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씨는 처음이다” 류현진, 악천후 이겨내고 시즌 5승

입력 2021.05.29 (21:35) 수정 2021.05.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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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토론토의 류현진이 시즌 5승째를 따냈습니다.

강한 비바람 등, 악천후를 딛고 5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올 시즌 한 경기에 볼넷 두 개 이상 내준 적 없는 류현진이 1회 볼넷으로 1사 만루 위기를 맞습니다.

결국 5번 로사리오에게 적시타를 맞고 먼저 두 점을 내줍니다.

5월 같지 않은 쌀쌀한 날씨 속에 비바람도 거세지면서 제구도 잘 안되고, 구속도 잘 안나왔는데요.

하지만, 류현진은 2회 삼진 두 개 등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분위기를 바꿔 놓았습니다.

올 시즌 처음으로 볼넷 2개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삼진 6개를 잡고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타선도 폭발하고 7회 토론토의 강우 콜드게임승으로 끝나면서 류현진은 시즌 5승째를 따냈습니다.

[류현진/토론토 : "이런 날씨에 던진 적은 없었던 것 같고...이런 날씨가 있어도 당연히 싸워야 된다고 생각하고, 한 번 경험해봤기 때문에 괜찮아 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김하성이 동점이던 연장 11회, 휴스턴의 전 롯데 투수 레일리를 상대로 1타점 결승타를 칩니다.

다소 빗맞은 행운의 안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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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날씨는 처음이다” 류현진, 악천후 이겨내고 시즌 5승
    • 입력 2021-05-29 21:35:20
    • 수정2021-05-29 21: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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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토론토의 류현진이 시즌 5승째를 따냈습니다.

강한 비바람 등, 악천후를 딛고 5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올 시즌 한 경기에 볼넷 두 개 이상 내준 적 없는 류현진이 1회 볼넷으로 1사 만루 위기를 맞습니다.

결국 5번 로사리오에게 적시타를 맞고 먼저 두 점을 내줍니다.

5월 같지 않은 쌀쌀한 날씨 속에 비바람도 거세지면서 제구도 잘 안되고, 구속도 잘 안나왔는데요.

하지만, 류현진은 2회 삼진 두 개 등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분위기를 바꿔 놓았습니다.

올 시즌 처음으로 볼넷 2개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삼진 6개를 잡고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타선도 폭발하고 7회 토론토의 강우 콜드게임승으로 끝나면서 류현진은 시즌 5승째를 따냈습니다.

[류현진/토론토 : "이런 날씨에 던진 적은 없었던 것 같고...이런 날씨가 있어도 당연히 싸워야 된다고 생각하고, 한 번 경험해봤기 때문에 괜찮아 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김하성이 동점이던 연장 11회, 휴스턴의 전 롯데 투수 레일리를 상대로 1타점 결승타를 칩니다.

다소 빗맞은 행운의 안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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