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동 생중계에 자극적 발언까지…도 넘은 강성 유튜버들
입력 2025.01.20 (21:11)
수정 2025.01.2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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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폭동 과정에서 일부 강성 유튜버들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은 행태를 보였습니다.
직접 불법을 저지르고, 자극적 발언으로 집회 참가자들을 선동했으며, 이걸 생중계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법원에 난입한 지지자들.
일부 유튜버들은 이를 그대로 생중계합니다.
["다 들어와! 들어와!"]
한 유튜버는 자신이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장면까지 방송합니다.
["건조물 침입죄로 현행범 체포하겠습니다."]
경찰이 폭동 가담자 90명을 체포한 뒤 반나절 만에 한 유튜브 채널은 항의 집회를 주도합니다.
["대한민국을 파괴하는데 앞장서는 그런 경찰이 경찰이냐? 당장 옷 벗어!"]
이들은 주로 검증되지 않은 극단적 주장을 통해 구독자를 모읍니다.
[이상호/경성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과 교수 : "미디어 수용자들이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를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할 때 의지하고자 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인 것 같거든요."]
과격한 발언으로 조회 수가 올라가게 되면 이를 통해 많은 수익까지 챙깁니다.
유튜브의 모회사인 구글은 유튜브 정책에 따라 검토해 영상을 삭제하거나 수익을 중지한다는 원론적 입장입니다.
[채진원/경희대학교 공공 거버넌스연구소 교수 : "범죄에 연루되는 그런 유튜버들은 처벌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조금 만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듣고 싶은 얘기만 들으려는 강성 지지층의 눈치를 보는 정치 현실에서 극단적 발언을 주도하는 유튜버들의 영향력이 쉽게 꺾이지 않을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박미주
이번 폭동 과정에서 일부 강성 유튜버들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은 행태를 보였습니다.
직접 불법을 저지르고, 자극적 발언으로 집회 참가자들을 선동했으며, 이걸 생중계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법원에 난입한 지지자들.
일부 유튜버들은 이를 그대로 생중계합니다.
["다 들어와! 들어와!"]
한 유튜버는 자신이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장면까지 방송합니다.
["건조물 침입죄로 현행범 체포하겠습니다."]
경찰이 폭동 가담자 90명을 체포한 뒤 반나절 만에 한 유튜브 채널은 항의 집회를 주도합니다.
["대한민국을 파괴하는데 앞장서는 그런 경찰이 경찰이냐? 당장 옷 벗어!"]
이들은 주로 검증되지 않은 극단적 주장을 통해 구독자를 모읍니다.
[이상호/경성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과 교수 : "미디어 수용자들이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를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할 때 의지하고자 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인 것 같거든요."]
과격한 발언으로 조회 수가 올라가게 되면 이를 통해 많은 수익까지 챙깁니다.
유튜브의 모회사인 구글은 유튜브 정책에 따라 검토해 영상을 삭제하거나 수익을 중지한다는 원론적 입장입니다.
[채진원/경희대학교 공공 거버넌스연구소 교수 : "범죄에 연루되는 그런 유튜버들은 처벌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조금 만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듣고 싶은 얘기만 들으려는 강성 지지층의 눈치를 보는 정치 현실에서 극단적 발언을 주도하는 유튜버들의 영향력이 쉽게 꺾이지 않을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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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동 생중계에 자극적 발언까지…도 넘은 강성 유튜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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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20 21:11:03
- 수정2025-01-20 22:25:54
[앵커]
이번 폭동 과정에서 일부 강성 유튜버들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은 행태를 보였습니다.
직접 불법을 저지르고, 자극적 발언으로 집회 참가자들을 선동했으며, 이걸 생중계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법원에 난입한 지지자들.
일부 유튜버들은 이를 그대로 생중계합니다.
["다 들어와! 들어와!"]
한 유튜버는 자신이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장면까지 방송합니다.
["건조물 침입죄로 현행범 체포하겠습니다."]
경찰이 폭동 가담자 90명을 체포한 뒤 반나절 만에 한 유튜브 채널은 항의 집회를 주도합니다.
["대한민국을 파괴하는데 앞장서는 그런 경찰이 경찰이냐? 당장 옷 벗어!"]
이들은 주로 검증되지 않은 극단적 주장을 통해 구독자를 모읍니다.
[이상호/경성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과 교수 : "미디어 수용자들이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를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할 때 의지하고자 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인 것 같거든요."]
과격한 발언으로 조회 수가 올라가게 되면 이를 통해 많은 수익까지 챙깁니다.
유튜브의 모회사인 구글은 유튜브 정책에 따라 검토해 영상을 삭제하거나 수익을 중지한다는 원론적 입장입니다.
[채진원/경희대학교 공공 거버넌스연구소 교수 : "범죄에 연루되는 그런 유튜버들은 처벌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조금 만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듣고 싶은 얘기만 들으려는 강성 지지층의 눈치를 보는 정치 현실에서 극단적 발언을 주도하는 유튜버들의 영향력이 쉽게 꺾이지 않을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박미주
이번 폭동 과정에서 일부 강성 유튜버들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은 행태를 보였습니다.
직접 불법을 저지르고, 자극적 발언으로 집회 참가자들을 선동했으며, 이걸 생중계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법원에 난입한 지지자들.
일부 유튜버들은 이를 그대로 생중계합니다.
["다 들어와! 들어와!"]
한 유튜버는 자신이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장면까지 방송합니다.
["건조물 침입죄로 현행범 체포하겠습니다."]
경찰이 폭동 가담자 90명을 체포한 뒤 반나절 만에 한 유튜브 채널은 항의 집회를 주도합니다.
["대한민국을 파괴하는데 앞장서는 그런 경찰이 경찰이냐? 당장 옷 벗어!"]
이들은 주로 검증되지 않은 극단적 주장을 통해 구독자를 모읍니다.
[이상호/경성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과 교수 : "미디어 수용자들이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를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할 때 의지하고자 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인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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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의 모회사인 구글은 유튜브 정책에 따라 검토해 영상을 삭제하거나 수익을 중지한다는 원론적 입장입니다.
[채진원/경희대학교 공공 거버넌스연구소 교수 : "범죄에 연루되는 그런 유튜버들은 처벌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조금 만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듣고 싶은 얘기만 들으려는 강성 지지층의 눈치를 보는 정치 현실에서 극단적 발언을 주도하는 유튜버들의 영향력이 쉽게 꺾이지 않을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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