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햄버거 회동’ 김봉규 정보사 대령 소환

입력 2024.12.26 (14:18) 수정 2024.12.26 (14: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계엄 이틀 전인 지난 1일 ‘1차 롯데리아 회동’에 참석한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김봉규 대령을 불러 조사 중입니다.

공수처는 오늘(26일) 오전부터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를 받는 김 대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김 대령을 상대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중심으로 한 정보사의 계엄 사전 모의 과정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령은 비상계엄 선포 이틀 전 경기도 안산의 한 롯데리아 매장에서 노 전 정보사령관과 문상호 정보사령관, 정성욱 정보사 대령 등과 만나 계엄을 사전 모의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김 대령은 정 대령과 함께 노 전 사령관의 사조직이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악을 위한 별동대 임무를 맡은 ‘제2수사단’ 명단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 특별수사단은 지난 24일 김 대령과 정 대령, 계엄 당일 선관위 서버실을 촬영한 고동희 정보사 대령을 공수처에 이첩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수처, ‘햄버거 회동’ 김봉규 정보사 대령 소환
    • 입력 2024-12-26 14:18:31
    • 수정2024-12-26 14:18:54
    사회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계엄 이틀 전인 지난 1일 ‘1차 롯데리아 회동’에 참석한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김봉규 대령을 불러 조사 중입니다.

공수처는 오늘(26일) 오전부터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를 받는 김 대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김 대령을 상대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중심으로 한 정보사의 계엄 사전 모의 과정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령은 비상계엄 선포 이틀 전 경기도 안산의 한 롯데리아 매장에서 노 전 정보사령관과 문상호 정보사령관, 정성욱 정보사 대령 등과 만나 계엄을 사전 모의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김 대령은 정 대령과 함께 노 전 사령관의 사조직이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악을 위한 별동대 임무를 맡은 ‘제2수사단’ 명단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 특별수사단은 지난 24일 김 대령과 정 대령, 계엄 당일 선관위 서버실을 촬영한 고동희 정보사 대령을 공수처에 이첩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