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데도 1400명대…비수도권 40%대 육박
입력 2021.07.25 (21:09)
수정 2021.07.2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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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다음은 코로나 소식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오늘(25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천 오백 명에 육박했습니다.
주말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네 자릿수에서 내려갈 기미가 안 보이는데,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도 점점 높아지고 있어서 이제는 40%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양역에 설치된 임시 선별 검사소 옆에 경찰 버스 한 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의료진들의 휴식을 위해 경찰이 제공한 버스입니다.
무더위에 지친 의료진들은 버스에 올라 잠시나마 피로를 풉니다.
불볕 더위 속에서도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행렬은 이어졌습니다.
새로운 집단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실내 체육시설에서는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현재까지 수강생 등 모두 12명이 감염됐습니다.
또 서울 동작구 중학교 운동부와 관련해 16명, 동작구 어린이집 관련은 12명의 확진자가 파악됐습니다.
일상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는 휴일인데도 1500명 대에 육박했습니다.
주말 발생 확진자로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최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4차 유행 초기였던 지난 7일 처음으로 1000명 대를 넘어선 이후 19일 연속 네 자릿 수 확진자를 기록 중입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의 확진자 수 증가가 거셉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546명으로 지난 21일 이후 닷새 연속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도 커지고 있습니다.
6월 마지막 주엔 18.9%에 불과했는데 7월 2주차엔 26.6%, 3주차엔 34%로 증가했다가 이젠 40% 대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장관 : "감염경로상 비수도권은 수도권에 비해 확진자 접촉이 적고 주점,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많은 특성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여름 휴가를 최대한 9월 이후로 미루고 되도록 장거리 여행이나 이동은 자제해달라고 거듭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촬영기자:김준우/영상편집:이재연
네 다음은 코로나 소식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오늘(25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천 오백 명에 육박했습니다.
주말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네 자릿수에서 내려갈 기미가 안 보이는데,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도 점점 높아지고 있어서 이제는 40%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양역에 설치된 임시 선별 검사소 옆에 경찰 버스 한 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의료진들의 휴식을 위해 경찰이 제공한 버스입니다.
무더위에 지친 의료진들은 버스에 올라 잠시나마 피로를 풉니다.
불볕 더위 속에서도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행렬은 이어졌습니다.
새로운 집단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실내 체육시설에서는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현재까지 수강생 등 모두 12명이 감염됐습니다.
또 서울 동작구 중학교 운동부와 관련해 16명, 동작구 어린이집 관련은 12명의 확진자가 파악됐습니다.
일상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는 휴일인데도 1500명 대에 육박했습니다.
주말 발생 확진자로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최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4차 유행 초기였던 지난 7일 처음으로 1000명 대를 넘어선 이후 19일 연속 네 자릿 수 확진자를 기록 중입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의 확진자 수 증가가 거셉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546명으로 지난 21일 이후 닷새 연속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도 커지고 있습니다.
6월 마지막 주엔 18.9%에 불과했는데 7월 2주차엔 26.6%, 3주차엔 34%로 증가했다가 이젠 40% 대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장관 : "감염경로상 비수도권은 수도권에 비해 확진자 접촉이 적고 주점,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많은 특성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여름 휴가를 최대한 9월 이후로 미루고 되도록 장거리 여행이나 이동은 자제해달라고 거듭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촬영기자:김준우/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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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일인데도 1400명대…비수도권 40%대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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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25 21:09:07
- 수정2021-07-25 21: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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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음은 코로나 소식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오늘(25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천 오백 명에 육박했습니다.
주말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네 자릿수에서 내려갈 기미가 안 보이는데,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도 점점 높아지고 있어서 이제는 40%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양역에 설치된 임시 선별 검사소 옆에 경찰 버스 한 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의료진들의 휴식을 위해 경찰이 제공한 버스입니다.
무더위에 지친 의료진들은 버스에 올라 잠시나마 피로를 풉니다.
불볕 더위 속에서도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행렬은 이어졌습니다.
새로운 집단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실내 체육시설에서는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현재까지 수강생 등 모두 12명이 감염됐습니다.
또 서울 동작구 중학교 운동부와 관련해 16명, 동작구 어린이집 관련은 12명의 확진자가 파악됐습니다.
일상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는 휴일인데도 1500명 대에 육박했습니다.
주말 발생 확진자로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최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4차 유행 초기였던 지난 7일 처음으로 1000명 대를 넘어선 이후 19일 연속 네 자릿 수 확진자를 기록 중입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의 확진자 수 증가가 거셉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546명으로 지난 21일 이후 닷새 연속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도 커지고 있습니다.
6월 마지막 주엔 18.9%에 불과했는데 7월 2주차엔 26.6%, 3주차엔 34%로 증가했다가 이젠 40% 대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장관 : "감염경로상 비수도권은 수도권에 비해 확진자 접촉이 적고 주점,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많은 특성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여름 휴가를 최대한 9월 이후로 미루고 되도록 장거리 여행이나 이동은 자제해달라고 거듭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촬영기자:김준우/영상편집:이재연
네 다음은 코로나 소식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오늘(25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천 오백 명에 육박했습니다.
주말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네 자릿수에서 내려갈 기미가 안 보이는데,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도 점점 높아지고 있어서 이제는 40%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양역에 설치된 임시 선별 검사소 옆에 경찰 버스 한 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의료진들의 휴식을 위해 경찰이 제공한 버스입니다.
무더위에 지친 의료진들은 버스에 올라 잠시나마 피로를 풉니다.
불볕 더위 속에서도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행렬은 이어졌습니다.
새로운 집단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실내 체육시설에서는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현재까지 수강생 등 모두 12명이 감염됐습니다.
또 서울 동작구 중학교 운동부와 관련해 16명, 동작구 어린이집 관련은 12명의 확진자가 파악됐습니다.
일상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는 휴일인데도 1500명 대에 육박했습니다.
주말 발생 확진자로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최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4차 유행 초기였던 지난 7일 처음으로 1000명 대를 넘어선 이후 19일 연속 네 자릿 수 확진자를 기록 중입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의 확진자 수 증가가 거셉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546명으로 지난 21일 이후 닷새 연속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도 커지고 있습니다.
6월 마지막 주엔 18.9%에 불과했는데 7월 2주차엔 26.6%, 3주차엔 34%로 증가했다가 이젠 40% 대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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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립 기자 re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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