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쓸어 버린다’ 김남일 진공청소축구 다짐
입력 2020.04.10 (21:50)
수정 2020.04.1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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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리그 개막을 누구보다 손꼽아 기다리는 새내기 감독이 있습니다.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인 김남일 성남 FC 감독입니다.
현역 시절 별명인 '진공청소기'를 떠오르게 하는 축구를 준비 중인데, 박주미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2006.06 뉴스 중 당시 기자 멘트 : "김남일은 예술 축구의 핵 지단을 무력화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강한 압박과 거친 수비로 수비형 미드필더의 새로운 장을 연 '진공청소기' 김남일.
그런데 감독으로서 보여줄 축구의 핵심은 수비가 아닌 공격입니다.
한층 강력한 공격을 몰아쳐 상대 수비를 쓸어버리는, 이른바 김남일 표 진공 청소 축구입니다.
[김남일/성남 FC 감독 : "(제가 하려는 공격축구가) 리스크는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상대를 좀 더 힘들게 하고 상대 수비를 파괴할 수 있는지 (강조하고)."]
이를 위해 K리그 통산 90골을 터트린 베테랑 공격수 양동현을 영입했습니다.
또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함께 뛴 19년 차 골키퍼 김영광을 데려와 수비에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김남일/성남 FC 감독 : "(나이가 많다고)그들이 가진 기량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동현이 같은 경우는 올해 10골 이상 해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43살 K리그 1 막내 사령탑인 김남일 감독의 매력은 예상외로 거친 남자가 아닌 부드러움에 있습니다.
[양동현/성남 공격수 : "처음부터 빠따(몽둥이)형님 같은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큰소리 낸 적 없고요. 다그친 적도 없고요. 겪어보시면 그런 말 전혀 안 나올 겁니다."]
지난 시즌 9위에 머문 성남의 상위 스플릿 진출을 목표로 한 김남일 감독이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K리그 개막을 누구보다 손꼽아 기다리는 새내기 감독이 있습니다.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인 김남일 성남 FC 감독입니다.
현역 시절 별명인 '진공청소기'를 떠오르게 하는 축구를 준비 중인데, 박주미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2006.06 뉴스 중 당시 기자 멘트 : "김남일은 예술 축구의 핵 지단을 무력화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강한 압박과 거친 수비로 수비형 미드필더의 새로운 장을 연 '진공청소기' 김남일.
그런데 감독으로서 보여줄 축구의 핵심은 수비가 아닌 공격입니다.
한층 강력한 공격을 몰아쳐 상대 수비를 쓸어버리는, 이른바 김남일 표 진공 청소 축구입니다.
[김남일/성남 FC 감독 : "(제가 하려는 공격축구가) 리스크는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상대를 좀 더 힘들게 하고 상대 수비를 파괴할 수 있는지 (강조하고)."]
이를 위해 K리그 통산 90골을 터트린 베테랑 공격수 양동현을 영입했습니다.
또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함께 뛴 19년 차 골키퍼 김영광을 데려와 수비에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김남일/성남 FC 감독 : "(나이가 많다고)그들이 가진 기량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동현이 같은 경우는 올해 10골 이상 해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43살 K리그 1 막내 사령탑인 김남일 감독의 매력은 예상외로 거친 남자가 아닌 부드러움에 있습니다.
[양동현/성남 공격수 : "처음부터 빠따(몽둥이)형님 같은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큰소리 낸 적 없고요. 다그친 적도 없고요. 겪어보시면 그런 말 전혀 안 나올 겁니다."]
지난 시즌 9위에 머문 성남의 상위 스플릿 진출을 목표로 한 김남일 감독이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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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4-10 22: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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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개막을 누구보다 손꼽아 기다리는 새내기 감독이 있습니다.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인 김남일 성남 FC 감독입니다.
현역 시절 별명인 '진공청소기'를 떠오르게 하는 축구를 준비 중인데, 박주미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2006.06 뉴스 중 당시 기자 멘트 : "김남일은 예술 축구의 핵 지단을 무력화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강한 압박과 거친 수비로 수비형 미드필더의 새로운 장을 연 '진공청소기' 김남일.
그런데 감독으로서 보여줄 축구의 핵심은 수비가 아닌 공격입니다.
한층 강력한 공격을 몰아쳐 상대 수비를 쓸어버리는, 이른바 김남일 표 진공 청소 축구입니다.
[김남일/성남 FC 감독 : "(제가 하려는 공격축구가) 리스크는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상대를 좀 더 힘들게 하고 상대 수비를 파괴할 수 있는지 (강조하고)."]
이를 위해 K리그 통산 90골을 터트린 베테랑 공격수 양동현을 영입했습니다.
또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함께 뛴 19년 차 골키퍼 김영광을 데려와 수비에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김남일/성남 FC 감독 : "(나이가 많다고)그들이 가진 기량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동현이 같은 경우는 올해 10골 이상 해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43살 K리그 1 막내 사령탑인 김남일 감독의 매력은 예상외로 거친 남자가 아닌 부드러움에 있습니다.
[양동현/성남 공격수 : "처음부터 빠따(몽둥이)형님 같은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큰소리 낸 적 없고요. 다그친 적도 없고요. 겪어보시면 그런 말 전혀 안 나올 겁니다."]
지난 시즌 9위에 머문 성남의 상위 스플릿 진출을 목표로 한 김남일 감독이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K리그 개막을 누구보다 손꼽아 기다리는 새내기 감독이 있습니다.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인 김남일 성남 FC 감독입니다.
현역 시절 별명인 '진공청소기'를 떠오르게 하는 축구를 준비 중인데, 박주미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2006.06 뉴스 중 당시 기자 멘트 : "김남일은 예술 축구의 핵 지단을 무력화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강한 압박과 거친 수비로 수비형 미드필더의 새로운 장을 연 '진공청소기' 김남일.
그런데 감독으로서 보여줄 축구의 핵심은 수비가 아닌 공격입니다.
한층 강력한 공격을 몰아쳐 상대 수비를 쓸어버리는, 이른바 김남일 표 진공 청소 축구입니다.
[김남일/성남 FC 감독 : "(제가 하려는 공격축구가) 리스크는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상대를 좀 더 힘들게 하고 상대 수비를 파괴할 수 있는지 (강조하고)."]
이를 위해 K리그 통산 90골을 터트린 베테랑 공격수 양동현을 영입했습니다.
또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함께 뛴 19년 차 골키퍼 김영광을 데려와 수비에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김남일/성남 FC 감독 : "(나이가 많다고)그들이 가진 기량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동현이 같은 경우는 올해 10골 이상 해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43살 K리그 1 막내 사령탑인 김남일 감독의 매력은 예상외로 거친 남자가 아닌 부드러움에 있습니다.
[양동현/성남 공격수 : "처음부터 빠따(몽둥이)형님 같은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큰소리 낸 적 없고요. 다그친 적도 없고요. 겪어보시면 그런 말 전혀 안 나올 겁니다."]
지난 시즌 9위에 머문 성남의 상위 스플릿 진출을 목표로 한 김남일 감독이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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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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