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탄핵 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윤 대통령 측 출석 예정

입력 2024.12.27 (12:09) 수정 2024.12.27 (13: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첫 번째 변론준비기일이 오늘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립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들은 오늘 선임계를 내고 헌재에 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여소연 기자, 오늘 첫 변론준비기일은 차질 없이 열리게 됐죠?

[리포트]

네, 윤석열 대통령 측 대리인들이 오늘 오후 2시 탄핵 심판의 첫 변론준비기일에 나오기로 했습니다.

당초 윤 대통령이 어제까지도 대리인을 선임하지 않고 탄핵 심판 관련 서류도 내지 않아, 변론준비기일이 공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이 오늘 오전까지도 탄핵 심판 관련 서류를 헌재에 제출하진 않았지만, 일단 대리인들은 선임하면서 변론준비기일은 예정대로 열리게 됐습니다.

윤 대통령의 대리인은 헌법연구관 출신의 배보윤 변호사,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동기인 배진한 변호사 등입니다.

변호인단 대표는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고, 탄핵심판과 공수처 수사에 대한 공보 담당은 대구고검장 출신의 윤갑근 변호사가 맡습니다.

오늘 변론준비기일에서는 국회와 윤 대통령 측 대리인이 기본 입장을 밝히고, 증인·증거와 재판 일정 등을 조율하게 됩니다.

한편, 헌재는 윤 대통령 측이 재판관 6인 체제에서 본격적인 심리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재판관들이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오늘 국회 표결이 예정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 소추안 의결 정족수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 입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김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윤 대통령 측 출석 예정
    • 입력 2024-12-27 12:09:22
    • 수정2024-12-27 13:04:30
    뉴스 12
[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첫 번째 변론준비기일이 오늘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립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들은 오늘 선임계를 내고 헌재에 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여소연 기자, 오늘 첫 변론준비기일은 차질 없이 열리게 됐죠?

[리포트]

네, 윤석열 대통령 측 대리인들이 오늘 오후 2시 탄핵 심판의 첫 변론준비기일에 나오기로 했습니다.

당초 윤 대통령이 어제까지도 대리인을 선임하지 않고 탄핵 심판 관련 서류도 내지 않아, 변론준비기일이 공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이 오늘 오전까지도 탄핵 심판 관련 서류를 헌재에 제출하진 않았지만, 일단 대리인들은 선임하면서 변론준비기일은 예정대로 열리게 됐습니다.

윤 대통령의 대리인은 헌법연구관 출신의 배보윤 변호사,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동기인 배진한 변호사 등입니다.

변호인단 대표는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고, 탄핵심판과 공수처 수사에 대한 공보 담당은 대구고검장 출신의 윤갑근 변호사가 맡습니다.

오늘 변론준비기일에서는 국회와 윤 대통령 측 대리인이 기본 입장을 밝히고, 증인·증거와 재판 일정 등을 조율하게 됩니다.

한편, 헌재는 윤 대통령 측이 재판관 6인 체제에서 본격적인 심리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재판관들이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오늘 국회 표결이 예정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 소추안 의결 정족수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 입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김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