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예약 진행 중…오늘부터 접종자 ‘방역 완화’

입력 2021.06.01 (06:02) 수정 2021.06.0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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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백신 소식입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누적 접종자가 54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모더나와 얀센 백신이 이번 주 중에 들어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자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방역 완화 혜택을 오늘부터 적용합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최은진 기자, 모더나, 얀센 백신도 이번 주 중에 국내에 처음 도입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접종이 진행 중인 기존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뿐만 아니라, 모더나, 얀센 백신도 국내에 도입되는데요.

먼저 얀센 백신 101만 3천 회분은 오늘 0시를 기해 온라인 접종 예약이 진행 중입니다.

접종 대상은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 외교 공무원 등입니다.

밤사이 한때 얀센 백신 예약 대기자가 한꺼번에 몰리고, 서울 일부 지역 민방위 대원들의 예약이 이뤄지지 않는 등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얀센 백신 접종을 통해 상반기 접종 완료자 목표치를 1300만 명 플러스 알파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모더나 백신 5만 5천 회분도 오늘 오후 국내로 들어오는데요.

이달 중순부터 30세 미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접종될 예정입니다.

[앵커]

오늘부터는 정부가 백신 접종자에 대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기자]

네, 정부는 예방 접종 참여율을 높이고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는데요.

먼저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았다면, 현재 8인까지로 제한된 직계가족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됩니다.

요양병원과 시설의 경우 환자와 면회객 중 한쪽이라도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하면 대면 접촉 면회가 허용됩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자에게 국립공원과 휴양림, 공연장 입장료 할인 혜택이나 우선 이용권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백신 누적 인원 살펴볼까요?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540만 3천여 명입니다.

전체 인구 대비 10.5%를 기록한 건데요.

60세 이상 고령자 등 백신 접종 예약을 한 사람은 650만여 명으로, 예약율은 68.7%입니다.

고령자 백신 접종 예약은 모레 마감되는데 전화와 인터넷, 주민센터 방문으로 가능하며 보호자 대리 신청도 됩니다.

한편, 어제(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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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얀센 백신 예약 진행 중…오늘부터 접종자 ‘방역 완화’
    • 입력 2021-06-01 06:02:49
    • 수정2021-06-01 07:12:35
    뉴스광장 1부
[앵커]

코로나19 백신 소식입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누적 접종자가 54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모더나와 얀센 백신이 이번 주 중에 들어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자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방역 완화 혜택을 오늘부터 적용합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최은진 기자, 모더나, 얀센 백신도 이번 주 중에 국내에 처음 도입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접종이 진행 중인 기존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뿐만 아니라, 모더나, 얀센 백신도 국내에 도입되는데요.

먼저 얀센 백신 101만 3천 회분은 오늘 0시를 기해 온라인 접종 예약이 진행 중입니다.

접종 대상은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 외교 공무원 등입니다.

밤사이 한때 얀센 백신 예약 대기자가 한꺼번에 몰리고, 서울 일부 지역 민방위 대원들의 예약이 이뤄지지 않는 등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얀센 백신 접종을 통해 상반기 접종 완료자 목표치를 1300만 명 플러스 알파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모더나 백신 5만 5천 회분도 오늘 오후 국내로 들어오는데요.

이달 중순부터 30세 미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접종될 예정입니다.

[앵커]

오늘부터는 정부가 백신 접종자에 대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기자]

네, 정부는 예방 접종 참여율을 높이고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는데요.

먼저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았다면, 현재 8인까지로 제한된 직계가족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됩니다.

요양병원과 시설의 경우 환자와 면회객 중 한쪽이라도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하면 대면 접촉 면회가 허용됩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자에게 국립공원과 휴양림, 공연장 입장료 할인 혜택이나 우선 이용권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백신 누적 인원 살펴볼까요?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540만 3천여 명입니다.

전체 인구 대비 10.5%를 기록한 건데요.

60세 이상 고령자 등 백신 접종 예약을 한 사람은 650만여 명으로, 예약율은 68.7%입니다.

고령자 백신 접종 예약은 모레 마감되는데 전화와 인터넷, 주민센터 방문으로 가능하며 보호자 대리 신청도 됩니다.

한편, 어제(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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