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밤부터 해소…비온 뒤 기온 급강하
입력 2021.11.21 (21:15)
수정 2021.11.2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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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1일)도 맑은 하늘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수도권과 충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는데요.
미세먼지는 오늘(21일) 밤사이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점차 해소되겠는데, 비가 그치고 나면 날씨가 무척 추워진다고 합니다.
박영민 기잡니다.
[리포트]
짙은 미세먼지가 서울 도심을 휘감았습니다.
한강 주변 건물은 형체만 겨우 보이고, 노랗게 물든 은행 나무는 뿌연 공기에 빛이 바랬습니다.
오늘 하루, 서울 등 수도권의 초미세먼지농도는 평소의 네 배가 넘는 세제곱미터당 100 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국내외 오염 물질이 대기 정체로 빠져나가지 못한 탓입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선 올 가을 첫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습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밤부터 비가 내리면서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중부와 호남, 제주도에 5~20mm의 비가 내리고 나면, 낮부터는 강력한 한기가 밀려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3도로 오늘보다 6도 가까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화요일 아침에는 영하 3도까지 내려가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영하의 추위는 서울을 비롯해 중부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다음 주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는 많은 눈도 예보됐습니다.
[공상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와 서해상과의 기온 차이로 만들어진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동부 3~10cm, 경기남서부와 충청북부 1~5cm가량입니다.
수도권에도 눈발이 날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위는 눈이 그친 뒤에도 다음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미리미리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김용태/그래픽:김지훈 김보나
오늘(21일)도 맑은 하늘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수도권과 충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는데요.
미세먼지는 오늘(21일) 밤사이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점차 해소되겠는데, 비가 그치고 나면 날씨가 무척 추워진다고 합니다.
박영민 기잡니다.
[리포트]
짙은 미세먼지가 서울 도심을 휘감았습니다.
한강 주변 건물은 형체만 겨우 보이고, 노랗게 물든 은행 나무는 뿌연 공기에 빛이 바랬습니다.
오늘 하루, 서울 등 수도권의 초미세먼지농도는 평소의 네 배가 넘는 세제곱미터당 100 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국내외 오염 물질이 대기 정체로 빠져나가지 못한 탓입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선 올 가을 첫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습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밤부터 비가 내리면서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중부와 호남, 제주도에 5~20mm의 비가 내리고 나면, 낮부터는 강력한 한기가 밀려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3도로 오늘보다 6도 가까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화요일 아침에는 영하 3도까지 내려가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영하의 추위는 서울을 비롯해 중부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다음 주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는 많은 눈도 예보됐습니다.
[공상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와 서해상과의 기온 차이로 만들어진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동부 3~10cm, 경기남서부와 충청북부 1~5cm가량입니다.
수도권에도 눈발이 날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위는 눈이 그친 뒤에도 다음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미리미리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김용태/그래픽:김지훈 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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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1일)도 맑은 하늘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수도권과 충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는데요.
미세먼지는 오늘(21일) 밤사이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점차 해소되겠는데, 비가 그치고 나면 날씨가 무척 추워진다고 합니다.
박영민 기잡니다.
[리포트]
짙은 미세먼지가 서울 도심을 휘감았습니다.
한강 주변 건물은 형체만 겨우 보이고, 노랗게 물든 은행 나무는 뿌연 공기에 빛이 바랬습니다.
오늘 하루, 서울 등 수도권의 초미세먼지농도는 평소의 네 배가 넘는 세제곱미터당 100 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국내외 오염 물질이 대기 정체로 빠져나가지 못한 탓입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선 올 가을 첫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습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밤부터 비가 내리면서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중부와 호남, 제주도에 5~20mm의 비가 내리고 나면, 낮부터는 강력한 한기가 밀려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3도로 오늘보다 6도 가까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화요일 아침에는 영하 3도까지 내려가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영하의 추위는 서울을 비롯해 중부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다음 주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는 많은 눈도 예보됐습니다.
[공상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와 서해상과의 기온 차이로 만들어진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동부 3~10cm, 경기남서부와 충청북부 1~5cm가량입니다.
수도권에도 눈발이 날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위는 눈이 그친 뒤에도 다음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미리미리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김용태/그래픽:김지훈 김보나
오늘(21일)도 맑은 하늘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수도권과 충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는데요.
미세먼지는 오늘(21일) 밤사이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점차 해소되겠는데, 비가 그치고 나면 날씨가 무척 추워진다고 합니다.
박영민 기잡니다.
[리포트]
짙은 미세먼지가 서울 도심을 휘감았습니다.
한강 주변 건물은 형체만 겨우 보이고, 노랗게 물든 은행 나무는 뿌연 공기에 빛이 바랬습니다.
오늘 하루, 서울 등 수도권의 초미세먼지농도는 평소의 네 배가 넘는 세제곱미터당 100 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국내외 오염 물질이 대기 정체로 빠져나가지 못한 탓입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선 올 가을 첫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습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밤부터 비가 내리면서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중부와 호남, 제주도에 5~20mm의 비가 내리고 나면, 낮부터는 강력한 한기가 밀려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3도로 오늘보다 6도 가까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화요일 아침에는 영하 3도까지 내려가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영하의 추위는 서울을 비롯해 중부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다음 주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는 많은 눈도 예보됐습니다.
[공상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와 서해상과의 기온 차이로 만들어진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동부 3~10cm, 경기남서부와 충청북부 1~5cm가량입니다.
수도권에도 눈발이 날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위는 눈이 그친 뒤에도 다음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미리미리 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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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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