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서 구제역 2건 추가 확인…12건으로 늘어

전남 영암의 한우 농장 두 곳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영암군의 농장 두 곳에서 한우 여섯 마리가 구제역으로 확진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구제역이 확인된 곳은 전남 영암 11건과 무안 1건 등 모두 12건으로 늘었습니다.

당국은 10개 시군에 내려진 구제역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전남 지역에 사육 중인 소 뿐만 아니라 돼지와 양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가축에 대해서는 이번 주 안에 긴급 백신 접종을 마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