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는 보톡스·필러 크림?”…‘의약품인 척’ 화장품 광고 적발
입력 2025.03.13 (19:16)
수정 2025.03.1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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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르는 보톡스', '바르는 필러'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화장품인데 의학적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를 하는 건데요.
온라인 화장품 광고들을 조사했더니 이런 불법 광고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진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포털 사이트에 '바르는 보톡스'를 검색하자, 화장품 광고 글이 쏟아집니다.
보톡스 주사의 부작용은 없으면서 주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홍보합니다.
필러 주사를 맞은 것처럼 꺼진 피부를 채워준다는 '바르는 필러 크림'도 있습니다.
모두 화장품법을 위반한 허위·과장 광고입니다.
보톡스, 필러, 레이저 같은 시술 관련 표현은 화장품 광고에서 금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유통, 판매되는 화장품 게시글 200건을 점검해 허위·과장 광고 144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증 완화'나 '항염 진정', '세포 재생'과 같은 의학적 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혼동하게 하는 광고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바르는 보톡스'처럼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원료의 기능성을 오인하게 만드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화장품을 살 때 시술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혜란/피부 관리 의원 의사 : "보톡스와 필러는 절대 피부로 흡수될 수 없기 때문에 그런 기능을 믿고 사시면 사실 제대로 된 효과를 보실 수 없습니다."]
식약처는 적발된 광고 게시글은 접속 차단 조치했고 적발된 화장품 업체들은 현장 점검에 나설 방침입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김지훈
'바르는 보톡스', '바르는 필러'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화장품인데 의학적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를 하는 건데요.
온라인 화장품 광고들을 조사했더니 이런 불법 광고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진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포털 사이트에 '바르는 보톡스'를 검색하자, 화장품 광고 글이 쏟아집니다.
보톡스 주사의 부작용은 없으면서 주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홍보합니다.
필러 주사를 맞은 것처럼 꺼진 피부를 채워준다는 '바르는 필러 크림'도 있습니다.
모두 화장품법을 위반한 허위·과장 광고입니다.
보톡스, 필러, 레이저 같은 시술 관련 표현은 화장품 광고에서 금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유통, 판매되는 화장품 게시글 200건을 점검해 허위·과장 광고 144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증 완화'나 '항염 진정', '세포 재생'과 같은 의학적 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혼동하게 하는 광고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바르는 보톡스'처럼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원료의 기능성을 오인하게 만드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화장품을 살 때 시술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혜란/피부 관리 의원 의사 : "보톡스와 필러는 절대 피부로 흡수될 수 없기 때문에 그런 기능을 믿고 사시면 사실 제대로 된 효과를 보실 수 없습니다."]
식약처는 적발된 광고 게시글은 접속 차단 조치했고 적발된 화장품 업체들은 현장 점검에 나설 방침입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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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는 보톡스·필러 크림?”…‘의약품인 척’ 화장품 광고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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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13 19: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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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는 보톡스', '바르는 필러'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화장품인데 의학적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를 하는 건데요.
온라인 화장품 광고들을 조사했더니 이런 불법 광고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진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포털 사이트에 '바르는 보톡스'를 검색하자, 화장품 광고 글이 쏟아집니다.
보톡스 주사의 부작용은 없으면서 주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홍보합니다.
필러 주사를 맞은 것처럼 꺼진 피부를 채워준다는 '바르는 필러 크림'도 있습니다.
모두 화장품법을 위반한 허위·과장 광고입니다.
보톡스, 필러, 레이저 같은 시술 관련 표현은 화장품 광고에서 금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유통, 판매되는 화장품 게시글 200건을 점검해 허위·과장 광고 144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증 완화'나 '항염 진정', '세포 재생'과 같은 의학적 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혼동하게 하는 광고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바르는 보톡스'처럼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원료의 기능성을 오인하게 만드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화장품을 살 때 시술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혜란/피부 관리 의원 의사 : "보톡스와 필러는 절대 피부로 흡수될 수 없기 때문에 그런 기능을 믿고 사시면 사실 제대로 된 효과를 보실 수 없습니다."]
식약처는 적발된 광고 게시글은 접속 차단 조치했고 적발된 화장품 업체들은 현장 점검에 나설 방침입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김지훈
'바르는 보톡스', '바르는 필러'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화장품인데 의학적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를 하는 건데요.
온라인 화장품 광고들을 조사했더니 이런 불법 광고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진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포털 사이트에 '바르는 보톡스'를 검색하자, 화장품 광고 글이 쏟아집니다.
보톡스 주사의 부작용은 없으면서 주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홍보합니다.
필러 주사를 맞은 것처럼 꺼진 피부를 채워준다는 '바르는 필러 크림'도 있습니다.
모두 화장품법을 위반한 허위·과장 광고입니다.
보톡스, 필러, 레이저 같은 시술 관련 표현은 화장품 광고에서 금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유통, 판매되는 화장품 게시글 200건을 점검해 허위·과장 광고 144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증 완화'나 '항염 진정', '세포 재생'과 같은 의학적 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혼동하게 하는 광고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바르는 보톡스'처럼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원료의 기능성을 오인하게 만드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화장품을 살 때 시술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혜란/피부 관리 의원 의사 : "보톡스와 필러는 절대 피부로 흡수될 수 없기 때문에 그런 기능을 믿고 사시면 사실 제대로 된 효과를 보실 수 없습니다."]
식약처는 적발된 광고 게시글은 접속 차단 조치했고 적발된 화장품 업체들은 현장 점검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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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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