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강추위 계속…내일 오전까지 호남·제주 많은 눈

입력 2025.02.05 (09:29) 수정 2025.02.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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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절기 '입춘'이 지났지만,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많은 눈이 내린 호남과 제주도에는 최대 15에서 20센티미터의 눈이 더 쏟아지겠는데요.

먼저 기상캐스터 연결해 추위와 눈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지금은 어느 지역에 한파와 대설 특보가 내려져 있죠?

[리포트]

네, 기상특보 상황 보시면 남부 내륙과 일부 해안 지역까지 한파경보가 강화되고 한파주의보가 확대됨에 따라 지금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산지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기온이 가장 낮은 곳은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으로 영하 23.6도까지 곤두박질했고, 서울은 영하 11.8도로 어제보다 조금 더 내려갔습니다.

아울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았는데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전라도 해안, 경상도 해안과 제주도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20미터가 넘는 돌풍이 몰아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추위 속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전라도와 제주도에는 눈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제주 산지에 최대 20, 전라도에는 최대 15센티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더 내리겠고, 충남 서해안에도 3에서 10센티미터의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 초까지는 기온이 평년 이맘때보다 최대 10도가량이나 낮아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내일과 모레는 영하 12, 토요일은 영하 11, 일요일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또한, 한낮에도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파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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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0 날씨] 강추위 계속…내일 오전까지 호남·제주 많은 눈
    • 입력 2025-02-05 09:29:58
    • 수정2025-02-05 10: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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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절기 '입춘'이 지났지만,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많은 눈이 내린 호남과 제주도에는 최대 15에서 20센티미터의 눈이 더 쏟아지겠는데요.

먼저 기상캐스터 연결해 추위와 눈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지금은 어느 지역에 한파와 대설 특보가 내려져 있죠?

[리포트]

네, 기상특보 상황 보시면 남부 내륙과 일부 해안 지역까지 한파경보가 강화되고 한파주의보가 확대됨에 따라 지금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산지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기온이 가장 낮은 곳은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으로 영하 23.6도까지 곤두박질했고, 서울은 영하 11.8도로 어제보다 조금 더 내려갔습니다.

아울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았는데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전라도 해안, 경상도 해안과 제주도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20미터가 넘는 돌풍이 몰아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추위 속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전라도와 제주도에는 눈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제주 산지에 최대 20, 전라도에는 최대 15센티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더 내리겠고, 충남 서해안에도 3에서 10센티미터의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 초까지는 기온이 평년 이맘때보다 최대 10도가량이나 낮아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내일과 모레는 영하 12, 토요일은 영하 11, 일요일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또한, 한낮에도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파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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