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속도·힘으로 행동” 취임 첫날 행정명령 100건
입력 2025.01.20 (23:22)
수정 2025.01.2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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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돌아온 트럼프 당선인이 새롭게 그리는 미국은 취임 첫날 서명하는 행정명령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대내외 정책을 180도 뒤바꿀 100건에 가까운 행정명령이 예고됐습니다.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도 주목됩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역사적인 속도와 힘으로 행동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무기는 의회 승인 없이 즉시 발효가 가능한 행정명령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인 : "취임 이후 몇 시간 안에 수십 개, 정확히는 100개에 가까운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입니다."]
1호 행정명령은 불법 체류자들을 추방하고, 국경을 강화하는 조치가 유력합니다.
남부 국경에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 내 기름값을 낮추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로 석유와 천연가스 시추를 확대하는 행정명령도 준비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인 : "우리의 석유를 되찾을 것입니다. 우리 발 아래 있는 액체로 된 금(석유)을 봉인해제할 것입니다."]
바이든 정부의 다양성, 포용성 정책도 폐기 대상입니다.
군대 내 성전환 군인 만 5천명 정도를 강제 전역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정명령으로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되살리고, 대신, 미국 지분을 늘려 미국이 수익을 얻겠다는 계획은 미리 공개됐습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관세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은 물론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해서도 높은 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언해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인 : "관세와 영리한 정책을 통해 미국에 공장을 짓고 미국 제품을 사고 미국인을 고용할 겁니다."]
예고대로 멕시코에 25% 관세가 부과될 경우 멕시코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해온 국내 기업들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여현수/자료조사:권애림
다시 돌아온 트럼프 당선인이 새롭게 그리는 미국은 취임 첫날 서명하는 행정명령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대내외 정책을 180도 뒤바꿀 100건에 가까운 행정명령이 예고됐습니다.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도 주목됩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역사적인 속도와 힘으로 행동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무기는 의회 승인 없이 즉시 발효가 가능한 행정명령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인 : "취임 이후 몇 시간 안에 수십 개, 정확히는 100개에 가까운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입니다."]
1호 행정명령은 불법 체류자들을 추방하고, 국경을 강화하는 조치가 유력합니다.
남부 국경에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 내 기름값을 낮추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로 석유와 천연가스 시추를 확대하는 행정명령도 준비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인 : "우리의 석유를 되찾을 것입니다. 우리 발 아래 있는 액체로 된 금(석유)을 봉인해제할 것입니다."]
바이든 정부의 다양성, 포용성 정책도 폐기 대상입니다.
군대 내 성전환 군인 만 5천명 정도를 강제 전역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정명령으로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되살리고, 대신, 미국 지분을 늘려 미국이 수익을 얻겠다는 계획은 미리 공개됐습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관세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은 물론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해서도 높은 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언해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인 : "관세와 영리한 정책을 통해 미국에 공장을 짓고 미국 제품을 사고 미국인을 고용할 겁니다."]
예고대로 멕시코에 25% 관세가 부과될 경우 멕시코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해온 국내 기업들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여현수/자료조사:권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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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20 23: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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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트럼프 당선인이 새롭게 그리는 미국은 취임 첫날 서명하는 행정명령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대내외 정책을 180도 뒤바꿀 100건에 가까운 행정명령이 예고됐습니다.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도 주목됩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역사적인 속도와 힘으로 행동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무기는 의회 승인 없이 즉시 발효가 가능한 행정명령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인 : "취임 이후 몇 시간 안에 수십 개, 정확히는 100개에 가까운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입니다."]
1호 행정명령은 불법 체류자들을 추방하고, 국경을 강화하는 조치가 유력합니다.
남부 국경에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 내 기름값을 낮추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로 석유와 천연가스 시추를 확대하는 행정명령도 준비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인 : "우리의 석유를 되찾을 것입니다. 우리 발 아래 있는 액체로 된 금(석유)을 봉인해제할 것입니다."]
바이든 정부의 다양성, 포용성 정책도 폐기 대상입니다.
군대 내 성전환 군인 만 5천명 정도를 강제 전역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정명령으로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되살리고, 대신, 미국 지분을 늘려 미국이 수익을 얻겠다는 계획은 미리 공개됐습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관세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은 물론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해서도 높은 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언해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인 : "관세와 영리한 정책을 통해 미국에 공장을 짓고 미국 제품을 사고 미국인을 고용할 겁니다."]
예고대로 멕시코에 25% 관세가 부과될 경우 멕시코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해온 국내 기업들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여현수/자료조사:권애림
다시 돌아온 트럼프 당선인이 새롭게 그리는 미국은 취임 첫날 서명하는 행정명령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대내외 정책을 180도 뒤바꿀 100건에 가까운 행정명령이 예고됐습니다.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도 주목됩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역사적인 속도와 힘으로 행동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무기는 의회 승인 없이 즉시 발효가 가능한 행정명령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인 : "취임 이후 몇 시간 안에 수십 개, 정확히는 100개에 가까운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입니다."]
1호 행정명령은 불법 체류자들을 추방하고, 국경을 강화하는 조치가 유력합니다.
남부 국경에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 내 기름값을 낮추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로 석유와 천연가스 시추를 확대하는 행정명령도 준비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인 : "우리의 석유를 되찾을 것입니다. 우리 발 아래 있는 액체로 된 금(석유)을 봉인해제할 것입니다."]
바이든 정부의 다양성, 포용성 정책도 폐기 대상입니다.
군대 내 성전환 군인 만 5천명 정도를 강제 전역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정명령으로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되살리고, 대신, 미국 지분을 늘려 미국이 수익을 얻겠다는 계획은 미리 공개됐습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관세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은 물론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해서도 높은 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언해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인 : "관세와 영리한 정책을 통해 미국에 공장을 짓고 미국 제품을 사고 미국인을 고용할 겁니다."]
예고대로 멕시코에 25% 관세가 부과될 경우 멕시코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해온 국내 기업들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여현수/자료조사:권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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