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뒤집힌 여객기 ‘전원 생존’ 기적에도 억대 소송 제기

입력 2025.02.25 (15:24) 수정 2025.02.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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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은 미국 조지아주로 갑니다.

캐나다 토론토 공항 착륙 과정에서 여객기가 전복되는 사고를 낸 미국 델타항공을 상대로 탑승객들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 지난 17일이었죠.

당시 일등석에 타고 있던 마르티누스 로렌스는 현지 시각 20일, 조지아 연방법원에 델타항공을 상대로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뒤이어 또 다른 승객도 별도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줄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델타항공은 피해 승객들에게 3만 달러, 우리 돈 약 4,300만 원의 배상금을 제시했는데요.

로렌스가 배상을 요구한 금액은 이보다 7배가량 많은 최소 20만 달러, 우리 돈 2억 8천만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뒤집힌 여객기 안에서 안전벨트에 몸이 고정된 채 거꾸로 매달려 있다가 간신히 탈출했지만, 이 과정에서 얼굴과 목, 등을 비롯한 전신에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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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5 15:24:45
    • 수정2025-02-25 15: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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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공항 착륙 과정에서 여객기가 전복되는 사고를 낸 미국 델타항공을 상대로 탑승객들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 지난 17일이었죠.

당시 일등석에 타고 있던 마르티누스 로렌스는 현지 시각 20일, 조지아 연방법원에 델타항공을 상대로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뒤이어 또 다른 승객도 별도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줄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델타항공은 피해 승객들에게 3만 달러, 우리 돈 약 4,300만 원의 배상금을 제시했는데요.

로렌스가 배상을 요구한 금액은 이보다 7배가량 많은 최소 20만 달러, 우리 돈 2억 8천만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뒤집힌 여객기 안에서 안전벨트에 몸이 고정된 채 거꾸로 매달려 있다가 간신히 탈출했지만, 이 과정에서 얼굴과 목, 등을 비롯한 전신에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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