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석에서 날아든 음료수 병, ‘이러시면 안 되죠!’

프리미어리그 애스턴 빌라와 에버턴의 경기에서 관중이 던진 음료수병에 선수 두 명이 쓰러지는 불상사가 일어났습니다.

에버턴의 홈 구장인 구디슨 파크.

초반부터 치열한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애스턴 빌라 램지의 유니폼이 찢어집니다.

전반 종료 직전 애스턴 빌라가 선제골을 터뜨린 순간, 사건이 일어납니다.

골 뒤풀이를 하던 애스턴 빌라 선수 두 명이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는데요.

자세히 보니 에버턴 관중석에서 날아온 음료수병에 애스턴 빌라의 캐시와 디뉴가 얼굴을 맞고 쓰러졌던 겁니다.

에버턴 구단은 경찰과 함께 경기장에 이물질을 던진 팬을 찾아내 징계를 내릴 예정이라는데요.

아무리 흥분을 해도 에버턴 팬들 이러시면 안 되겠죠?

후반 추가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엄청난 속도로 역습을 펼치더니 래시포드의 극장골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꺾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