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윤 대통령 사건 검찰에 기소 요구…결국 ‘빈손’
입력 2025.01.23 (21:22)
수정 2025.01.2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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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수사하던 공수처가 사건을 다시 검찰에 넘기고 기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검찰에서 사건을 받은지 36일 만입니다.
그동안 공수처는 뭘 했느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석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 구인에 연이어 실패한 공수처.
결국 오늘(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에 공소제기 요구 결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검찰에 다시 사건을 넘긴 겁니다.
지난달 18일 검찰로부터 윤 대통령 사건을 넘겨받은 지 36일 만입니다.
[이재승/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 :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검찰이 그동안의 수사 자료를 종합하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 추가 수사를 하는 것이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효율적이라고 판단하여…"]
앞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 구속 이후 사흘에 걸쳐 강제구인과 구치소 현장조사를 시도했지만, 모두 무산됐습니다.
결국, 대면조사는 체포 당일 한 차례만 이뤄졌을 뿐인데, 윤 대통령은 모든 진술을 거부했고 조서 날인도 거부해 증거 가치가 없다는 지적입니다.
공수처는 어제(22일)도 윤 대통령이 쓰던 보안 휴대전화 서버 등을 확보하려고 대통령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 시도를 했지만 역시 실패했습니다.
때문에 사건 이첩 요구 등으로 수사를 시작했지만, 정작 성과는 거의 없단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법원 내부 통신망에는 공수처의 수사권에 대한 법률적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조만간 윤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하고 대면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KBS 뉴스 석민수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영상편집:최근혁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수사하던 공수처가 사건을 다시 검찰에 넘기고 기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검찰에서 사건을 받은지 36일 만입니다.
그동안 공수처는 뭘 했느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석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 구인에 연이어 실패한 공수처.
결국 오늘(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에 공소제기 요구 결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검찰에 다시 사건을 넘긴 겁니다.
지난달 18일 검찰로부터 윤 대통령 사건을 넘겨받은 지 36일 만입니다.
[이재승/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 :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검찰이 그동안의 수사 자료를 종합하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 추가 수사를 하는 것이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효율적이라고 판단하여…"]
앞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 구속 이후 사흘에 걸쳐 강제구인과 구치소 현장조사를 시도했지만, 모두 무산됐습니다.
결국, 대면조사는 체포 당일 한 차례만 이뤄졌을 뿐인데, 윤 대통령은 모든 진술을 거부했고 조서 날인도 거부해 증거 가치가 없다는 지적입니다.
공수처는 어제(22일)도 윤 대통령이 쓰던 보안 휴대전화 서버 등을 확보하려고 대통령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 시도를 했지만 역시 실패했습니다.
때문에 사건 이첩 요구 등으로 수사를 시작했지만, 정작 성과는 거의 없단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법원 내부 통신망에는 공수처의 수사권에 대한 법률적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조만간 윤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하고 대면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KBS 뉴스 석민수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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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처, 윤 대통령 사건 검찰에 기소 요구…결국 ‘빈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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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23 21: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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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수사하던 공수처가 사건을 다시 검찰에 넘기고 기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검찰에서 사건을 받은지 36일 만입니다.
그동안 공수처는 뭘 했느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석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 구인에 연이어 실패한 공수처.
결국 오늘(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에 공소제기 요구 결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검찰에 다시 사건을 넘긴 겁니다.
지난달 18일 검찰로부터 윤 대통령 사건을 넘겨받은 지 36일 만입니다.
[이재승/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 :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검찰이 그동안의 수사 자료를 종합하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 추가 수사를 하는 것이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효율적이라고 판단하여…"]
앞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 구속 이후 사흘에 걸쳐 강제구인과 구치소 현장조사를 시도했지만, 모두 무산됐습니다.
결국, 대면조사는 체포 당일 한 차례만 이뤄졌을 뿐인데, 윤 대통령은 모든 진술을 거부했고 조서 날인도 거부해 증거 가치가 없다는 지적입니다.
공수처는 어제(22일)도 윤 대통령이 쓰던 보안 휴대전화 서버 등을 확보하려고 대통령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 시도를 했지만 역시 실패했습니다.
때문에 사건 이첩 요구 등으로 수사를 시작했지만, 정작 성과는 거의 없단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법원 내부 통신망에는 공수처의 수사권에 대한 법률적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조만간 윤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하고 대면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KBS 뉴스 석민수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영상편집:최근혁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수사하던 공수처가 사건을 다시 검찰에 넘기고 기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검찰에서 사건을 받은지 36일 만입니다.
그동안 공수처는 뭘 했느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석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 구인에 연이어 실패한 공수처.
결국 오늘(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에 공소제기 요구 결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검찰에 다시 사건을 넘긴 겁니다.
지난달 18일 검찰로부터 윤 대통령 사건을 넘겨받은 지 36일 만입니다.
[이재승/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 :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검찰이 그동안의 수사 자료를 종합하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 추가 수사를 하는 것이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효율적이라고 판단하여…"]
앞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 구속 이후 사흘에 걸쳐 강제구인과 구치소 현장조사를 시도했지만, 모두 무산됐습니다.
결국, 대면조사는 체포 당일 한 차례만 이뤄졌을 뿐인데, 윤 대통령은 모든 진술을 거부했고 조서 날인도 거부해 증거 가치가 없다는 지적입니다.
공수처는 어제(22일)도 윤 대통령이 쓰던 보안 휴대전화 서버 등을 확보하려고 대통령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 시도를 했지만 역시 실패했습니다.
때문에 사건 이첩 요구 등으로 수사를 시작했지만, 정작 성과는 거의 없단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법원 내부 통신망에는 공수처의 수사권에 대한 법률적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조만간 윤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하고 대면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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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유현우/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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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민수 기자 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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