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받겠다 69%”…‘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국내 첫 확인

입력 2021.05.31 (23:52) 수정 2021.06.0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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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백신에 대한 국민들 인식은 조금 달라졌습니다.

정부가 실시한 국민 인식조사에서 응답자 열 명 가운데 일곱 명이 코로나 백신을 맞겠다고 답했습니다.

한 달 전보다 8%p 가까이 늘었습니다.

가족이 감염되는 걸 막고, 집단면역에 기여하겠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반면, 접종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지난달보다 3.5%p 줄었는데,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가 가장 컸습니다.

백신 접종자에 대한 다양한 혜택은 내일부터 시행됩니다.

접종 단계별로 가족 모임 참석이나 요양시설 대면 면회도 할 수 있고, 전국 4만5천여 곳이 운영을 잠정 중단한 노인복지시설에도 출입과 참여가 가능해집니다.

이런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30대 남성에게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327만 명 중 1명에게 발생해 외국과 비교하면 낮은 확률이라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회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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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31 23:52:21
    • 수정2021-06-01 00: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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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백신에 대한 국민들 인식은 조금 달라졌습니다.

정부가 실시한 국민 인식조사에서 응답자 열 명 가운데 일곱 명이 코로나 백신을 맞겠다고 답했습니다.

한 달 전보다 8%p 가까이 늘었습니다.

가족이 감염되는 걸 막고, 집단면역에 기여하겠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반면, 접종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지난달보다 3.5%p 줄었는데,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가 가장 컸습니다.

백신 접종자에 대한 다양한 혜택은 내일부터 시행됩니다.

접종 단계별로 가족 모임 참석이나 요양시설 대면 면회도 할 수 있고, 전국 4만5천여 곳이 운영을 잠정 중단한 노인복지시설에도 출입과 참여가 가능해집니다.

이런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30대 남성에게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327만 명 중 1명에게 발생해 외국과 비교하면 낮은 확률이라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회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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