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성탄절 축제 시작 ‘촛불의 밤’ 행사

입력 2024.12.18 (12:43) 수정 2024.12.1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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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북부 안티오키아.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 시작을 알리는 '촛불의 밤' 행사가 열리는데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거리와 집 앞 곳곳에 촛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지랄도/주민 : "우리가 밝히는 이 모든 촛불에 항상 함께해 달라고 성모 마리아께 기도하는 의미입니다."]

가톨릭에 뿌리를 둔 이 축제는 종교적 의미를 넘어 이제 남녀노소 수백만 명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적, 문화적 행사로 발전했습니다.

[이바라/주민 : "우리는 이렇게 손자, 손녀와 온 가족이 함께 모여서 평화로운 성탄절을 축하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과 촛불들로 주변이 온통 빛과 색으로 물든 모습인데요.

콜롬비아에선 이 촛불 행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일련의 크리스마스 축제가 이어집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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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롬비아 성탄절 축제 시작 ‘촛불의 밤’ 행사
    • 입력 2024-12-18 12:43:55
    • 수정2024-12-18 12:47:34
    뉴스 12
콜롬비아 북부 안티오키아.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 시작을 알리는 '촛불의 밤' 행사가 열리는데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거리와 집 앞 곳곳에 촛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지랄도/주민 : "우리가 밝히는 이 모든 촛불에 항상 함께해 달라고 성모 마리아께 기도하는 의미입니다."]

가톨릭에 뿌리를 둔 이 축제는 종교적 의미를 넘어 이제 남녀노소 수백만 명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적, 문화적 행사로 발전했습니다.

[이바라/주민 : "우리는 이렇게 손자, 손녀와 온 가족이 함께 모여서 평화로운 성탄절을 축하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과 촛불들로 주변이 온통 빛과 색으로 물든 모습인데요.

콜롬비아에선 이 촛불 행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일련의 크리스마스 축제가 이어집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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