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리 없는 흉기 연줄! 대책 마련 시급
입력 2024.05.09 (12:43)
수정 2024.05.0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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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는 연날리기용 줄에 걸려 다치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데 위험성이 매우 높아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리포트]
네이멍구의 한 대학생은 자전거를 타고 가다 갑자기 목에 줄이 걸리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강풍이 불어 시야 확보가 힘든 상황에서 목에 걸린 건 연날리기에 쓰인 줄.
하마터면 질식사할뻔했습니다.
광둥 선전에서도 같은 사고가 났습니다.
공원에서 놀던 7살 여아의 목에 연줄이 감겼습니다.
아이 보호자는 그냥 잡아당겼다면 보이지 않는 칼이 될 뻔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광둥선 선전 시민 : "목에 폭 2센티미터 정도의 긴 상처가 났어요. 정말 위험했어요. 연줄이 아주 얇아서 보이지 않았죠."]
연줄이 얼마나 위험한지 실험 해봤습니다.
호박이나 무는 단면이 깔끔하게 잘려나가고 고깃덩어리에도 깊은 홈이 생길 정도입니다.
[왕용쉰/연 만들기 전통 계승자 : "주로 가는 나일론 실이나 마력이 큰 고강력 인조 섬유인 '캐블라'선을 쓰는데 나일론보다 더 질깁니다."]
시민들은 연날리기 장소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연줄의 색을 짙은 색으로 제한하는 등 관계 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혔습니다.
중국에서는 연날리기용 줄에 걸려 다치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데 위험성이 매우 높아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리포트]
네이멍구의 한 대학생은 자전거를 타고 가다 갑자기 목에 줄이 걸리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강풍이 불어 시야 확보가 힘든 상황에서 목에 걸린 건 연날리기에 쓰인 줄.
하마터면 질식사할뻔했습니다.
광둥 선전에서도 같은 사고가 났습니다.
공원에서 놀던 7살 여아의 목에 연줄이 감겼습니다.
아이 보호자는 그냥 잡아당겼다면 보이지 않는 칼이 될 뻔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광둥선 선전 시민 : "목에 폭 2센티미터 정도의 긴 상처가 났어요. 정말 위험했어요. 연줄이 아주 얇아서 보이지 않았죠."]
연줄이 얼마나 위험한지 실험 해봤습니다.
호박이나 무는 단면이 깔끔하게 잘려나가고 고깃덩어리에도 깊은 홈이 생길 정도입니다.
[왕용쉰/연 만들기 전통 계승자 : "주로 가는 나일론 실이나 마력이 큰 고강력 인조 섬유인 '캐블라'선을 쓰는데 나일론보다 더 질깁니다."]
시민들은 연날리기 장소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연줄의 색을 짙은 색으로 제한하는 등 관계 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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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소리 없는 흉기 연줄! 대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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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09 12:43:48
- 수정2024-05-09 12:51:27
[앵커]
중국에서는 연날리기용 줄에 걸려 다치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데 위험성이 매우 높아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리포트]
네이멍구의 한 대학생은 자전거를 타고 가다 갑자기 목에 줄이 걸리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강풍이 불어 시야 확보가 힘든 상황에서 목에 걸린 건 연날리기에 쓰인 줄.
하마터면 질식사할뻔했습니다.
광둥 선전에서도 같은 사고가 났습니다.
공원에서 놀던 7살 여아의 목에 연줄이 감겼습니다.
아이 보호자는 그냥 잡아당겼다면 보이지 않는 칼이 될 뻔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광둥선 선전 시민 : "목에 폭 2센티미터 정도의 긴 상처가 났어요. 정말 위험했어요. 연줄이 아주 얇아서 보이지 않았죠."]
연줄이 얼마나 위험한지 실험 해봤습니다.
호박이나 무는 단면이 깔끔하게 잘려나가고 고깃덩어리에도 깊은 홈이 생길 정도입니다.
[왕용쉰/연 만들기 전통 계승자 : "주로 가는 나일론 실이나 마력이 큰 고강력 인조 섬유인 '캐블라'선을 쓰는데 나일론보다 더 질깁니다."]
시민들은 연날리기 장소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연줄의 색을 짙은 색으로 제한하는 등 관계 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혔습니다.
중국에서는 연날리기용 줄에 걸려 다치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데 위험성이 매우 높아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리포트]
네이멍구의 한 대학생은 자전거를 타고 가다 갑자기 목에 줄이 걸리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강풍이 불어 시야 확보가 힘든 상황에서 목에 걸린 건 연날리기에 쓰인 줄.
하마터면 질식사할뻔했습니다.
광둥 선전에서도 같은 사고가 났습니다.
공원에서 놀던 7살 여아의 목에 연줄이 감겼습니다.
아이 보호자는 그냥 잡아당겼다면 보이지 않는 칼이 될 뻔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광둥선 선전 시민 : "목에 폭 2센티미터 정도의 긴 상처가 났어요. 정말 위험했어요. 연줄이 아주 얇아서 보이지 않았죠."]
연줄이 얼마나 위험한지 실험 해봤습니다.
호박이나 무는 단면이 깔끔하게 잘려나가고 고깃덩어리에도 깊은 홈이 생길 정도입니다.
[왕용쉰/연 만들기 전통 계승자 : "주로 가는 나일론 실이나 마력이 큰 고강력 인조 섬유인 '캐블라'선을 쓰는데 나일론보다 더 질깁니다."]
시민들은 연날리기 장소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연줄의 색을 짙은 색으로 제한하는 등 관계 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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