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3, 깜짝 놀랄 스타 나온다”…감독이 꼽은 인기 비결은?
입력 2025.01.06 (06:41)
수정 2025.01.0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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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년 만에 돌아온 '오징어게임'이 여러가지 신기록을 세우면서 또 다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흥행을 이어갈 세번째 시리즈는 올해 안에 공개되는데, 깜짝 놀랄 스타들의 출연이 예고됐습니다.
세계를 흔드는 오징어게임의 인기 비결, 김상협 기자가 황동혁 감독을 직접 만나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난 그 게임을 멈추려는 거야."]
["아직도 모르겠나? 세상이 바뀌지 않는 한 게임은 끝나지 않아."]
'4억 8,760만 시간' 시청, '6천8백만 번'의 조회 수.
공개 일주일 만에 새 기록을 쓴 오징어게임 시즌 2.
황동혁 감독이 꼽은 첫 번째 비결은 '역설이 만든 공감대'입니다.
[황동혁/'오징어게임' 감독 : "(사회 현실을) 되게 심각한 소셜 드라마처럼 풀어내는 게 아니라, 아주 유치하고 단순한 아이들의 놀이를 하는 그 모습을 통해서…."]
전면에 내세운 '한국의 놀이'도 흥행의 핵심 요소로 지목했습니다.
시즌 2에 새로 등장한 '공기놀이'가 이미 세계 각국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상황.
["둥글게, 둥글게."]
이 한국 동요도 해외에선 인기곡이 됐는데 감독의 숨은 의도가 담겼습니다.
["(짝짓기 게임은) 협동감을 키워주기도 하다가 동시에 누군가를 잔인하게 배제하기도 하고 그런 사회의 두 가지 모습이 다 담겨 있는…."]
이 같은 숨은 풍자엔 묵직한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이렇게 사회가 힘들어진 건) 권력을 가진 사람들, 그 사람들의 책임이 있다라고 생각하는데, 모든 분노의 삿대질은, 손가락질은 서로에게 향하거나 아래로 향하고 있는…."]
올해 안에 공개될 시즌3를 두고도 여러 풍문이 돌고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극비 출연설은 사실무근이지만, 깜짝 놀랄만한 캐스팅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황 감독은 귀띔했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 2는 일찌감치 미국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시즌 1에 이어 두 번째 수상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김지혜/화면제공:넷플릭스/영상출처:유튜브 단골이슈·클립튜브·@hichad
3년 만에 돌아온 '오징어게임'이 여러가지 신기록을 세우면서 또 다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흥행을 이어갈 세번째 시리즈는 올해 안에 공개되는데, 깜짝 놀랄 스타들의 출연이 예고됐습니다.
세계를 흔드는 오징어게임의 인기 비결, 김상협 기자가 황동혁 감독을 직접 만나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난 그 게임을 멈추려는 거야."]
["아직도 모르겠나? 세상이 바뀌지 않는 한 게임은 끝나지 않아."]
'4억 8,760만 시간' 시청, '6천8백만 번'의 조회 수.
공개 일주일 만에 새 기록을 쓴 오징어게임 시즌 2.
황동혁 감독이 꼽은 첫 번째 비결은 '역설이 만든 공감대'입니다.
[황동혁/'오징어게임' 감독 : "(사회 현실을) 되게 심각한 소셜 드라마처럼 풀어내는 게 아니라, 아주 유치하고 단순한 아이들의 놀이를 하는 그 모습을 통해서…."]
전면에 내세운 '한국의 놀이'도 흥행의 핵심 요소로 지목했습니다.
시즌 2에 새로 등장한 '공기놀이'가 이미 세계 각국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상황.
["둥글게, 둥글게."]
이 한국 동요도 해외에선 인기곡이 됐는데 감독의 숨은 의도가 담겼습니다.
["(짝짓기 게임은) 협동감을 키워주기도 하다가 동시에 누군가를 잔인하게 배제하기도 하고 그런 사회의 두 가지 모습이 다 담겨 있는…."]
이 같은 숨은 풍자엔 묵직한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이렇게 사회가 힘들어진 건) 권력을 가진 사람들, 그 사람들의 책임이 있다라고 생각하는데, 모든 분노의 삿대질은, 손가락질은 서로에게 향하거나 아래로 향하고 있는…."]
올해 안에 공개될 시즌3를 두고도 여러 풍문이 돌고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극비 출연설은 사실무근이지만, 깜짝 놀랄만한 캐스팅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황 감독은 귀띔했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 2는 일찌감치 미국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시즌 1에 이어 두 번째 수상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김지혜/화면제공:넷플릭스/영상출처:유튜브 단골이슈·클립튜브·@hich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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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6 06:41:54
- 수정2025-01-06 07:52:15
[앵커]
3년 만에 돌아온 '오징어게임'이 여러가지 신기록을 세우면서 또 다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흥행을 이어갈 세번째 시리즈는 올해 안에 공개되는데, 깜짝 놀랄 스타들의 출연이 예고됐습니다.
세계를 흔드는 오징어게임의 인기 비결, 김상협 기자가 황동혁 감독을 직접 만나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난 그 게임을 멈추려는 거야."]
["아직도 모르겠나? 세상이 바뀌지 않는 한 게임은 끝나지 않아."]
'4억 8,760만 시간' 시청, '6천8백만 번'의 조회 수.
공개 일주일 만에 새 기록을 쓴 오징어게임 시즌 2.
황동혁 감독이 꼽은 첫 번째 비결은 '역설이 만든 공감대'입니다.
[황동혁/'오징어게임' 감독 : "(사회 현실을) 되게 심각한 소셜 드라마처럼 풀어내는 게 아니라, 아주 유치하고 단순한 아이들의 놀이를 하는 그 모습을 통해서…."]
전면에 내세운 '한국의 놀이'도 흥행의 핵심 요소로 지목했습니다.
시즌 2에 새로 등장한 '공기놀이'가 이미 세계 각국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상황.
["둥글게, 둥글게."]
이 한국 동요도 해외에선 인기곡이 됐는데 감독의 숨은 의도가 담겼습니다.
["(짝짓기 게임은) 협동감을 키워주기도 하다가 동시에 누군가를 잔인하게 배제하기도 하고 그런 사회의 두 가지 모습이 다 담겨 있는…."]
이 같은 숨은 풍자엔 묵직한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이렇게 사회가 힘들어진 건) 권력을 가진 사람들, 그 사람들의 책임이 있다라고 생각하는데, 모든 분노의 삿대질은, 손가락질은 서로에게 향하거나 아래로 향하고 있는…."]
올해 안에 공개될 시즌3를 두고도 여러 풍문이 돌고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극비 출연설은 사실무근이지만, 깜짝 놀랄만한 캐스팅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황 감독은 귀띔했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 2는 일찌감치 미국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시즌 1에 이어 두 번째 수상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김지혜/화면제공:넷플릭스/영상출처:유튜브 단골이슈·클립튜브·@hichad
3년 만에 돌아온 '오징어게임'이 여러가지 신기록을 세우면서 또 다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흥행을 이어갈 세번째 시리즈는 올해 안에 공개되는데, 깜짝 놀랄 스타들의 출연이 예고됐습니다.
세계를 흔드는 오징어게임의 인기 비결, 김상협 기자가 황동혁 감독을 직접 만나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난 그 게임을 멈추려는 거야."]
["아직도 모르겠나? 세상이 바뀌지 않는 한 게임은 끝나지 않아."]
'4억 8,760만 시간' 시청, '6천8백만 번'의 조회 수.
공개 일주일 만에 새 기록을 쓴 오징어게임 시즌 2.
황동혁 감독이 꼽은 첫 번째 비결은 '역설이 만든 공감대'입니다.
[황동혁/'오징어게임' 감독 : "(사회 현실을) 되게 심각한 소셜 드라마처럼 풀어내는 게 아니라, 아주 유치하고 단순한 아이들의 놀이를 하는 그 모습을 통해서…."]
전면에 내세운 '한국의 놀이'도 흥행의 핵심 요소로 지목했습니다.
시즌 2에 새로 등장한 '공기놀이'가 이미 세계 각국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상황.
["둥글게, 둥글게."]
이 한국 동요도 해외에선 인기곡이 됐는데 감독의 숨은 의도가 담겼습니다.
["(짝짓기 게임은) 협동감을 키워주기도 하다가 동시에 누군가를 잔인하게 배제하기도 하고 그런 사회의 두 가지 모습이 다 담겨 있는…."]
이 같은 숨은 풍자엔 묵직한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이렇게 사회가 힘들어진 건) 권력을 가진 사람들, 그 사람들의 책임이 있다라고 생각하는데, 모든 분노의 삿대질은, 손가락질은 서로에게 향하거나 아래로 향하고 있는…."]
올해 안에 공개될 시즌3를 두고도 여러 풍문이 돌고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극비 출연설은 사실무근이지만, 깜짝 놀랄만한 캐스팅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황 감독은 귀띔했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 2는 일찌감치 미국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시즌 1에 이어 두 번째 수상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김지혜/화면제공:넷플릭스/영상출처:유튜브 단골이슈·클립튜브·@hich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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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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