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컬처] 노동부, 고 오요안나 사건 조사 착수…핵심 쟁점은?

입력 2025.02.05 (06:54) 수정 2025.02.0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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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잇슈 컬처' 시작합니다.

지난해 숨진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 씨가 사망 전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파장이 커지면서 고용 당국도 조사에 나섰습니다.

첫 소식으로 전해드립니다.

고용노동부가 고 오요안나 씨 사건에 관한 예비적 조사를 진행 중이라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 서부고용노동지청은 오요안나 씨가 근무했던 방송사 MBC에 사건을 자체 조사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렸는데요.

하지만 노동부는 MBC의 조사 결과만 기다리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직접 서류 등을 살펴본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요안나 씨가 프리랜서 신분이었던 게 알려지면서 오 씨의 근로자성 인정 여부가 사건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항은 근로자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인데요.

이에 노동부는 고 오요안나 씨가 근로자에 해당하는지를 집중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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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05 06:54:49
    • 수정2025-02-05 07: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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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숨진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 씨가 사망 전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파장이 커지면서 고용 당국도 조사에 나섰습니다.

첫 소식으로 전해드립니다.

고용노동부가 고 오요안나 씨 사건에 관한 예비적 조사를 진행 중이라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 서부고용노동지청은 오요안나 씨가 근무했던 방송사 MBC에 사건을 자체 조사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렸는데요.

하지만 노동부는 MBC의 조사 결과만 기다리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직접 서류 등을 살펴본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요안나 씨가 프리랜서 신분이었던 게 알려지면서 오 씨의 근로자성 인정 여부가 사건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항은 근로자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인데요.

이에 노동부는 고 오요안나 씨가 근로자에 해당하는지를 집중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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