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형 흉기로 살해 30대 남성 체포…편의점 직원에도 흉기 휘둘러 위독
입력 2025.02.13 (06:38)
수정 2025.02.1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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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경기 시흥시에서 자신의 이복형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범행 직후 현장을 빠져나가 인근 편의점 여직원에게도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는데, 피해 여성은 생명이 위중한 상태입니다.
보도에 김청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시흥의 한 빌라입니다.
지하로 들어가는 입구에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고 바닥에는 혈흔이 남아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30대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이복형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이복형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이복형을 찌르고 현장을 벗어난 피의자는 이 편의점으로 들어와 2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습니다.
해당 여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A 씨/사고 목격자/음성변조 : "구급대원분이 응급하게 심폐 소생하는 걸 봐 가지고... 붕대에 피 막 그렇게 묻어 있는 걸 봤는데 배 쪽을 감고 있었어요."]
인근 주민들은 피해 여성이 평소에 길고양이를 잘 보살피고 손님들에게도 친절했다고 기억했습니다.
[홍영식/인근 주민 : "문 열면 고양이가 따라 들어가요. 내쫓거나 이런 거 없었어요. (손님들에게) '아 됐습니다' 이렇게 항상 공손하게 했어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약 한 시간 만에 길거리에 있던 피의자를 살인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영상편집:이유리
어제 저녁 경기 시흥시에서 자신의 이복형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범행 직후 현장을 빠져나가 인근 편의점 여직원에게도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는데, 피해 여성은 생명이 위중한 상태입니다.
보도에 김청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시흥의 한 빌라입니다.
지하로 들어가는 입구에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고 바닥에는 혈흔이 남아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30대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이복형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이복형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이복형을 찌르고 현장을 벗어난 피의자는 이 편의점으로 들어와 2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습니다.
해당 여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A 씨/사고 목격자/음성변조 : "구급대원분이 응급하게 심폐 소생하는 걸 봐 가지고... 붕대에 피 막 그렇게 묻어 있는 걸 봤는데 배 쪽을 감고 있었어요."]
인근 주민들은 피해 여성이 평소에 길고양이를 잘 보살피고 손님들에게도 친절했다고 기억했습니다.
[홍영식/인근 주민 : "문 열면 고양이가 따라 들어가요. 내쫓거나 이런 거 없었어요. (손님들에게) '아 됐습니다' 이렇게 항상 공손하게 했어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약 한 시간 만에 길거리에 있던 피의자를 살인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영상편집:이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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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형 흉기로 살해 30대 남성 체포…편의점 직원에도 흉기 휘둘러 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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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3 06:38:09
- 수정2025-02-13 06: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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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경기 시흥시에서 자신의 이복형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범행 직후 현장을 빠져나가 인근 편의점 여직원에게도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는데, 피해 여성은 생명이 위중한 상태입니다.
보도에 김청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시흥의 한 빌라입니다.
지하로 들어가는 입구에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고 바닥에는 혈흔이 남아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30대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이복형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이복형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이복형을 찌르고 현장을 벗어난 피의자는 이 편의점으로 들어와 2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습니다.
해당 여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A 씨/사고 목격자/음성변조 : "구급대원분이 응급하게 심폐 소생하는 걸 봐 가지고... 붕대에 피 막 그렇게 묻어 있는 걸 봤는데 배 쪽을 감고 있었어요."]
인근 주민들은 피해 여성이 평소에 길고양이를 잘 보살피고 손님들에게도 친절했다고 기억했습니다.
[홍영식/인근 주민 : "문 열면 고양이가 따라 들어가요. 내쫓거나 이런 거 없었어요. (손님들에게) '아 됐습니다' 이렇게 항상 공손하게 했어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약 한 시간 만에 길거리에 있던 피의자를 살인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영상편집:이유리
어제 저녁 경기 시흥시에서 자신의 이복형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범행 직후 현장을 빠져나가 인근 편의점 여직원에게도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는데, 피해 여성은 생명이 위중한 상태입니다.
보도에 김청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시흥의 한 빌라입니다.
지하로 들어가는 입구에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고 바닥에는 혈흔이 남아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30대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이복형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이복형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이복형을 찌르고 현장을 벗어난 피의자는 이 편의점으로 들어와 2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습니다.
해당 여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A 씨/사고 목격자/음성변조 : "구급대원분이 응급하게 심폐 소생하는 걸 봐 가지고... 붕대에 피 막 그렇게 묻어 있는 걸 봤는데 배 쪽을 감고 있었어요."]
인근 주민들은 피해 여성이 평소에 길고양이를 잘 보살피고 손님들에게도 친절했다고 기억했습니다.
[홍영식/인근 주민 : "문 열면 고양이가 따라 들어가요. 내쫓거나 이런 거 없었어요. (손님들에게) '아 됐습니다' 이렇게 항상 공손하게 했어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약 한 시간 만에 길거리에 있던 피의자를 살인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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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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