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전 6기’ 유희관 통산 100승…양석환 ‘내가 승리 도우미’
입력 2021.09.19 (21:39)
수정 2021.09.1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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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두산의 베테랑 좌완 투수 유희관이 5전 6기 끝에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했습니다.
양석환이 홈런 2개, 5타점으로 100승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산 99승을 거둔 뒤 넉 달 동안 지독한 아홉수에 시달린 유희관.
하지만 6번째 도전은 이전과 달랐습니다.
시속 120km대의 느린 공으로 박병호, 김혜성을 삼진 처리하는 등 5회까지 키움 타선을 잘 막아냈습니다.
6회가 고비였습니다.
투아웃 이후 연속 안타를 맞고 만루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시속 107km짜리 느린 커브로 김혜성을 땅볼로 잡아내며 길었던 이닝을 마쳤습니다.
유희관은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공격에선 양석환이 100승 도우미로 나섰습니다.
양석환은 4회와 6회, 연타석 홈런포를 터뜨리며 5타점을 올렸습니다.
두산은 6대 0으로 이겼고, 승리 투수가 된 유희관은 데뷔 13년 만에 통산 100승을 달성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32번째, 두산 좌완 프랜차이즈로는 최초입니다.
[유희관/두산 : "지난 경기는 야수들이 밥상을 다 차려줬는데, 제가 들고 가다가 다리에 걸려서 밥상을 엎은 꼴이었거든요. 36살이 돼서 제가 가지고 있었던 꿈을 이룬 의미 있는 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KIA의 중견수 최원준이 멋진 다이빙 캐치로 LG 보어의 안타를 뺏습니다.
하지만 보어는 3대 3 접전이 펼쳐진 8회, 희생 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올려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웅
프로야구 두산의 베테랑 좌완 투수 유희관이 5전 6기 끝에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했습니다.
양석환이 홈런 2개, 5타점으로 100승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산 99승을 거둔 뒤 넉 달 동안 지독한 아홉수에 시달린 유희관.
하지만 6번째 도전은 이전과 달랐습니다.
시속 120km대의 느린 공으로 박병호, 김혜성을 삼진 처리하는 등 5회까지 키움 타선을 잘 막아냈습니다.
6회가 고비였습니다.
투아웃 이후 연속 안타를 맞고 만루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시속 107km짜리 느린 커브로 김혜성을 땅볼로 잡아내며 길었던 이닝을 마쳤습니다.
유희관은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공격에선 양석환이 100승 도우미로 나섰습니다.
양석환은 4회와 6회, 연타석 홈런포를 터뜨리며 5타점을 올렸습니다.
두산은 6대 0으로 이겼고, 승리 투수가 된 유희관은 데뷔 13년 만에 통산 100승을 달성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32번째, 두산 좌완 프랜차이즈로는 최초입니다.
[유희관/두산 : "지난 경기는 야수들이 밥상을 다 차려줬는데, 제가 들고 가다가 다리에 걸려서 밥상을 엎은 꼴이었거든요. 36살이 돼서 제가 가지고 있었던 꿈을 이룬 의미 있는 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KIA의 중견수 최원준이 멋진 다이빙 캐치로 LG 보어의 안타를 뺏습니다.
하지만 보어는 3대 3 접전이 펼쳐진 8회, 희생 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올려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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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전 6기’ 유희관 통산 100승…양석환 ‘내가 승리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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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두산의 베테랑 좌완 투수 유희관이 5전 6기 끝에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했습니다.
양석환이 홈런 2개, 5타점으로 100승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산 99승을 거둔 뒤 넉 달 동안 지독한 아홉수에 시달린 유희관.
하지만 6번째 도전은 이전과 달랐습니다.
시속 120km대의 느린 공으로 박병호, 김혜성을 삼진 처리하는 등 5회까지 키움 타선을 잘 막아냈습니다.
6회가 고비였습니다.
투아웃 이후 연속 안타를 맞고 만루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시속 107km짜리 느린 커브로 김혜성을 땅볼로 잡아내며 길었던 이닝을 마쳤습니다.
유희관은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공격에선 양석환이 100승 도우미로 나섰습니다.
양석환은 4회와 6회, 연타석 홈런포를 터뜨리며 5타점을 올렸습니다.
두산은 6대 0으로 이겼고, 승리 투수가 된 유희관은 데뷔 13년 만에 통산 100승을 달성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32번째, 두산 좌완 프랜차이즈로는 최초입니다.
[유희관/두산 : "지난 경기는 야수들이 밥상을 다 차려줬는데, 제가 들고 가다가 다리에 걸려서 밥상을 엎은 꼴이었거든요. 36살이 돼서 제가 가지고 있었던 꿈을 이룬 의미 있는 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KIA의 중견수 최원준이 멋진 다이빙 캐치로 LG 보어의 안타를 뺏습니다.
하지만 보어는 3대 3 접전이 펼쳐진 8회, 희생 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올려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웅
프로야구 두산의 베테랑 좌완 투수 유희관이 5전 6기 끝에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했습니다.
양석환이 홈런 2개, 5타점으로 100승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산 99승을 거둔 뒤 넉 달 동안 지독한 아홉수에 시달린 유희관.
하지만 6번째 도전은 이전과 달랐습니다.
시속 120km대의 느린 공으로 박병호, 김혜성을 삼진 처리하는 등 5회까지 키움 타선을 잘 막아냈습니다.
6회가 고비였습니다.
투아웃 이후 연속 안타를 맞고 만루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시속 107km짜리 느린 커브로 김혜성을 땅볼로 잡아내며 길었던 이닝을 마쳤습니다.
유희관은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공격에선 양석환이 100승 도우미로 나섰습니다.
양석환은 4회와 6회, 연타석 홈런포를 터뜨리며 5타점을 올렸습니다.
두산은 6대 0으로 이겼고, 승리 투수가 된 유희관은 데뷔 13년 만에 통산 100승을 달성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32번째, 두산 좌완 프랜차이즈로는 최초입니다.
[유희관/두산 : "지난 경기는 야수들이 밥상을 다 차려줬는데, 제가 들고 가다가 다리에 걸려서 밥상을 엎은 꼴이었거든요. 36살이 돼서 제가 가지고 있었던 꿈을 이룬 의미 있는 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KIA의 중견수 최원준이 멋진 다이빙 캐치로 LG 보어의 안타를 뺏습니다.
하지만 보어는 3대 3 접전이 펼쳐진 8회, 희생 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올려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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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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