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2단계 정상화 조치 본격화…신규확진자 증가세 ‘주춤’
입력 2020.06.13 (06:15)
수정 2020.06.1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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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선 신규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2단계 정상화 조치가 주별로 본격화되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아직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어 완전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말에서 이달 초까지 계속되던 미국 내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다시 주춤해진 상탭니다.
여전히 2만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곤 있지만 급격한 증가세는 없는 것으로 미 보건당국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신규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사흘 연속 천명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버지니아주 북부와 메릴랜드주 등 일부 주와 지역을 중심으로 2단계 정상화 조치가 시작됐습니다.
미국 내 다른 주들도 다음 주부터는 2단계 정상화 조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문을 닫았던 미용시설 등 생활 편의시설들이 문을 열게 됩니다.
버지니아 주에선 50명까지 모임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계속해야 합니다.
[Andy Slavitt/Fmr. Acting Administrator, 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 : "It's consistent with several other studies which essentially show that if you get the majority of people wearing masks, the virus really has no place to go."]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 19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황.
뉴욕주 등 그동안 진원지였던 곳의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새로운 진원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들이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보건 당국은 특히 적어도 이달 말까지는 전국적 시위 여파로 인한 확진자 추이를 더 지켜봐야만 코로나19 증가세가 꺾인 것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미국에선 신규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2단계 정상화 조치가 주별로 본격화되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아직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어 완전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말에서 이달 초까지 계속되던 미국 내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다시 주춤해진 상탭니다.
여전히 2만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곤 있지만 급격한 증가세는 없는 것으로 미 보건당국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신규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사흘 연속 천명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버지니아주 북부와 메릴랜드주 등 일부 주와 지역을 중심으로 2단계 정상화 조치가 시작됐습니다.
미국 내 다른 주들도 다음 주부터는 2단계 정상화 조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문을 닫았던 미용시설 등 생활 편의시설들이 문을 열게 됩니다.
버지니아 주에선 50명까지 모임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계속해야 합니다.
[Andy Slavitt/Fmr. Acting Administrator, 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 : "It's consistent with several other studies which essentially show that if you get the majority of people wearing masks, the virus really has no place to go."]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 19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황.
뉴욕주 등 그동안 진원지였던 곳의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새로운 진원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들이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보건 당국은 특히 적어도 이달 말까지는 전국적 시위 여파로 인한 확진자 추이를 더 지켜봐야만 코로나19 증가세가 꺾인 것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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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6-13 08:09:35

[앵커]
미국에선 신규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2단계 정상화 조치가 주별로 본격화되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아직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어 완전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말에서 이달 초까지 계속되던 미국 내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다시 주춤해진 상탭니다.
여전히 2만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곤 있지만 급격한 증가세는 없는 것으로 미 보건당국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신규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사흘 연속 천명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버지니아주 북부와 메릴랜드주 등 일부 주와 지역을 중심으로 2단계 정상화 조치가 시작됐습니다.
미국 내 다른 주들도 다음 주부터는 2단계 정상화 조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문을 닫았던 미용시설 등 생활 편의시설들이 문을 열게 됩니다.
버지니아 주에선 50명까지 모임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계속해야 합니다.
[Andy Slavitt/Fmr. Acting Administrator, 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 : "It's consistent with several other studies which essentially show that if you get the majority of people wearing masks, the virus really has no place to go."]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 19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황.
뉴욕주 등 그동안 진원지였던 곳의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새로운 진원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들이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보건 당국은 특히 적어도 이달 말까지는 전국적 시위 여파로 인한 확진자 추이를 더 지켜봐야만 코로나19 증가세가 꺾인 것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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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신규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2단계 정상화 조치가 주별로 본격화되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아직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어 완전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말에서 이달 초까지 계속되던 미국 내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다시 주춤해진 상탭니다.
여전히 2만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곤 있지만 급격한 증가세는 없는 것으로 미 보건당국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신규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사흘 연속 천명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버지니아주 북부와 메릴랜드주 등 일부 주와 지역을 중심으로 2단계 정상화 조치가 시작됐습니다.
미국 내 다른 주들도 다음 주부터는 2단계 정상화 조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문을 닫았던 미용시설 등 생활 편의시설들이 문을 열게 됩니다.
버지니아 주에선 50명까지 모임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계속해야 합니다.
[Andy Slavitt/Fmr. Acting Administrator, 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 : "It's consistent with several other studies which essentially show that if you get the majority of people wearing masks, the virus really has no place to go."]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 19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황.
뉴욕주 등 그동안 진원지였던 곳의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새로운 진원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들이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보건 당국은 특히 적어도 이달 말까지는 전국적 시위 여파로 인한 확진자 추이를 더 지켜봐야만 코로나19 증가세가 꺾인 것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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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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