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내일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늦은 밤부터 ‘비’

오랜만에 드러난 맑은 하늘이 반가운 하루였습니다.

추위의 기세도 점차 힘을 잃고 있는데요.

내일 아침까진 춥겠지만, 낮부턴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제주시의 아침 기온 1도로 평년보다 춥겠고요.

낮에는 11도까지 올라서 예년 이맘때보다 포근하겠습니다.

내일은 하늘에 구름이 가끔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고요.

늦은 밤부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수요일 저녁까지 이어질 텐데요.

중산간 이상 지역엔 많게는 6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선 10에서 40mm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한편, 한라산엔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산간도로 곳곳은 미끄럽습니다.

빙판길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고요.

내일 밤부터 비가 내리는 동안엔 안개가 짙은 곳도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봅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성산 0도, 제주와 고산 1도, 서귀포 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요.

낮 기온은 서귀포 12도, 제주 11도, 성산과 고산 10까지 올라서 오늘보다 2도에서 4도가량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1.5에서 2m로 비교적 높지 않겠고요.

남쪽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2.5m로 약간 높겠습니다.

수요일엔 비와 함께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고요.

수요일 저녁 사이 산지에선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