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백신 접종자 방역 완화…국민 69% “접종 받겠다”
입력 2021.06.01 (06:32)
수정 2021.06.0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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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신 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오늘부터 접종자에 대한 방역 완화 등 여러 혜택을 실시합니다.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는데, 최근 정부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7명이 "예방접종을 받겠다"고 답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신 접종자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 방안이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백신을 한번이라도 맞았다면 현재 8명까지 가능한 직계가족 인원 제한에서 제외됩니다.
1차 접종을 끝내고 2주일이 지난 374만 여 명이 대상입니다.
요양병원이나 시설에선 입소자나 면회객 중 한 쪽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면 접촉 면회가 가능합니다.
4만 5천여 곳이 운영을 잠정 중단한 노인 시설 출입과 참여도 가능해집니다.
이렇게 문을 닫은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에서는 백신 접종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시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가 실시한 국민 인식조사에서, "백신 접종을 하겠다"고 답한 비율이 69.2%로 나타났습니다.
한달 전 같은 조사(61.4%)보다 8% 포인트 가까이 올랐습니다.
접종하려는 이유로는 '가족이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가 가장 많았습니다.
[백영오/ 백신 접종자 : "우리 식구와 우리 이웃을 위해서도 내가 백신을 맞아야 되지 않겠느냐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접종을 이미 받은 사람 중에서는 85%가 "주변에 추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접종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전달보다 3.5%포인트 줄었는데, 접종을 꺼리는 이유로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접종 거부자/음성변조 : "부작용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저는 아직 (접종할) 의사가 없습니다."]
한편 백신 접종으로 인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4월 2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30대 초반 남성입니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327만 명 중 1명에게서 발생해 외국과 비교했을 때 낮은 확률이라면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회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촬영기자:김보현/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김지혜
백신 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오늘부터 접종자에 대한 방역 완화 등 여러 혜택을 실시합니다.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는데, 최근 정부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7명이 "예방접종을 받겠다"고 답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신 접종자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 방안이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백신을 한번이라도 맞았다면 현재 8명까지 가능한 직계가족 인원 제한에서 제외됩니다.
1차 접종을 끝내고 2주일이 지난 374만 여 명이 대상입니다.
요양병원이나 시설에선 입소자나 면회객 중 한 쪽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면 접촉 면회가 가능합니다.
4만 5천여 곳이 운영을 잠정 중단한 노인 시설 출입과 참여도 가능해집니다.
이렇게 문을 닫은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에서는 백신 접종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시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가 실시한 국민 인식조사에서, "백신 접종을 하겠다"고 답한 비율이 69.2%로 나타났습니다.
한달 전 같은 조사(61.4%)보다 8% 포인트 가까이 올랐습니다.
접종하려는 이유로는 '가족이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가 가장 많았습니다.
[백영오/ 백신 접종자 : "우리 식구와 우리 이웃을 위해서도 내가 백신을 맞아야 되지 않겠느냐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접종을 이미 받은 사람 중에서는 85%가 "주변에 추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접종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전달보다 3.5%포인트 줄었는데, 접종을 꺼리는 이유로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접종 거부자/음성변조 : "부작용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저는 아직 (접종할) 의사가 없습니다."]
한편 백신 접종으로 인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4월 2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30대 초반 남성입니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327만 명 중 1명에게서 발생해 외국과 비교했을 때 낮은 확률이라면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회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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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6-01 07: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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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오늘부터 접종자에 대한 방역 완화 등 여러 혜택을 실시합니다.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는데, 최근 정부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7명이 "예방접종을 받겠다"고 답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신 접종자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 방안이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백신을 한번이라도 맞았다면 현재 8명까지 가능한 직계가족 인원 제한에서 제외됩니다.
1차 접종을 끝내고 2주일이 지난 374만 여 명이 대상입니다.
요양병원이나 시설에선 입소자나 면회객 중 한 쪽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면 접촉 면회가 가능합니다.
4만 5천여 곳이 운영을 잠정 중단한 노인 시설 출입과 참여도 가능해집니다.
이렇게 문을 닫은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에서는 백신 접종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시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가 실시한 국민 인식조사에서, "백신 접종을 하겠다"고 답한 비율이 69.2%로 나타났습니다.
한달 전 같은 조사(61.4%)보다 8% 포인트 가까이 올랐습니다.
접종하려는 이유로는 '가족이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가 가장 많았습니다.
[백영오/ 백신 접종자 : "우리 식구와 우리 이웃을 위해서도 내가 백신을 맞아야 되지 않겠느냐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접종을 이미 받은 사람 중에서는 85%가 "주변에 추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접종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전달보다 3.5%포인트 줄었는데, 접종을 꺼리는 이유로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접종 거부자/음성변조 : "부작용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저는 아직 (접종할) 의사가 없습니다."]
한편 백신 접종으로 인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4월 2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30대 초반 남성입니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327만 명 중 1명에게서 발생해 외국과 비교했을 때 낮은 확률이라면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회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촬영기자:김보현/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김지혜
백신 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오늘부터 접종자에 대한 방역 완화 등 여러 혜택을 실시합니다.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는데, 최근 정부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7명이 "예방접종을 받겠다"고 답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신 접종자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 방안이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백신을 한번이라도 맞았다면 현재 8명까지 가능한 직계가족 인원 제한에서 제외됩니다.
1차 접종을 끝내고 2주일이 지난 374만 여 명이 대상입니다.
요양병원이나 시설에선 입소자나 면회객 중 한 쪽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면 접촉 면회가 가능합니다.
4만 5천여 곳이 운영을 잠정 중단한 노인 시설 출입과 참여도 가능해집니다.
이렇게 문을 닫은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에서는 백신 접종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시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가 실시한 국민 인식조사에서, "백신 접종을 하겠다"고 답한 비율이 69.2%로 나타났습니다.
한달 전 같은 조사(61.4%)보다 8% 포인트 가까이 올랐습니다.
접종하려는 이유로는 '가족이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가 가장 많았습니다.
[백영오/ 백신 접종자 : "우리 식구와 우리 이웃을 위해서도 내가 백신을 맞아야 되지 않겠느냐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접종을 이미 받은 사람 중에서는 85%가 "주변에 추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접종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전달보다 3.5%포인트 줄었는데, 접종을 꺼리는 이유로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접종 거부자/음성변조 : "부작용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저는 아직 (접종할) 의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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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327만 명 중 1명에게서 발생해 외국과 비교했을 때 낮은 확률이라면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회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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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보현/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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