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잡힌 광주 AI 2단계…광주시 추경으로 돌파구?

입력 2025.02.06 (19:08) 수정 2025.02.0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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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시가 핵심 전략사업인 인공지능, AI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추가경정예산 확보를 정부에 건의해왔는데요.

광주를 찾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AI 2단계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시가 광주 첨단 3지구에 조성하고 있는 광주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등 5년 동안 1단계 사업으로 AI 생태계 기반을 구축해왔습니다.

2단계 사업 계획은 챗 GPT와 같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을 산업 전반에서 활용하는 인공지능 전환, 이른바 AX실증 사업입니다.

하지만 탄핵 정국 속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확정은 기약 없이 미뤄졌고, 올해 사업 예산 957억 원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광주시는 광주를 방문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전 세계적으로 AI를 둘러싼 속도전이 벌어지고 있다며 추경 편성을 요청했습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미국과 중국 간 AI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데 우리 대한민국이 이 속도에 밀리지 않으려면 즉각 2단계 예산도 반영해야."]

유 장관은 광주가 선제적으로 AI 기반을 조성했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유상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G3(주요 3개국)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광주 사례와 같이 지역 AI 전환이 반드시 동반돼야 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투자가 필수적입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AI컴퓨팅센터 설립도 광주가 최적지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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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목 잡힌 광주 AI 2단계…광주시 추경으로 돌파구?
    • 입력 2025-02-06 19:08:34
    • 수정2025-02-06 20:24:48
    뉴스7(광주)
[앵커]

광주시가 핵심 전략사업인 인공지능, AI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추가경정예산 확보를 정부에 건의해왔는데요.

광주를 찾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AI 2단계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시가 광주 첨단 3지구에 조성하고 있는 광주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등 5년 동안 1단계 사업으로 AI 생태계 기반을 구축해왔습니다.

2단계 사업 계획은 챗 GPT와 같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을 산업 전반에서 활용하는 인공지능 전환, 이른바 AX실증 사업입니다.

하지만 탄핵 정국 속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확정은 기약 없이 미뤄졌고, 올해 사업 예산 957억 원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광주시는 광주를 방문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전 세계적으로 AI를 둘러싼 속도전이 벌어지고 있다며 추경 편성을 요청했습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미국과 중국 간 AI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데 우리 대한민국이 이 속도에 밀리지 않으려면 즉각 2단계 예산도 반영해야."]

유 장관은 광주가 선제적으로 AI 기반을 조성했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유상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G3(주요 3개국)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광주 사례와 같이 지역 AI 전환이 반드시 동반돼야 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투자가 필수적입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AI컴퓨팅센터 설립도 광주가 최적지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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