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도저히 수긍 어려워”…국민의힘 “사법부에 경의”
입력 2024.11.15 (19:03)
수정 2024.11.15 (19: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선고가 내려진 직후 이재명 대표는 수긍할 수 없고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민주당도 긴급 최고위 회의를 연 뒤 판결 내용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겁박에도 불구하고 법에 따라 판결을 내린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민주당 측에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정을 나온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즉각 항소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기본적인 사실 인정부터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그런 결론입니다.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도 상식과 정의에 입각해서 판단해 보시면…."]
민주당은 선고 3시간여 만에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공식 입장을 정리했는데 "윤석열 정권의 정적 죽이기에 화답한 정치 판결"이라고 재판부를 비판했습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오늘 1심 판결은 명백한 정치 판결입니다. 검찰이 시작한 윤석열 정권의 대선 후보 죽이기, 정적 말살 시도에 판결로 화답한 것입니다."]
소속 의원들도 "사법부를 이용한 야당 죽이기", "사법 개혁의 신호탄" 등, 사법부를 비판하는 메시지를 개별적으로 내놨습니다.
국민의힘은 선고 결과가 나온 직후 "판결을 겸허히 수용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 대표 무죄와 방탄을 위한 무력 시위와 선동 정치를 중단하고 지금이라도 비겁한 거짓말에 대해 사죄하길 바랍니다."]
한동훈 대표는 SNS에 "판사 겁박 무력 시위에도 불구하고 법에 따른 판단을 한 사법부 결정을 존중하고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유독 야당 후보에게 가혹한 이번 판결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고, 개혁신당은 "대한민국에 아직 정의가 살아 있다는 것을 증명해 줬다"는 입장을 각각 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노경일
선고가 내려진 직후 이재명 대표는 수긍할 수 없고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민주당도 긴급 최고위 회의를 연 뒤 판결 내용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겁박에도 불구하고 법에 따라 판결을 내린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민주당 측에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정을 나온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즉각 항소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기본적인 사실 인정부터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그런 결론입니다.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도 상식과 정의에 입각해서 판단해 보시면…."]
민주당은 선고 3시간여 만에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공식 입장을 정리했는데 "윤석열 정권의 정적 죽이기에 화답한 정치 판결"이라고 재판부를 비판했습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오늘 1심 판결은 명백한 정치 판결입니다. 검찰이 시작한 윤석열 정권의 대선 후보 죽이기, 정적 말살 시도에 판결로 화답한 것입니다."]
소속 의원들도 "사법부를 이용한 야당 죽이기", "사법 개혁의 신호탄" 등, 사법부를 비판하는 메시지를 개별적으로 내놨습니다.
국민의힘은 선고 결과가 나온 직후 "판결을 겸허히 수용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 대표 무죄와 방탄을 위한 무력 시위와 선동 정치를 중단하고 지금이라도 비겁한 거짓말에 대해 사죄하길 바랍니다."]
한동훈 대표는 SNS에 "판사 겁박 무력 시위에도 불구하고 법에 따른 판단을 한 사법부 결정을 존중하고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유독 야당 후보에게 가혹한 이번 판결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고, 개혁신당은 "대한민국에 아직 정의가 살아 있다는 것을 증명해 줬다"는 입장을 각각 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노경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재명 “도저히 수긍 어려워”…국민의힘 “사법부에 경의”
-
- 입력 2024-11-15 19:03:58
- 수정2024-11-15 19:41:13
[앵커]
선고가 내려진 직후 이재명 대표는 수긍할 수 없고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민주당도 긴급 최고위 회의를 연 뒤 판결 내용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겁박에도 불구하고 법에 따라 판결을 내린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민주당 측에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정을 나온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즉각 항소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기본적인 사실 인정부터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그런 결론입니다.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도 상식과 정의에 입각해서 판단해 보시면…."]
민주당은 선고 3시간여 만에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공식 입장을 정리했는데 "윤석열 정권의 정적 죽이기에 화답한 정치 판결"이라고 재판부를 비판했습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오늘 1심 판결은 명백한 정치 판결입니다. 검찰이 시작한 윤석열 정권의 대선 후보 죽이기, 정적 말살 시도에 판결로 화답한 것입니다."]
소속 의원들도 "사법부를 이용한 야당 죽이기", "사법 개혁의 신호탄" 등, 사법부를 비판하는 메시지를 개별적으로 내놨습니다.
국민의힘은 선고 결과가 나온 직후 "판결을 겸허히 수용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 대표 무죄와 방탄을 위한 무력 시위와 선동 정치를 중단하고 지금이라도 비겁한 거짓말에 대해 사죄하길 바랍니다."]
한동훈 대표는 SNS에 "판사 겁박 무력 시위에도 불구하고 법에 따른 판단을 한 사법부 결정을 존중하고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유독 야당 후보에게 가혹한 이번 판결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고, 개혁신당은 "대한민국에 아직 정의가 살아 있다는 것을 증명해 줬다"는 입장을 각각 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노경일
선고가 내려진 직후 이재명 대표는 수긍할 수 없고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민주당도 긴급 최고위 회의를 연 뒤 판결 내용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겁박에도 불구하고 법에 따라 판결을 내린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민주당 측에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정을 나온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즉각 항소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기본적인 사실 인정부터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그런 결론입니다.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도 상식과 정의에 입각해서 판단해 보시면…."]
민주당은 선고 3시간여 만에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공식 입장을 정리했는데 "윤석열 정권의 정적 죽이기에 화답한 정치 판결"이라고 재판부를 비판했습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오늘 1심 판결은 명백한 정치 판결입니다. 검찰이 시작한 윤석열 정권의 대선 후보 죽이기, 정적 말살 시도에 판결로 화답한 것입니다."]
소속 의원들도 "사법부를 이용한 야당 죽이기", "사법 개혁의 신호탄" 등, 사법부를 비판하는 메시지를 개별적으로 내놨습니다.
국민의힘은 선고 결과가 나온 직후 "판결을 겸허히 수용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 대표 무죄와 방탄을 위한 무력 시위와 선동 정치를 중단하고 지금이라도 비겁한 거짓말에 대해 사죄하길 바랍니다."]
한동훈 대표는 SNS에 "판사 겁박 무력 시위에도 불구하고 법에 따른 판단을 한 사법부 결정을 존중하고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유독 야당 후보에게 가혹한 이번 판결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고, 개혁신당은 "대한민국에 아직 정의가 살아 있다는 것을 증명해 줬다"는 입장을 각각 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노경일
-
-
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문예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