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통령 첫 구속심사 출석…약 5시간 만에 종료

입력 2025.01.18 (21:00) 수정 2025.01.1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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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8일) 전격적으로 구속영장 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심사는 약 5시간 동안 진행됐고, 이제 법원의 결정만 남았습니다.

먼저, 윤아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후 2시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를 출발해 구속 심사 시작 시각 6분 정도 전에 법원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호송차가 곧장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며 윤 대통령의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심리는 차은경 부장판사가 진행했는데 약 5시간 만에 구속 심사는 끝났습니다.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직접 나온 윤 대통령은 40분 동안 발언을 했고, 구속 심사가 끝나기 직전 5분 동안 최종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수처와 윤석열 대통령 측은 심리를 통해 구속의 필요성에 대해 치열하게 다퉜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에서는 주임검사인 차정현 부장검사 등 모두 6명의 검사가 출석했고, 윤 대통령 측에서는 김홍일, 윤갑근, 석동현 변호사 등 모두 8명의 변호인이 출석했습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윤 대통령은 정식 구치소 입소 절차를 거쳐 수용되고, 기각되면 즉시 풀려나게 됩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김형준/영상편집: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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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직 대통령 첫 구속심사 출석…약 5시간 만에 종료
    • 입력 2025-01-18 21:00:50
    • 수정2025-01-18 22:21:41
    뉴스 9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8일) 전격적으로 구속영장 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심사는 약 5시간 동안 진행됐고, 이제 법원의 결정만 남았습니다.

먼저, 윤아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후 2시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를 출발해 구속 심사 시작 시각 6분 정도 전에 법원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호송차가 곧장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며 윤 대통령의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심리는 차은경 부장판사가 진행했는데 약 5시간 만에 구속 심사는 끝났습니다.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직접 나온 윤 대통령은 40분 동안 발언을 했고, 구속 심사가 끝나기 직전 5분 동안 최종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수처와 윤석열 대통령 측은 심리를 통해 구속의 필요성에 대해 치열하게 다퉜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에서는 주임검사인 차정현 부장검사 등 모두 6명의 검사가 출석했고, 윤 대통령 측에서는 김홍일, 윤갑근, 석동현 변호사 등 모두 8명의 변호인이 출석했습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윤 대통령은 정식 구치소 입소 절차를 거쳐 수용되고, 기각되면 즉시 풀려나게 됩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김형준/영상편집: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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