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산불 사흘째…진화율 70%
입력 2025.03.23 (20:00)
수정 2025.03.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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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경남 산청 산불은 현재 진화율이 70%로 올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산 곳곳에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불길이 확산하는 곳이 있는데요.
최진석 기자, 지금 진화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은 처음 불이 난 곳에서 직선거리로 8km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산 곳곳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불길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이곳 인근에는 전원주택단지가 있는데, 산불이 접근해오고 있습니다.
사흘 동안 진화를 위해 가용 자원이 총동원되고 있지만 아직 산청 산불의 불길을 잡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오늘 낮 진화작업에 투입됐던 진화 헬기 32대는 해가 저물면서 철수했습니다.
오늘 총력 진화를 한 끝에 저녁 6시 기준 진화율은 70%까지 올라왔습니다.
산불 대응 3단계가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불 영향 구역은 1,379ha로 추정됩니다.
산청에서 시작된 산불이 인근의 하동군 옥종면 야산까지 번지면서 전체 불의 길이는 45km에 이릅니다.
현재 진화 중인 남은 불의 길이는 13.5km입니다.
산림청과 경상남도 등은 지상진화대 천4백여 명을 야간 진화 작업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저녁에는 평균 풍속 초속 2m의 약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되지만, 건조주의보가 내려져서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내일도 날이 밝자마자 헬기를 투입 계획이 세워져 있습니다.
산청 산불 현장에서는 진화대원들이 불길에 고립돼 4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주택과 사찰 등 열 채가 불타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산청과 하동 등에서는 마을 주민 4백여 명이 긴급 대피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인근 농장에서 잡초 제거를 위해 예초기를 쓰다가 불씨가 튀어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영상편집:김도원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경남 산청 산불은 현재 진화율이 70%로 올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산 곳곳에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불길이 확산하는 곳이 있는데요.
최진석 기자, 지금 진화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은 처음 불이 난 곳에서 직선거리로 8km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산 곳곳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불길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이곳 인근에는 전원주택단지가 있는데, 산불이 접근해오고 있습니다.
사흘 동안 진화를 위해 가용 자원이 총동원되고 있지만 아직 산청 산불의 불길을 잡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오늘 낮 진화작업에 투입됐던 진화 헬기 32대는 해가 저물면서 철수했습니다.
오늘 총력 진화를 한 끝에 저녁 6시 기준 진화율은 70%까지 올라왔습니다.
산불 대응 3단계가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불 영향 구역은 1,379ha로 추정됩니다.
산청에서 시작된 산불이 인근의 하동군 옥종면 야산까지 번지면서 전체 불의 길이는 45km에 이릅니다.
현재 진화 중인 남은 불의 길이는 13.5km입니다.
산림청과 경상남도 등은 지상진화대 천4백여 명을 야간 진화 작업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저녁에는 평균 풍속 초속 2m의 약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되지만, 건조주의보가 내려져서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내일도 날이 밝자마자 헬기를 투입 계획이 세워져 있습니다.
산청 산불 현장에서는 진화대원들이 불길에 고립돼 4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주택과 사찰 등 열 채가 불타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산청과 하동 등에서는 마을 주민 4백여 명이 긴급 대피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인근 농장에서 잡초 제거를 위해 예초기를 쓰다가 불씨가 튀어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영상편집: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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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 산불 사흘째…진화율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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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23 20: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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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경남 산청 산불은 현재 진화율이 70%로 올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산 곳곳에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불길이 확산하는 곳이 있는데요.
최진석 기자, 지금 진화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은 처음 불이 난 곳에서 직선거리로 8km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산 곳곳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불길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이곳 인근에는 전원주택단지가 있는데, 산불이 접근해오고 있습니다.
사흘 동안 진화를 위해 가용 자원이 총동원되고 있지만 아직 산청 산불의 불길을 잡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오늘 낮 진화작업에 투입됐던 진화 헬기 32대는 해가 저물면서 철수했습니다.
오늘 총력 진화를 한 끝에 저녁 6시 기준 진화율은 70%까지 올라왔습니다.
산불 대응 3단계가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불 영향 구역은 1,379ha로 추정됩니다.
산청에서 시작된 산불이 인근의 하동군 옥종면 야산까지 번지면서 전체 불의 길이는 45km에 이릅니다.
현재 진화 중인 남은 불의 길이는 13.5km입니다.
산림청과 경상남도 등은 지상진화대 천4백여 명을 야간 진화 작업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저녁에는 평균 풍속 초속 2m의 약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되지만, 건조주의보가 내려져서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내일도 날이 밝자마자 헬기를 투입 계획이 세워져 있습니다.
산청 산불 현장에서는 진화대원들이 불길에 고립돼 4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주택과 사찰 등 열 채가 불타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산청과 하동 등에서는 마을 주민 4백여 명이 긴급 대피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인근 농장에서 잡초 제거를 위해 예초기를 쓰다가 불씨가 튀어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영상편집:김도원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경남 산청 산불은 현재 진화율이 70%로 올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산 곳곳에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불길이 확산하는 곳이 있는데요.
최진석 기자, 지금 진화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은 처음 불이 난 곳에서 직선거리로 8km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산 곳곳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불길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이곳 인근에는 전원주택단지가 있는데, 산불이 접근해오고 있습니다.
사흘 동안 진화를 위해 가용 자원이 총동원되고 있지만 아직 산청 산불의 불길을 잡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오늘 낮 진화작업에 투입됐던 진화 헬기 32대는 해가 저물면서 철수했습니다.
오늘 총력 진화를 한 끝에 저녁 6시 기준 진화율은 70%까지 올라왔습니다.
산불 대응 3단계가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불 영향 구역은 1,379ha로 추정됩니다.
산청에서 시작된 산불이 인근의 하동군 옥종면 야산까지 번지면서 전체 불의 길이는 45km에 이릅니다.
현재 진화 중인 남은 불의 길이는 13.5km입니다.
산림청과 경상남도 등은 지상진화대 천4백여 명을 야간 진화 작업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저녁에는 평균 풍속 초속 2m의 약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되지만, 건조주의보가 내려져서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내일도 날이 밝자마자 헬기를 투입 계획이 세워져 있습니다.
산청 산불 현장에서는 진화대원들이 불길에 고립돼 4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주택과 사찰 등 열 채가 불타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산청과 하동 등에서는 마을 주민 4백여 명이 긴급 대피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인근 농장에서 잡초 제거를 위해 예초기를 쓰다가 불씨가 튀어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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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기자 c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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