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광우 경호처 경호본부장 오늘 소환…‘신병 확보’ 가능성

입력 2025.01.18 (08:14) 수정 2025.01.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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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광우 대통령경호처 경호본부장을 오늘(18일)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이광우 대통령경호처 경호본부장을 오늘 오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본부장은 앞선 3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당초 지난 15일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을 집행하면서 이 본부장도 함께 체포할 방침이었지만, 윤 대통령 경호 업무를 마친 뒤 변호인과 함께 경찰에 출석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체포영장을 집행하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체포영장 집행을 미뤘던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어제(17일) 경찰 출석 직후 체포된 점에서, 경찰이 이 본부장의 신병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찰은 김 차장, 이 본부장과 함께 경호처 내 ‘강경파’로 알려진 김신 가족부장에게도 모레(20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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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이광우 경호처 경호본부장 오늘 소환…‘신병 확보’ 가능성
    • 입력 2025-01-18 08:14:17
    • 수정2025-01-18 08:43:50
    사회
경찰이 이광우 대통령경호처 경호본부장을 오늘(18일)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이광우 대통령경호처 경호본부장을 오늘 오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본부장은 앞선 3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당초 지난 15일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을 집행하면서 이 본부장도 함께 체포할 방침이었지만, 윤 대통령 경호 업무를 마친 뒤 변호인과 함께 경찰에 출석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체포영장을 집행하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체포영장 집행을 미뤘던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어제(17일) 경찰 출석 직후 체포된 점에서, 경찰이 이 본부장의 신병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찰은 김 차장, 이 본부장과 함께 경호처 내 ‘강경파’로 알려진 김신 가족부장에게도 모레(20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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