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방일 내일 결정될 듯…‘악재’ 속 日 태도 변화가 관건
입력 2021.07.18 (21:19)
수정 2021.07.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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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 올림픽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는데, 개막식에 맞춘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 여부는 아직 안갯속입니다.
실무적 준비 때문에라도 내일(19일)쯤이면 결정이 나야 하는데, 의제에 대한 일본의 태도도 변화가 없고, 특히나 주한 일본 공사의 부적절한 발언 등의 악재도 있어서 방일에 부정적인 기류가 더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 계현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도쿄 올림픽 개막식을 닷새 앞둔 상황,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 여부는 내일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림픽 관련 입국자들은 사흘 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데, 오는 23일 개막식에 맞춰 문 대통령이 일본에 간다면 실무진은 늦어도 모레 일본에 입국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청와대는 오늘도 공식적으로는 대통령의 방일 여부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며, 마지막까지 열린 자세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그러나 방일에 부정적 기류가 더 우세한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간 청와대의 대통령 방일 조건은 두 가지, 한일 정상회담이 이뤄지고, 실질적 성과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박수현/청와대 소통수석/지난 14일, CBS 라디오 : "저희의 조건은 뭐냐 하면, 한일정상회담이 이루어지고 한일 양국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실질적 성과가 있기를 희망한다."]
그런데 정상회담 의제를 놓고 일본이 이렇다할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고, 특히 최근 주한 일본대사관 소마 총괄공사가 문 대통령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에 대해 부적절한 성적 표현을 사용한 것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결국 관건은 하루이틀 사이 일본의 태도 변화 여부입니다.
현재 도쿄 올림픽 개막에 맞춰 방일하는 국가 원수급 참석은 차기 올림픽 개최국인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 정도입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강희준/영상편집:최근혁
도쿄 올림픽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는데, 개막식에 맞춘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 여부는 아직 안갯속입니다.
실무적 준비 때문에라도 내일(19일)쯤이면 결정이 나야 하는데, 의제에 대한 일본의 태도도 변화가 없고, 특히나 주한 일본 공사의 부적절한 발언 등의 악재도 있어서 방일에 부정적인 기류가 더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 계현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도쿄 올림픽 개막식을 닷새 앞둔 상황,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 여부는 내일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림픽 관련 입국자들은 사흘 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데, 오는 23일 개막식에 맞춰 문 대통령이 일본에 간다면 실무진은 늦어도 모레 일본에 입국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청와대는 오늘도 공식적으로는 대통령의 방일 여부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며, 마지막까지 열린 자세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그러나 방일에 부정적 기류가 더 우세한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간 청와대의 대통령 방일 조건은 두 가지, 한일 정상회담이 이뤄지고, 실질적 성과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박수현/청와대 소통수석/지난 14일, CBS 라디오 : "저희의 조건은 뭐냐 하면, 한일정상회담이 이루어지고 한일 양국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실질적 성과가 있기를 희망한다."]
그런데 정상회담 의제를 놓고 일본이 이렇다할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고, 특히 최근 주한 일본대사관 소마 총괄공사가 문 대통령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에 대해 부적절한 성적 표현을 사용한 것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결국 관건은 하루이틀 사이 일본의 태도 변화 여부입니다.
현재 도쿄 올림픽 개막에 맞춰 방일하는 국가 원수급 참석은 차기 올림픽 개최국인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 정도입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강희준/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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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방일 내일 결정될 듯…‘악재’ 속 日 태도 변화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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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19 08: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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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는데, 개막식에 맞춘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 여부는 아직 안갯속입니다.
실무적 준비 때문에라도 내일(19일)쯤이면 결정이 나야 하는데, 의제에 대한 일본의 태도도 변화가 없고, 특히나 주한 일본 공사의 부적절한 발언 등의 악재도 있어서 방일에 부정적인 기류가 더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 계현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도쿄 올림픽 개막식을 닷새 앞둔 상황,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 여부는 내일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림픽 관련 입국자들은 사흘 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데, 오는 23일 개막식에 맞춰 문 대통령이 일본에 간다면 실무진은 늦어도 모레 일본에 입국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청와대는 오늘도 공식적으로는 대통령의 방일 여부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며, 마지막까지 열린 자세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그러나 방일에 부정적 기류가 더 우세한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간 청와대의 대통령 방일 조건은 두 가지, 한일 정상회담이 이뤄지고, 실질적 성과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박수현/청와대 소통수석/지난 14일, CBS 라디오 : "저희의 조건은 뭐냐 하면, 한일정상회담이 이루어지고 한일 양국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실질적 성과가 있기를 희망한다."]
그런데 정상회담 의제를 놓고 일본이 이렇다할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고, 특히 최근 주한 일본대사관 소마 총괄공사가 문 대통령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에 대해 부적절한 성적 표현을 사용한 것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결국 관건은 하루이틀 사이 일본의 태도 변화 여부입니다.
현재 도쿄 올림픽 개막에 맞춰 방일하는 국가 원수급 참석은 차기 올림픽 개최국인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 정도입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강희준/영상편집:최근혁
도쿄 올림픽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는데, 개막식에 맞춘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 여부는 아직 안갯속입니다.
실무적 준비 때문에라도 내일(19일)쯤이면 결정이 나야 하는데, 의제에 대한 일본의 태도도 변화가 없고, 특히나 주한 일본 공사의 부적절한 발언 등의 악재도 있어서 방일에 부정적인 기류가 더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 계현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도쿄 올림픽 개막식을 닷새 앞둔 상황,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 여부는 내일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림픽 관련 입국자들은 사흘 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데, 오는 23일 개막식에 맞춰 문 대통령이 일본에 간다면 실무진은 늦어도 모레 일본에 입국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청와대는 오늘도 공식적으로는 대통령의 방일 여부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며, 마지막까지 열린 자세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그러나 방일에 부정적 기류가 더 우세한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간 청와대의 대통령 방일 조건은 두 가지, 한일 정상회담이 이뤄지고, 실질적 성과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박수현/청와대 소통수석/지난 14일, CBS 라디오 : "저희의 조건은 뭐냐 하면, 한일정상회담이 이루어지고 한일 양국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실질적 성과가 있기를 희망한다."]
그런데 정상회담 의제를 놓고 일본이 이렇다할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고, 특히 최근 주한 일본대사관 소마 총괄공사가 문 대통령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에 대해 부적절한 성적 표현을 사용한 것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결국 관건은 하루이틀 사이 일본의 태도 변화 여부입니다.
현재 도쿄 올림픽 개막에 맞춰 방일하는 국가 원수급 참석은 차기 올림픽 개최국인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 정도입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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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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