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요 의료진들”…스포츠가 응원
입력 2020.04.12 (21:32)
수정 2020.04.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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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돕기 위해 스포츠가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자선 행렬에 동참하고 있는 지구촌 곳곳의 스포츠계 응원 모습을 김기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2008년 베이징올림픽 철인 3종 금메달리스트인 독일의 얀 프로데노.
경기장이 아닌 집 풀장에서 3.8km의 수영을 하고, 곧바로 실내 사이클로 갈아타 180km를 달립니다.
이어서 철인 3종의 마지막 코스인 마라톤 42.2km를 트레드밀 위에서 뛰었습니다.
실시간으로 온라인 중계가 됐는데 팬들을 위한 재미있는 대화도 오갑니다.
[보리스 베커 : "왜 철인3종은 이 순서로 하는 거요?"]
[얀 프로데노 : "기원이 미국 네이비실에서 가장 강한 아이언맨을 뽑는데 이런 방법을 썼다고 알고 있습니다."]
["끝났다. 마라톤까지 오예!!!"]
8시간 33분만에 완주한 프로데노는 2억 6천만원이 넘는 성금을 모았습니다.
이 기금은 스페인 의료진의 마스크와 의료 장비를 지원하는 데 쓰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도 코로나 19 자선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지단 감독은 자신의 고향인 알제리의 항구 도시 베자이아에 음압 병상 등 의료 기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캔자스시티 풋볼 경기장과 야구장이 은은한 푸른색 조명을 발산합니다.
코로나와 싸우는 의료진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한 블루 라이트 캠페인에 전 세계 주요 스포츠 경기장들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코로나 19 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돕기 위해 스포츠가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자선 행렬에 동참하고 있는 지구촌 곳곳의 스포츠계 응원 모습을 김기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2008년 베이징올림픽 철인 3종 금메달리스트인 독일의 얀 프로데노.
경기장이 아닌 집 풀장에서 3.8km의 수영을 하고, 곧바로 실내 사이클로 갈아타 180km를 달립니다.
이어서 철인 3종의 마지막 코스인 마라톤 42.2km를 트레드밀 위에서 뛰었습니다.
실시간으로 온라인 중계가 됐는데 팬들을 위한 재미있는 대화도 오갑니다.
[보리스 베커 : "왜 철인3종은 이 순서로 하는 거요?"]
[얀 프로데노 : "기원이 미국 네이비실에서 가장 강한 아이언맨을 뽑는데 이런 방법을 썼다고 알고 있습니다."]
["끝났다. 마라톤까지 오예!!!"]
8시간 33분만에 완주한 프로데노는 2억 6천만원이 넘는 성금을 모았습니다.
이 기금은 스페인 의료진의 마스크와 의료 장비를 지원하는 데 쓰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도 코로나 19 자선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지단 감독은 자신의 고향인 알제리의 항구 도시 베자이아에 음압 병상 등 의료 기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캔자스시티 풋볼 경기장과 야구장이 은은한 푸른색 조명을 발산합니다.
코로나와 싸우는 의료진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한 블루 라이트 캠페인에 전 세계 주요 스포츠 경기장들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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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내요 의료진들”…스포츠가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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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12 21:34:49
- 수정2020-04-13 08:53:01
[앵커]
코로나 19 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돕기 위해 스포츠가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자선 행렬에 동참하고 있는 지구촌 곳곳의 스포츠계 응원 모습을 김기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2008년 베이징올림픽 철인 3종 금메달리스트인 독일의 얀 프로데노.
경기장이 아닌 집 풀장에서 3.8km의 수영을 하고, 곧바로 실내 사이클로 갈아타 180km를 달립니다.
이어서 철인 3종의 마지막 코스인 마라톤 42.2km를 트레드밀 위에서 뛰었습니다.
실시간으로 온라인 중계가 됐는데 팬들을 위한 재미있는 대화도 오갑니다.
[보리스 베커 : "왜 철인3종은 이 순서로 하는 거요?"]
[얀 프로데노 : "기원이 미국 네이비실에서 가장 강한 아이언맨을 뽑는데 이런 방법을 썼다고 알고 있습니다."]
["끝났다. 마라톤까지 오예!!!"]
8시간 33분만에 완주한 프로데노는 2억 6천만원이 넘는 성금을 모았습니다.
이 기금은 스페인 의료진의 마스크와 의료 장비를 지원하는 데 쓰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도 코로나 19 자선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지단 감독은 자신의 고향인 알제리의 항구 도시 베자이아에 음압 병상 등 의료 기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캔자스시티 풋볼 경기장과 야구장이 은은한 푸른색 조명을 발산합니다.
코로나와 싸우는 의료진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한 블루 라이트 캠페인에 전 세계 주요 스포츠 경기장들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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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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