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후보 “계엄이라길래 KBS 해킹된 줄…재판관 임명은…” [지금뉴스]

입력 2024.12.26 (16:42) 수정 2024.12.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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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습니다.

마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놀라 "KBS가 해킹을 당했다고 생각했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 "격한 말씀을 하더니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하길래 순간 AI 기술이 뛰어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마 후보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마 후보자는 "국회 선출 몫인 헌법재판관 3인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적법 절차에 따라 선출 결의를 한다면 임명권자가 임명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 후보자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임명 제청했으며, 윤 대통령은 탄핵소추안 가결 전인 지난 12일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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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2-26 17: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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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습니다.

마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놀라 "KBS가 해킹을 당했다고 생각했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 "격한 말씀을 하더니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하길래 순간 AI 기술이 뛰어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마 후보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마 후보자는 "국회 선출 몫인 헌법재판관 3인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적법 절차에 따라 선출 결의를 한다면 임명권자가 임명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 후보자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임명 제청했으며, 윤 대통령은 탄핵소추안 가결 전인 지난 12일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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