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외교장관회의 “러·우크라 ‘30일 휴전안’ 환영…러 수용해야”

입력 2025.03.15 (04:17) 수정 2025.03.15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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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이 미국이 제안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30일 휴전안'을 환영하면서 러시아에 휴전안 동의 및 완전한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미국·일본·영국·캐나다·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7개국 외교장관은 현지시간 14일 캐나다 퀘벡주 샤를부아에서 외교장관회의 후 공동성명을 내고 "우리는 러시아가 동등한 조건으로 휴전에 동의하고 이를 완전히 이행함으로써 응답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에는 "휴전을 달성하기 위한 진행 중인 노력을 환영했으며, 특히 3월 1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회담을 환영했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G7 외교장관들은 또 성명에서 "러시아가 휴전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에 추가 비용을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라고도 밝혔습니다.

여기엔 추가 제재를 비롯해 러시아산 석유 가격상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은 물론 동결된 러시아 자산에서 발생하는 특별수익의 활용 방안이 포함된다고 성명은 언급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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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5 04:17:47
    • 수정2025-03-15 04:18:12
    국제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이 미국이 제안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30일 휴전안'을 환영하면서 러시아에 휴전안 동의 및 완전한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미국·일본·영국·캐나다·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7개국 외교장관은 현지시간 14일 캐나다 퀘벡주 샤를부아에서 외교장관회의 후 공동성명을 내고 "우리는 러시아가 동등한 조건으로 휴전에 동의하고 이를 완전히 이행함으로써 응답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에는 "휴전을 달성하기 위한 진행 중인 노력을 환영했으며, 특히 3월 1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회담을 환영했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G7 외교장관들은 또 성명에서 "러시아가 휴전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에 추가 비용을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라고도 밝혔습니다.

여기엔 추가 제재를 비롯해 러시아산 석유 가격상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은 물론 동결된 러시아 자산에서 발생하는 특별수익의 활용 방안이 포함된다고 성명은 언급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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