앞으로도 계속 늘 것으로 보입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보기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먼저 해외유입으로 추정되는 확진 현황부터 확인해보죠.
특히 수도권에 집중돼 있죠?
[기자]
네, 국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9,478명입니다.
어제(27일)보다 146명 늘었는데요.
이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는 41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30% 수준입니다.
그런데, 지역 내 집단감염이 많은 대구지역을 제외하면요.
신규확진자 가운데 절반이 해외유입 관련입니다.
특히 수도권이 비상입니다.
오늘(28일) 서울 16명, 경기도 9명의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지자체가 밝혔는데요.
지역별 누적 확진자 현황을 보겠습니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경우가 우선, 가장 많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3명, 경기도 55명, 인천 14명 순입니다.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인데, 전체의 40%가 넘습니다.
[앵커]
나라 별로는 유럽이 가장 많고, 미국 관련 사례도 늘고 있죠.
유입 추세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유럽과 관련된 경우가 가장 많았고, 미주관련이 뒤를 이었습니다.
해외감염 확진자의 일 별 추세를 보겠습니다.
이번주 초에는 전체의 1%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28일)은 누적 확진자가 363명으로 확인되며, 전체의 4%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미국 입국자에 대한 검역이 강화되고 하루만에 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관련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습니다.
또 남미 페루에서 전세기로 입국한 교민 가운데 십 여 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어쨌든 해외에서 오는 사람들을 아예 막는 건 불가능하잖아요?
정부가 방역 대책을 강화했는데, 입국자들의 협조도 그만큼 중요하겠네요.
[기자]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검역에서 발견된 건수는 절반이 되지 않습니다.
그만큼 국내로 입국 한 뒤 자가격리를 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유럽이나 미주 입국자는 증상이 없어도 2주간의 자가격리에 적극 협조해야한다고 방역당국은 강조했습니다.
또 자가격리 대상을 전세계 입국자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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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런 집단감염 뿐이 아닙니다.
전 세계 확진자가 60만명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유입 사례도 계속 늘고 있는데, 추세를 보면 앞으로도 계속 늘 것으로 보입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보기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먼저 해외유입으로 추정되는 확진 현황부터 확인해보죠.
특히 수도권에 집중돼 있죠?
[기자]
네, 국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9,478명입니다.
어제(27일)보다 146명 늘었는데요.
이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는 41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30% 수준입니다.
그런데, 지역 내 집단감염이 많은 대구지역을 제외하면요.
신규확진자 가운데 절반이 해외유입 관련입니다.
특히 수도권이 비상입니다.
오늘(28일) 서울 16명, 경기도 9명의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지자체가 밝혔는데요.
지역별 누적 확진자 현황을 보겠습니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경우가 우선, 가장 많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3명, 경기도 55명, 인천 14명 순입니다.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인데, 전체의 40%가 넘습니다.
[앵커]
나라 별로는 유럽이 가장 많고, 미국 관련 사례도 늘고 있죠.
유입 추세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유럽과 관련된 경우가 가장 많았고, 미주관련이 뒤를 이었습니다.
해외감염 확진자의 일 별 추세를 보겠습니다.
이번주 초에는 전체의 1%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28일)은 누적 확진자가 363명으로 확인되며, 전체의 4%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미국 입국자에 대한 검역이 강화되고 하루만에 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관련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습니다.
또 남미 페루에서 전세기로 입국한 교민 가운데 십 여 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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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해외에서 오는 사람들을 아예 막는 건 불가능하잖아요?
정부가 방역 대책을 강화했는데, 입국자들의 협조도 그만큼 중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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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검역에서 발견된 건수는 절반이 되지 않습니다.
그만큼 국내로 입국 한 뒤 자가격리를 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유럽이나 미주 입국자는 증상이 없어도 2주간의 자가격리에 적극 협조해야한다고 방역당국은 강조했습니다.
또 자가격리 대상을 전세계 입국자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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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ye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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