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2 헤드라인]

화천대유 이성문 전 대표 소환…‘50억 클럽’ 명단 등장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오늘 오전 이성문 화천대유 전 대표를 소환했습니다. 개발 사업 수익금의 사용처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늘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는 화천대유로부터 50억 원을 받기로 약속됐다고 알려진, 이른바 ‘50억 클럽’ 명단이 등장했습니다.

신규 확진 2,028명…‘돌파 감염’ 20% 넘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28명 나오며 사흘 만에 다시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당국은 ‘돌파 감염’ 비중이 지난달 첫째주 8.6%에서 지난달 넷째주에는 20.8%까지 빠르게 증가했다며, 백신 접종률 수치만으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공수처, ‘고발 사주’ 의혹 정점식 의원실 압수수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에 연루된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수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고발한 이른바 ‘제보 사주’ 의혹에 대한 수사에도 공식 착수했습니다.

9월 소비자물가 2.5%↑…6개월째 2%대 상승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2.5% 오르며 6개월째 2%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분기 기준으로 따지면 3분기 2.6%로 9년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는데, 유가가 여전히 강세인데다 가공식품 상승 등이 이어지고 있어 물가 안정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