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목포케이블카’ 탄 구글 부사장…“전남 세계에 알리자”

입력 2025.01.22 (19:39) 수정 2025.01.2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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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여행을 떠나면 스마트폰으로 구글 지도 보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구글과 전라남도가 손을 맞잡고 전남의 관광 자원을 세계에 알리기로 했습니다.

구글 관계자들은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주변 풍광도 둘러봤습니다.

허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목포해상케이블카에 한데 오르는 구글 관계자들.

케이블카 바깥으로 유달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목포의 풍경이 펼쳐지자 감탄사를 연발하며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해설사는 전남을 처음 찾은 윌슨 화이트 구글 부사장에게 목포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합니다.

[김향원/목포시 문화관광 해설사 : "(유달산의) 야외 조각 공원도 대한민국 최초입니다."]

[윌슨 화이트/구글 글로벌 공공정책 부문 부사장 : "더 많은 분이 이걸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굉장해요."]

구글이 여행지로서 전남의 매력을 알리자며 전라남도에 손을 내밀었습니다.

220여 개국, 10억 명의 이용객을 확보한 구글 플랫폼에 전남의 관광과 문화 자원을 소개하는 페이지를 만들고, 맛집과 명소를 순례하듯 여행하는 젊은 세대의 특징을 반영한 지도도 구현하기로 했습니다.

[윌슨 화이트/구글 글로벌 공공정책 부문 부사장 : "전라남도는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자원이 풍부합니다. 이곳에서의 경험이 지역 관광 산업 뿐만 아니라 한국 전체 (관광 산업)에 붐(열풍)을 일으킬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남지역의 상인들이 외국인 여행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는 '비즈니스 프로필' 번역 등을 지원합니다.

[김영록/전남지사 : "구글과 오늘 전라남도 간에 맺는 협력 MOU(양해각서)는 대단히 큰 의미가 있고 앞으로 더 큰 프로젝트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전라남도는 구글과의 협력을 계기로 전남의 '숨은 보석'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허재희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2025 올해의 섬에 ‘여서도’ 선정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가 완도군 청산면의 여서도를 '2025 올해의 섬'으로 선정했습니다.

완도와 제주도 중간 해역의 먼바다에 위치한 여서도는 면적 4.18제곱킬로미터의 작은 섬으로 해변의 기암괴석과 다양한 수종의 난대림, 마을을 에워싼 돌담 등이 섬의 자산으로 꼽힙니다.

여서도는 신안군 가거도와 전북 부안군 상황등도에 이어 세 번째 올해의 섬으로 선정됐습니다.

목포대, 17년 연속 등록금 동결

국립목포대학교가 2025학년도 학부와 대학원의 등록금을 17년 연속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목포대의 평균 등록금은 3백 88만 원으로 4년제 대학 평균인 6백 82만 원과 국립대 평균 4백 12만 원보다 적습니다.

목포대는 2018년에는 학부 입학금을 폐지했고, 2020년에는 1학기 등록금의 10%를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초록믿음강진’ 매출 15배…‘강진반값 여행’ 효과

강진군은 군이 직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초록믿음강진의 지난해 매출액이 15억 5천여만 원으로 2023년에 비해 15배가량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강진군은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객들이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해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농특산물 판매의 핵심창구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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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목포케이블카’ 탄 구글 부사장…“전남 세계에 알리자”
    • 입력 2025-01-22 19:38:59
    • 수정2025-01-22 19:53:15
    뉴스7(광주)
[앵커]

해외여행을 떠나면 스마트폰으로 구글 지도 보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구글과 전라남도가 손을 맞잡고 전남의 관광 자원을 세계에 알리기로 했습니다.

구글 관계자들은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주변 풍광도 둘러봤습니다.

허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목포해상케이블카에 한데 오르는 구글 관계자들.

케이블카 바깥으로 유달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목포의 풍경이 펼쳐지자 감탄사를 연발하며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해설사는 전남을 처음 찾은 윌슨 화이트 구글 부사장에게 목포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합니다.

[김향원/목포시 문화관광 해설사 : "(유달산의) 야외 조각 공원도 대한민국 최초입니다."]

[윌슨 화이트/구글 글로벌 공공정책 부문 부사장 : "더 많은 분이 이걸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굉장해요."]

구글이 여행지로서 전남의 매력을 알리자며 전라남도에 손을 내밀었습니다.

220여 개국, 10억 명의 이용객을 확보한 구글 플랫폼에 전남의 관광과 문화 자원을 소개하는 페이지를 만들고, 맛집과 명소를 순례하듯 여행하는 젊은 세대의 특징을 반영한 지도도 구현하기로 했습니다.

[윌슨 화이트/구글 글로벌 공공정책 부문 부사장 : "전라남도는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자원이 풍부합니다. 이곳에서의 경험이 지역 관광 산업 뿐만 아니라 한국 전체 (관광 산업)에 붐(열풍)을 일으킬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남지역의 상인들이 외국인 여행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는 '비즈니스 프로필' 번역 등을 지원합니다.

[김영록/전남지사 : "구글과 오늘 전라남도 간에 맺는 협력 MOU(양해각서)는 대단히 큰 의미가 있고 앞으로 더 큰 프로젝트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전라남도는 구글과의 협력을 계기로 전남의 '숨은 보석'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허재희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2025 올해의 섬에 ‘여서도’ 선정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가 완도군 청산면의 여서도를 '2025 올해의 섬'으로 선정했습니다.

완도와 제주도 중간 해역의 먼바다에 위치한 여서도는 면적 4.18제곱킬로미터의 작은 섬으로 해변의 기암괴석과 다양한 수종의 난대림, 마을을 에워싼 돌담 등이 섬의 자산으로 꼽힙니다.

여서도는 신안군 가거도와 전북 부안군 상황등도에 이어 세 번째 올해의 섬으로 선정됐습니다.

목포대, 17년 연속 등록금 동결

국립목포대학교가 2025학년도 학부와 대학원의 등록금을 17년 연속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목포대의 평균 등록금은 3백 88만 원으로 4년제 대학 평균인 6백 82만 원과 국립대 평균 4백 12만 원보다 적습니다.

목포대는 2018년에는 학부 입학금을 폐지했고, 2020년에는 1학기 등록금의 10%를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초록믿음강진’ 매출 15배…‘강진반값 여행’ 효과

강진군은 군이 직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초록믿음강진의 지난해 매출액이 15억 5천여만 원으로 2023년에 비해 15배가량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강진군은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객들이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해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농특산물 판매의 핵심창구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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