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골·복귀골로 뜨거운 EPL

입력 2021.09.12 (21:29) 수정 2021.09.1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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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으로 이적한 황희찬이 '데뷔전, 데뷔골'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한 호날두는 첫 경기부터 멀티골을 터트리며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버햄프턴의 26번 유니폼을 입고 황희찬이 후반 교체 투입됩니다.

데뷔전에 투입된 지 20분 만에 골을 터트립니다.

마르사우의 슛이 수비수 맞고 나오자 문전에서 황희찬이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올시즌 울버햄프턴 선수가 기록한 첫 득점이기도 했습니다.

꿈같은 데뷔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팬투표 최고 수훈 선수로 뽑히며 울버햄프턴의 리그 첫승을 이끌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드 트래퍼드로 다시 돌아온 호날두.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옛 제자의 활약을 보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맨유 7번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12년 전 그대로였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역사적인 복귀골을 터트린 순간.

호날두의 '호우 세리머니'가 펼쳐졌고 팬들은 열광했습니다.

호날두의 활약은 후반에도 계속됐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빠르게 볼을 받아 왼발슛.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절묘하게 빠지는 득점이었습니다.

호날두의 멀티골이 터지자 맨유 동료들도 힘을 받았습니다.

페르난데스와 린가드가 연속골을 뽑아내 뉴캐슬을 4대 1로 완파했습니다.

돌아온 맨유의 에이스 호날두는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건네며, 만원관중과 함께 승리를 만끽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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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뷔골·복귀골로 뜨거운 EPL
    • 입력 2021-09-12 21:29:26
    • 수정2021-09-12 2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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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으로 이적한 황희찬이 '데뷔전, 데뷔골'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한 호날두는 첫 경기부터 멀티골을 터트리며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버햄프턴의 26번 유니폼을 입고 황희찬이 후반 교체 투입됩니다.

데뷔전에 투입된 지 20분 만에 골을 터트립니다.

마르사우의 슛이 수비수 맞고 나오자 문전에서 황희찬이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올시즌 울버햄프턴 선수가 기록한 첫 득점이기도 했습니다.

꿈같은 데뷔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팬투표 최고 수훈 선수로 뽑히며 울버햄프턴의 리그 첫승을 이끌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드 트래퍼드로 다시 돌아온 호날두.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옛 제자의 활약을 보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맨유 7번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12년 전 그대로였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역사적인 복귀골을 터트린 순간.

호날두의 '호우 세리머니'가 펼쳐졌고 팬들은 열광했습니다.

호날두의 활약은 후반에도 계속됐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빠르게 볼을 받아 왼발슛.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절묘하게 빠지는 득점이었습니다.

호날두의 멀티골이 터지자 맨유 동료들도 힘을 받았습니다.

페르난데스와 린가드가 연속골을 뽑아내 뉴캐슬을 4대 1로 완파했습니다.

돌아온 맨유의 에이스 호날두는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건네며, 만원관중과 함께 승리를 만끽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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