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4주 전보다 13.7배 급증…“동시 유행 우려”
입력 2025.01.10 (17:10)
수정 2025.01.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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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감 환자가 4주 전보다 1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호흡기 질환들도 동시에 유행할 수 있어서 각별한 위생 관리가 요구됩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감 환자 수가 1주일 전보다 1.4배, 4주 전보다는 13.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첫째 주 외래환자 천 명당 독감 환자 수는 99.8명으로 1주 전 73.9명보다 1.4배 늘었습니다.
이미 1주 전 환자 수가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이었는데 그때보다 환자가 더 늘어난 겁니다.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기 직전인 4주 전보다는 13.7배 급증했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환자 수가 늘었고 특히 아동, 청소년층이 유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질병청은 앞으로 1, 2주 이후 유행 정점이 지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코로나19 역시 증가 추세입니다.
4주 전 입원 환자 46명에서 지난 주 131명으로 늘었습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는 최근 9주 동안 환자 수가 계속 늘다가 지난주 다소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4%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최근 4주 동안 입원 환자 중 77%가 0세부터 6세까지 영유아로 나타났습니다.
질병청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독감이 크게 유행하면서 다양한 호흡기감염병이 동시 유행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지금이라도 독감 백신 접종을 받고 손 씻기와 기침 예절, 환기 등 예방 수칙을 각별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고위험군은 밀폐된 다중시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에 다수가 모이는 행사 참여는 당분간 자제해달라고 권유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
독감 환자가 4주 전보다 1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호흡기 질환들도 동시에 유행할 수 있어서 각별한 위생 관리가 요구됩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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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환자 수가 1주일 전보다 1.4배, 4주 전보다는 13.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첫째 주 외래환자 천 명당 독감 환자 수는 99.8명으로 1주 전 73.9명보다 1.4배 늘었습니다.
이미 1주 전 환자 수가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이었는데 그때보다 환자가 더 늘어난 겁니다.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기 직전인 4주 전보다는 13.7배 급증했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환자 수가 늘었고 특히 아동, 청소년층이 유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질병청은 앞으로 1, 2주 이후 유행 정점이 지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코로나19 역시 증가 추세입니다.
4주 전 입원 환자 46명에서 지난 주 131명으로 늘었습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는 최근 9주 동안 환자 수가 계속 늘다가 지난주 다소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4%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최근 4주 동안 입원 환자 중 77%가 0세부터 6세까지 영유아로 나타났습니다.
질병청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독감이 크게 유행하면서 다양한 호흡기감염병이 동시 유행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지금이라도 독감 백신 접종을 받고 손 씻기와 기침 예절, 환기 등 예방 수칙을 각별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고위험군은 밀폐된 다중시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에 다수가 모이는 행사 참여는 당분간 자제해달라고 권유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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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감 4주 전보다 13.7배 급증…“동시 유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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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0 17:10:52
- 수정2025-01-10 17:31:10
[앵커]
독감 환자가 4주 전보다 1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호흡기 질환들도 동시에 유행할 수 있어서 각별한 위생 관리가 요구됩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감 환자 수가 1주일 전보다 1.4배, 4주 전보다는 13.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첫째 주 외래환자 천 명당 독감 환자 수는 99.8명으로 1주 전 73.9명보다 1.4배 늘었습니다.
이미 1주 전 환자 수가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이었는데 그때보다 환자가 더 늘어난 겁니다.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기 직전인 4주 전보다는 13.7배 급증했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환자 수가 늘었고 특히 아동, 청소년층이 유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질병청은 앞으로 1, 2주 이후 유행 정점이 지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코로나19 역시 증가 추세입니다.
4주 전 입원 환자 46명에서 지난 주 131명으로 늘었습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는 최근 9주 동안 환자 수가 계속 늘다가 지난주 다소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4%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최근 4주 동안 입원 환자 중 77%가 0세부터 6세까지 영유아로 나타났습니다.
질병청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독감이 크게 유행하면서 다양한 호흡기감염병이 동시 유행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지금이라도 독감 백신 접종을 받고 손 씻기와 기침 예절, 환기 등 예방 수칙을 각별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고위험군은 밀폐된 다중시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에 다수가 모이는 행사 참여는 당분간 자제해달라고 권유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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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환자가 4주 전보다 1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호흡기 질환들도 동시에 유행할 수 있어서 각별한 위생 관리가 요구됩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감 환자 수가 1주일 전보다 1.4배, 4주 전보다는 13.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첫째 주 외래환자 천 명당 독감 환자 수는 99.8명으로 1주 전 73.9명보다 1.4배 늘었습니다.
이미 1주 전 환자 수가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이었는데 그때보다 환자가 더 늘어난 겁니다.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기 직전인 4주 전보다는 13.7배 급증했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환자 수가 늘었고 특히 아동, 청소년층이 유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질병청은 앞으로 1, 2주 이후 유행 정점이 지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코로나19 역시 증가 추세입니다.
4주 전 입원 환자 46명에서 지난 주 131명으로 늘었습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는 최근 9주 동안 환자 수가 계속 늘다가 지난주 다소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4%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최근 4주 동안 입원 환자 중 77%가 0세부터 6세까지 영유아로 나타났습니다.
질병청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독감이 크게 유행하면서 다양한 호흡기감염병이 동시 유행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지금이라도 독감 백신 접종을 받고 손 씻기와 기침 예절, 환기 등 예방 수칙을 각별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고위험군은 밀폐된 다중시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에 다수가 모이는 행사 참여는 당분간 자제해달라고 권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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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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