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준비기일 D-1…“아직 서류 제출 안 해”
입력 2024.12.26 (17:06)
수정 2024.12.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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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윤 대통령 측은 아직 탄핵 심판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가 제출하라고 요구한 탄핵 심판 관련 자료들을 아직 제출하지 않았다고 헌재 측이 밝혔습니다.
이진 헌재 공보관은 "국회 소추위원 측은 입증계획과 증거목록을 제출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헌재는 일단 내일 오후 2시에 예정된 변론준비기일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변론준비기일은 변론에 앞서 쟁점을 정리하고 심리 계획을 세우는 절차입니다.
윤 대통령 측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데다 대리인 선임도 늦어지는 거로 알려져, 내일 변론준비기일이 공전할 수 있습니다.
김형두 헌법재판관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원래 한쪽이라도 불출석하면 기일을 진행할 수 없게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형두/헌법재판관 : "수명 재판관들께서 적절히 판단해서 준비 절차를 더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면 한 번 더 기일을 지정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헌법재판관들은 오늘 오전 재판관 회의를 열어 이 같은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 측이 이르면 오늘 탄핵 심판이나 대리인단 관련 입장을 내놓을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양다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윤 대통령 측은 아직 탄핵 심판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가 제출하라고 요구한 탄핵 심판 관련 자료들을 아직 제출하지 않았다고 헌재 측이 밝혔습니다.
이진 헌재 공보관은 "국회 소추위원 측은 입증계획과 증거목록을 제출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헌재는 일단 내일 오후 2시에 예정된 변론준비기일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변론준비기일은 변론에 앞서 쟁점을 정리하고 심리 계획을 세우는 절차입니다.
윤 대통령 측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데다 대리인 선임도 늦어지는 거로 알려져, 내일 변론준비기일이 공전할 수 있습니다.
김형두 헌법재판관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원래 한쪽이라도 불출석하면 기일을 진행할 수 없게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형두/헌법재판관 : "수명 재판관들께서 적절히 판단해서 준비 절차를 더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면 한 번 더 기일을 지정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헌법재판관들은 오늘 오전 재판관 회의를 열어 이 같은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 측이 이르면 오늘 탄핵 심판이나 대리인단 관련 입장을 내놓을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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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26 17: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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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윤 대통령 측은 아직 탄핵 심판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가 제출하라고 요구한 탄핵 심판 관련 자료들을 아직 제출하지 않았다고 헌재 측이 밝혔습니다.
이진 헌재 공보관은 "국회 소추위원 측은 입증계획과 증거목록을 제출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헌재는 일단 내일 오후 2시에 예정된 변론준비기일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변론준비기일은 변론에 앞서 쟁점을 정리하고 심리 계획을 세우는 절차입니다.
윤 대통령 측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데다 대리인 선임도 늦어지는 거로 알려져, 내일 변론준비기일이 공전할 수 있습니다.
김형두 헌법재판관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원래 한쪽이라도 불출석하면 기일을 진행할 수 없게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형두/헌법재판관 : "수명 재판관들께서 적절히 판단해서 준비 절차를 더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면 한 번 더 기일을 지정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헌법재판관들은 오늘 오전 재판관 회의를 열어 이 같은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 측이 이르면 오늘 탄핵 심판이나 대리인단 관련 입장을 내놓을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양다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윤 대통령 측은 아직 탄핵 심판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가 제출하라고 요구한 탄핵 심판 관련 자료들을 아직 제출하지 않았다고 헌재 측이 밝혔습니다.
이진 헌재 공보관은 "국회 소추위원 측은 입증계획과 증거목록을 제출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헌재는 일단 내일 오후 2시에 예정된 변론준비기일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변론준비기일은 변론에 앞서 쟁점을 정리하고 심리 계획을 세우는 절차입니다.
윤 대통령 측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데다 대리인 선임도 늦어지는 거로 알려져, 내일 변론준비기일이 공전할 수 있습니다.
김형두 헌법재판관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원래 한쪽이라도 불출석하면 기일을 진행할 수 없게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형두/헌법재판관 : "수명 재판관들께서 적절히 판단해서 준비 절차를 더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면 한 번 더 기일을 지정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헌법재판관들은 오늘 오전 재판관 회의를 열어 이 같은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 측이 이르면 오늘 탄핵 심판이나 대리인단 관련 입장을 내놓을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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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양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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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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