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인데 강원 산간 대설특보…내일까지 최고 20cm
입력 2025.03.16 (21:09)
수정 2025.03.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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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월 중순에 이게 무슨 풍경인가 싶으실 겁니다.
최고 15센티미터 대설을 만난 강원 산간 마을에 정상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최북단 산간 마을이 설국으로 변했습니다.
나무와 숲은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고 거대한 빙벽이 생긴 인공폭포에도 눈이 쌓였습니다.
계절은 3월도 절반이 지난 봄이지만 풍경은 다시 한겨울로 되돌아갔습니다.
눈 소식을 듣고 찾아온 관광객들은 때아닌 겨울 정취에 흠뻑 빠졌습니다.
[김정화·박현경/경기도 성남시 : "성남에서는 맑더라고요, 날씨가. (눈 소식 듣고) 그래서 그냥 와 봤어요. 못 볼 거 같은 눈이 보이니까 좀 새롭다는 느낌."]
강원 산지와 내륙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곳은 최고 15cm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17일) 낮까지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최고 20cm 이상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동풍의 영향으로 이번 눈도 물기를 가득 머금은 습설이 내립니다.
습설은 보통 눈보다 2~3배 무거워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달 들어 잦은 눈이 내리면서 강원 동해안 지역은 당분간 봄철 산불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장원근/강원도 고성군 : "해갈이 됐기 때문에 (산불로) 큰 문제는 아마 (없을 거 같아요). 여긴 앞으로 3월 말 4월 초까지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봐요."]
내일 눈이 그치고 나면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모레(18일) 또다시 최고 30cm 이상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3월 중순에 이게 무슨 풍경인가 싶으실 겁니다.
최고 15센티미터 대설을 만난 강원 산간 마을에 정상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최북단 산간 마을이 설국으로 변했습니다.
나무와 숲은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고 거대한 빙벽이 생긴 인공폭포에도 눈이 쌓였습니다.
계절은 3월도 절반이 지난 봄이지만 풍경은 다시 한겨울로 되돌아갔습니다.
눈 소식을 듣고 찾아온 관광객들은 때아닌 겨울 정취에 흠뻑 빠졌습니다.
[김정화·박현경/경기도 성남시 : "성남에서는 맑더라고요, 날씨가. (눈 소식 듣고) 그래서 그냥 와 봤어요. 못 볼 거 같은 눈이 보이니까 좀 새롭다는 느낌."]
강원 산지와 내륙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곳은 최고 15cm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17일) 낮까지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최고 20cm 이상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동풍의 영향으로 이번 눈도 물기를 가득 머금은 습설이 내립니다.
습설은 보통 눈보다 2~3배 무거워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달 들어 잦은 눈이 내리면서 강원 동해안 지역은 당분간 봄철 산불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장원근/강원도 고성군 : "해갈이 됐기 때문에 (산불로) 큰 문제는 아마 (없을 거 같아요). 여긴 앞으로 3월 말 4월 초까지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봐요."]
내일 눈이 그치고 나면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모레(18일) 또다시 최고 30cm 이상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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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16 21: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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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에 이게 무슨 풍경인가 싶으실 겁니다.
최고 15센티미터 대설을 만난 강원 산간 마을에 정상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최북단 산간 마을이 설국으로 변했습니다.
나무와 숲은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고 거대한 빙벽이 생긴 인공폭포에도 눈이 쌓였습니다.
계절은 3월도 절반이 지난 봄이지만 풍경은 다시 한겨울로 되돌아갔습니다.
눈 소식을 듣고 찾아온 관광객들은 때아닌 겨울 정취에 흠뻑 빠졌습니다.
[김정화·박현경/경기도 성남시 : "성남에서는 맑더라고요, 날씨가. (눈 소식 듣고) 그래서 그냥 와 봤어요. 못 볼 거 같은 눈이 보이니까 좀 새롭다는 느낌."]
강원 산지와 내륙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곳은 최고 15cm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17일) 낮까지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최고 20cm 이상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동풍의 영향으로 이번 눈도 물기를 가득 머금은 습설이 내립니다.
습설은 보통 눈보다 2~3배 무거워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달 들어 잦은 눈이 내리면서 강원 동해안 지역은 당분간 봄철 산불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장원근/강원도 고성군 : "해갈이 됐기 때문에 (산불로) 큰 문제는 아마 (없을 거 같아요). 여긴 앞으로 3월 말 4월 초까지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봐요."]
내일 눈이 그치고 나면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모레(18일) 또다시 최고 30cm 이상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3월 중순에 이게 무슨 풍경인가 싶으실 겁니다.
최고 15센티미터 대설을 만난 강원 산간 마을에 정상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최북단 산간 마을이 설국으로 변했습니다.
나무와 숲은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고 거대한 빙벽이 생긴 인공폭포에도 눈이 쌓였습니다.
계절은 3월도 절반이 지난 봄이지만 풍경은 다시 한겨울로 되돌아갔습니다.
눈 소식을 듣고 찾아온 관광객들은 때아닌 겨울 정취에 흠뻑 빠졌습니다.
[김정화·박현경/경기도 성남시 : "성남에서는 맑더라고요, 날씨가. (눈 소식 듣고) 그래서 그냥 와 봤어요. 못 볼 거 같은 눈이 보이니까 좀 새롭다는 느낌."]
강원 산지와 내륙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곳은 최고 15cm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17일) 낮까지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최고 20cm 이상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동풍의 영향으로 이번 눈도 물기를 가득 머금은 습설이 내립니다.
습설은 보통 눈보다 2~3배 무거워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달 들어 잦은 눈이 내리면서 강원 동해안 지역은 당분간 봄철 산불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장원근/강원도 고성군 : "해갈이 됐기 때문에 (산불로) 큰 문제는 아마 (없을 거 같아요). 여긴 앞으로 3월 말 4월 초까지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봐요."]
내일 눈이 그치고 나면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모레(18일) 또다시 최고 30cm 이상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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