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이 시각 국토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입력 2025.01.01 (11:58) 수정 2025.01.0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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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사고수습본부가 차려진 국토교통부로 가보겠습니다.

정부 세종청사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

오전에 사고수습본부의 브리핑이 있었죠?

[리포트]

네, 잠시전인 오전 11시 40분쯤, 국토교통부 사고수습본부의 브리핑이 마무리 됐습니다.

사고 경위와 원인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현재 핵심은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입니다.

블랙박스는 음성기록장치와 비행기록장치로 분류가 되는데, 국토교통부는 이 가운데 상대적으로 온전한 상태인 음성 기록장치에서 자료 추출을 어제부터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차 자료 추출이 완료가 됐고, 현재는 이 데이터를 음성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종실 승무원간의 대화나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 등이 담겨 있는 음성 자료의 분석이 완료되면, 당시 상황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항공기의 고도와 방향 시간 등이 모두 기록된 핵심적인 블랙박스인 비행기록장치에 대한 분석은 여전히 더딘 상황입니다.

이미 알려진대로 비행기록장치는 중간 전원 연결 장치가 분실된 상태인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문가들이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측 조사팀의 인원이 추가로 입국했다는 소식도 들어와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제 미국측 보잉사 관계자 2명이 추가로 입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측 조사 관계자는 미국 연방항공청 관계자 1명과 교통안전위원회 3명, 기체 제작사인 보잉사 관계자 6명 등 모두 10명으로 늘게 됐습니다.

기체와 정비 등의 전문가들로 이뤄진 이들은 오늘 사고 현장인 무안 공항에서 국내 사고조사위원회와 함께 사고 조사 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고수습본부가 마련된 국토교통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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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1-01 12: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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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사고수습본부가 차려진 국토교통부로 가보겠습니다.

정부 세종청사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

오전에 사고수습본부의 브리핑이 있었죠?

[리포트]

네, 잠시전인 오전 11시 40분쯤, 국토교통부 사고수습본부의 브리핑이 마무리 됐습니다.

사고 경위와 원인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현재 핵심은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입니다.

블랙박스는 음성기록장치와 비행기록장치로 분류가 되는데, 국토교통부는 이 가운데 상대적으로 온전한 상태인 음성 기록장치에서 자료 추출을 어제부터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차 자료 추출이 완료가 됐고, 현재는 이 데이터를 음성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종실 승무원간의 대화나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 등이 담겨 있는 음성 자료의 분석이 완료되면, 당시 상황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항공기의 고도와 방향 시간 등이 모두 기록된 핵심적인 블랙박스인 비행기록장치에 대한 분석은 여전히 더딘 상황입니다.

이미 알려진대로 비행기록장치는 중간 전원 연결 장치가 분실된 상태인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문가들이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측 조사팀의 인원이 추가로 입국했다는 소식도 들어와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제 미국측 보잉사 관계자 2명이 추가로 입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측 조사 관계자는 미국 연방항공청 관계자 1명과 교통안전위원회 3명, 기체 제작사인 보잉사 관계자 6명 등 모두 10명으로 늘게 됐습니다.

기체와 정비 등의 전문가들로 이뤄진 이들은 오늘 사고 현장인 무안 공항에서 국내 사고조사위원회와 함께 사고 조사 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고수습본부가 마련된 국토교통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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