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에바스 호투-배정대 결승 홈런, KT 먼저 웃었다!
입력 2021.11.14 (21:32)
수정 2021.11.1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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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KT가 가장 중요한 1차전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배정대가 결승 홈런을 쳐냈고, 선발 쿠에바스의 호투도 눈부셨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전부터 고척돔 앞은 가을야구의 마지막 장을 함께 하기 위한 KT와 두산 팬들로 가득했습니다.
[이현수/KT 팬 : "KT 위즈 우승 가자~!"]
[박건하·장영태/두산 팬 : "미러클 두산 기적 만들자! 파이팅!"]
전 좌석이 매진되는 뜨거운 열기 속 마침내 한국시리즈의 막이 올랐습니다.
초반 팽팽한 투수전으로 두 팀은 한 점씩 주고 받으며 1대 1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균형을 깨트린 것은 7회 KT 배정대의 한 방이었습니다.
배정대는 두산 이영하의 실투성 슬라이더를 받아쳐 한 점 홈런을 쳐냈습니다.
이어 강백호의 적시타 등 KT가 맹공을 이어가 7회 3점을 올려 승기를 잡았습니다.
마운드에선 쿠에바스가 빛났습니다.
4회 1사 2,3루 위기를 연속 삼진으로 막는 등 7과 3분의 2이닝 동안 한 점만 내줬습니다.
100구를 던진 후 더 던질 수 있다고 어필하는 투혼도 돋보였습니다.
결국, KT가 두산의 추격을 뿌리치고 4대 2로 이겨 1차전을 가져갔습니다.
[쿠에바스/KT : "저뿐만 아니라 가족도 자랑스러워 할 것입니다. 어머니와 아내 그리고 하늘에서 보고계신 아버지도요. 보이지 않는 힘을 받아서 좋은 결과를 낸 것 같습니다."]
두산은 인조 잔디로 인한 빠른 타구에 실수를 연발했고, 타구를 끝까지 보지 않고 주루를 포기하기도 해 집중력 회복이 2차전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1차전 승리로 KT가 유리한 고지를 점한 가운데 2차전 선발로 KT는 소형준을 두산은 최원준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이중우/영상편집:박경상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KT가 가장 중요한 1차전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배정대가 결승 홈런을 쳐냈고, 선발 쿠에바스의 호투도 눈부셨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전부터 고척돔 앞은 가을야구의 마지막 장을 함께 하기 위한 KT와 두산 팬들로 가득했습니다.
[이현수/KT 팬 : "KT 위즈 우승 가자~!"]
[박건하·장영태/두산 팬 : "미러클 두산 기적 만들자! 파이팅!"]
전 좌석이 매진되는 뜨거운 열기 속 마침내 한국시리즈의 막이 올랐습니다.
초반 팽팽한 투수전으로 두 팀은 한 점씩 주고 받으며 1대 1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균형을 깨트린 것은 7회 KT 배정대의 한 방이었습니다.
배정대는 두산 이영하의 실투성 슬라이더를 받아쳐 한 점 홈런을 쳐냈습니다.
이어 강백호의 적시타 등 KT가 맹공을 이어가 7회 3점을 올려 승기를 잡았습니다.
마운드에선 쿠에바스가 빛났습니다.
4회 1사 2,3루 위기를 연속 삼진으로 막는 등 7과 3분의 2이닝 동안 한 점만 내줬습니다.
100구를 던진 후 더 던질 수 있다고 어필하는 투혼도 돋보였습니다.
결국, KT가 두산의 추격을 뿌리치고 4대 2로 이겨 1차전을 가져갔습니다.
[쿠에바스/KT : "저뿐만 아니라 가족도 자랑스러워 할 것입니다. 어머니와 아내 그리고 하늘에서 보고계신 아버지도요. 보이지 않는 힘을 받아서 좋은 결과를 낸 것 같습니다."]
두산은 인조 잔디로 인한 빠른 타구에 실수를 연발했고, 타구를 끝까지 보지 않고 주루를 포기하기도 해 집중력 회복이 2차전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1차전 승리로 KT가 유리한 고지를 점한 가운데 2차전 선발로 KT는 소형준을 두산은 최원준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이중우/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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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에바스 호투-배정대 결승 홈런, KT 먼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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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14 21:32:47
- 수정2021-11-14 21:43:16
[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KT가 가장 중요한 1차전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배정대가 결승 홈런을 쳐냈고, 선발 쿠에바스의 호투도 눈부셨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전부터 고척돔 앞은 가을야구의 마지막 장을 함께 하기 위한 KT와 두산 팬들로 가득했습니다.
[이현수/KT 팬 : "KT 위즈 우승 가자~!"]
[박건하·장영태/두산 팬 : "미러클 두산 기적 만들자! 파이팅!"]
전 좌석이 매진되는 뜨거운 열기 속 마침내 한국시리즈의 막이 올랐습니다.
초반 팽팽한 투수전으로 두 팀은 한 점씩 주고 받으며 1대 1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균형을 깨트린 것은 7회 KT 배정대의 한 방이었습니다.
배정대는 두산 이영하의 실투성 슬라이더를 받아쳐 한 점 홈런을 쳐냈습니다.
이어 강백호의 적시타 등 KT가 맹공을 이어가 7회 3점을 올려 승기를 잡았습니다.
마운드에선 쿠에바스가 빛났습니다.
4회 1사 2,3루 위기를 연속 삼진으로 막는 등 7과 3분의 2이닝 동안 한 점만 내줬습니다.
100구를 던진 후 더 던질 수 있다고 어필하는 투혼도 돋보였습니다.
결국, KT가 두산의 추격을 뿌리치고 4대 2로 이겨 1차전을 가져갔습니다.
[쿠에바스/KT : "저뿐만 아니라 가족도 자랑스러워 할 것입니다. 어머니와 아내 그리고 하늘에서 보고계신 아버지도요. 보이지 않는 힘을 받아서 좋은 결과를 낸 것 같습니다."]
두산은 인조 잔디로 인한 빠른 타구에 실수를 연발했고, 타구를 끝까지 보지 않고 주루를 포기하기도 해 집중력 회복이 2차전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1차전 승리로 KT가 유리한 고지를 점한 가운데 2차전 선발로 KT는 소형준을 두산은 최원준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이중우/영상편집:박경상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KT가 가장 중요한 1차전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배정대가 결승 홈런을 쳐냈고, 선발 쿠에바스의 호투도 눈부셨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전부터 고척돔 앞은 가을야구의 마지막 장을 함께 하기 위한 KT와 두산 팬들로 가득했습니다.
[이현수/KT 팬 : "KT 위즈 우승 가자~!"]
[박건하·장영태/두산 팬 : "미러클 두산 기적 만들자! 파이팅!"]
전 좌석이 매진되는 뜨거운 열기 속 마침내 한국시리즈의 막이 올랐습니다.
초반 팽팽한 투수전으로 두 팀은 한 점씩 주고 받으며 1대 1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균형을 깨트린 것은 7회 KT 배정대의 한 방이었습니다.
배정대는 두산 이영하의 실투성 슬라이더를 받아쳐 한 점 홈런을 쳐냈습니다.
이어 강백호의 적시타 등 KT가 맹공을 이어가 7회 3점을 올려 승기를 잡았습니다.
마운드에선 쿠에바스가 빛났습니다.
4회 1사 2,3루 위기를 연속 삼진으로 막는 등 7과 3분의 2이닝 동안 한 점만 내줬습니다.
100구를 던진 후 더 던질 수 있다고 어필하는 투혼도 돋보였습니다.
결국, KT가 두산의 추격을 뿌리치고 4대 2로 이겨 1차전을 가져갔습니다.
[쿠에바스/KT : "저뿐만 아니라 가족도 자랑스러워 할 것입니다. 어머니와 아내 그리고 하늘에서 보고계신 아버지도요. 보이지 않는 힘을 받아서 좋은 결과를 낸 것 같습니다."]
두산은 인조 잔디로 인한 빠른 타구에 실수를 연발했고, 타구를 끝까지 보지 않고 주루를 포기하기도 해 집중력 회복이 2차전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1차전 승리로 KT가 유리한 고지를 점한 가운데 2차전 선발로 KT는 소형준을 두산은 최원준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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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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